교회건축위는 지난 5월 12일 주일에 열린 실행위원회의 결과, 새성전건축 예상 착공일자를 착공 9월 22일로 정했다. 상세일정내용은 다음 표와 같다.
건축위 기획행정분과(위원장 김용담 장로)는 공사 중 공간 사용 계획을 아래 도면과 도표처럼 발표했다.
지난 6월 2일(주일) 제직회의에서 관련 상세 내용을 발표한 김용담 장로는 광화문빌딩과 언더우드교육관 사용 계획(안)을 발표하며 기본적으로 모든 성도들이 “변화한 좁고 다소 불편한 환경에서도 모든 사역을 인내로 계속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리모델링 공사는 광화문빌딩 301호 교역자실을 우선 공사하여 이미 완료했고, 교육목사 전도사들이 입주를 완료한 상태이다.
한편, 광화문빌딩 지하층에 조성하는 집회실은 서무부(부장 곽철영 장로)에서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언더우드교육관 리모델링은 우선 <어린이집> 용도변경을 지난 5월 3일 구청에 접수하여, 5월 22일 허가 취득하면서 공사 일정을 잡고 있다.
자료제공/기행분과
교회건축위원회는 6월 23일 주일 오후 2시 40분부터 광화문빌딩 지하 1층 101호에서 항존직을 위한 새성전건축 현황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주 은퇴장로님들을 모시고 <새성전건축 착공 전 현안 브리핑>을 한데 이어 이루어진 이번 설명회는 건축위서기인 곽철영 장로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상세 설명은 기획행정분과 위원장인 김용담 장로가 맡았다.
개회기도를 인도한 곽철영 장로는 “귀한 미션을 품게 하시고 어려운 가운데 풀어나가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마지막 점검 단계에서 소상히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한마음으로 공유할 수 있기를" 간구했다.
상세 설명에 들어간 김용담 장로는 먼저, 새성전건축을 둘러싸고 교인들 사이에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많은 상황을 언급했다.
그래서 소통의 부족에 대해 인식하고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기획행정분과위원회에서 자료를 취합하여 종합적으로 검토 ․정리하여 공유하고자 한다며 설명회 개최 목적을 밝혔다.
이어서 3개 대 주제 <어떤 경위로 새성전을 건축하게 되었는가?>, <무슨 자금으로 새성전을 건축할 것인가?>, <문화재보존영향 검토대상구역 관련 해명>을 중심으로 PPT자료와 함께 설명을 했다.
<어떤 경위로 새성전을 건축하게 되었는가?>
40여 년 전, 1973년 9월 서울시 도렴구역 재개발지구 및 특정가구정비지구로 지정 (건설부 고시 제367호)된 시점부터 성전 건축은 시작 됐다.
1984년 3월 교회창립100주년 기념 사업회를 조직하면서(위원장:김익준 장로) 산하에 재개발건축위원회를 조직하여 위원장으로 임급주 장로, 자문에 서정한 장로를 세웠다.
이후 여러 차례 다양한 이유로 연기를 거듭하다가 2007년 9월 당회에서 성전건축을 결정, 1기 교회건축위원회 위원장으로 손지열 장로를 위촉했다.
제 2기 건축위원장은 2009년 6월에 위촉된 강인애 장로, 그리고 2011년 이덕실 장로를 위원장으로 하는 3기 교회건축위원회가 출범하여, 건축기획과 재정 확보를 위해 다양한 기획으로 활발히 봉사하고 있다.
또한 2009년 5월 새성전 건축을 위한 헌금 약정을 시작하여 2012년 6월 건축헌금 약정 2차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김용담 장로는 우리가 새성전 건축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전제하에서 건축은 계속 되어 온 일이라며 누구 때문에, 누구를 위하여, 누가 있는 동안 짓는 것이 아니라, 1972년 본당 헌당을 하자마자 이듬해 서울시 도렴구역 재개발지구 및 특정가구정비지구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새성전건축은 계속적으로 진행돼 왔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무슨 자금으로 새성전을 건축할 것인가?>
보유 현금은 미미하나 건축기간 동안 예상되는 헌금과 기타 수입, 일반회계잉여금 등 교인들이 우려하는 현재의 자금 상황을 항목별로 짚어 주었다.
건축비 지출에 대한 자금조달 계획은 연도별 표로 설명하고, 차입금 상환 과정을 요약했다.
반영하지 않았지만 예상할 수 있는 수입원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때는 교회건축 수익원 및 건축 자금으로 산정할 수 없는 항목까지 정리했다.
아울러 새성전건축을 3년 연기할 경우 비용을 비교 분석한 도표를 제시하며, 당회 신뢰 문제 거론과 건축 관련 법령 및 행정상 여러 제약들로 인한 난관은 물론, 차입금 3년 이자 증가 등 현재보다 82억 원 정도의 순건축비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문화재보존영향 검토대상구역 관련 해명>
이어 문화재보존영향 검토대상구역이란 문화재가 있는 곳에서 일정 반경 이내에 건축할 때 문화재에 영향이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아야 한다는 기본 개념을 정리해주면서 지적도상 범례와 토지이용계획확인원에 의거, 신문로 1가 42번지(교회)나 51번지(일명 중국집) 모두 문화재보존 영향 검토 대상 구역과는 아무 관련 없음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확인 도면상 축척에 따라 문화재보존영향 검토대상구역으로 기재되어도 토지이용계획확인원에서는 지역지구 등 지정여부에 기재된 내용이 직접적인 근거가 된다며 법령에 대한 오해로 인해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기획행정분과위원장 김용담 장로는 문제가 있다고 주저앉을 것이 아니라 새성전건축을 위해 서로 격려하고, 전교인이 합심하여 기도하고 풀어가야 할 때임을 강조하며 설명회를 마쳤다.
취재/글: 건축위 홍보팀 황윤선 집사
‘새 성전 건축을 위한 저금통 갖기’운동이 시작된지 벌써 일 년이 넘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새문안 모든 성도가 십시일반으로 새 성전 건축에 마음과 마음을 모으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 운동을 통해 벌써 5천 만 원의 새 성전 기금이 마련됐습니다.
2020년까지 4억 원을 목표로 계속 진행 중인 새 성전 건축 저금통 운동에 더욱 뜻과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저금통은 사무실을 통해 수시로 배포, 수거되며, 저금통을 통한 건축헌금액도 확인 가능합니다.
(문의 02-731-2824)
안수집사회 주관으로 “새성전건축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7월 7일(주일) 오후 4시 30분 신관1층에서 드렸다. 안수집사회 회장인 양대환 집사의 인도로 드린 예배에서 강동협 목사는 예레미야 29장 21절부터 23절까지 말씀으로 설교했다.
교회건축위훤회 기획행정분과는 교회건축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함께 기도하기 위하여, 7월 20일(토) <1970년대 전후 대학부 ․ 한기림 출신 초청 홈커밍 데이>를 열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친교실에서 진행된 초청모임은 참가 등록 후, 사료관 관람, 예배, 추억의 사진 나누기, 건축 동영상 시청, 각자 소개 등의 순서로 시종 따스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교회건축을 앞둔 시점에서, 비록 지금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새문안을 떠나있지만 지나온 하나님의 축복과 소중한 시간을 감사하며 예배당의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였다(편집자 주).
취재/글, 최영선 성도
한기림찬양대 서기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의 나’를 떠올려보자. 무엇이 떠오르는가?
그것은 ‘지금의 나’와 어떠한 관련이 있는가?
예전의 나는 ‘무(無)’가 되었을까, 아니면 여전히 지금의 나 안에서 살아있을까?
7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본당 지하 친교실에서 특별한 만남이 있었다. 1970년대 전후 대학부·한기림의 청년들이 40여년 만에 다시 모인 것이다.
현 예배당은 교회 창립 85주년인 1972년에 건축되었다. 그러니까 이날 모인 분들은 당시 예배당 건축을 생생히 목격한 증인들이다. 교회건축위원회 기획행정분과(위원장 김용담 장로)에서 주관한 이날 “홈커밍(Home coming Day)” 행사는 바로 이들을 위해, 이들의 하나님을 찬양하기위한 자리였다.
행사는 교회사료관 관람으로 시작되었다. 김미옥 집사님의 설명이 함께한 관람은 진지하면서도 편안했다.
새문안의 오래된 역사를 마주하여 진지했고, 그런 새문안이 고향과 같아서 편안했다. 두툼한 역사자료집을 선물로 받은 이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의 만남에 대한 설렘도 엿보였다.
3시부터 친교실에서 김용담 장로님(기행분과위원장)의 인도로 예배가 진행되었다. 묵도, 사도신경 후에 ‘가슴마다 파도친다(574장)’의 찬송 소리는 젊은이처럼 씩씩하고 우렁찼다.
서원석 장로님(건축분과위원장)의 기도에는 “옛 선배들의 신앙적인 삶의 흔적을 돌아보면서, 또 앞으로의 새문안 100년에 새 힘을 보태자”는 간절한 바람이 담겼다.
지금의 한기림찬양대 대원들이 맑은 목소리로 부른 ‘은혜 아니면(조성은 곡)’은 우리의 모든 것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하였음을 다시 한 번 전하였다.
설교는 “왜 수를 셉니까?(역대상 21:1~8)”의 제목으로 옛 청년 주역이자 현재 한일장신대 총장이신 오덕호 목사님이 전해주셨다.
“다윗이 요압을 시켜 이스라엘 백성들의 숫자를 세게 한 것은 큰 죄였다. 수를 셈 자체는 문제가 아니나 ‘목적’이 잘못되었던 것이다. 모세도 백성의 숫자를 센 적이 있었는데 그는 하나님이 시켜서, 하나님의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 그리하였다.
반면 다윗은 하나님보다도 군사력을 더 믿는 마음에 수를 세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전자에겐 ‘감사’가 있으나, 후자에겐 ‘좌절’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믿는 자는 그 숫자 자체(재물 등)에 의지하고, 그 숫자의 부족함에 늘 실망한다. 결국 하나님이 주신 축복과 각자의 달란트에 ‘감사’하고 그것에 ‘헌신’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일이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는 일이다”
새문안의 대 선배, 오덕호 목사님의 말씀은, 우리가 감사하는 순간 모든 것이 축복으로 바뀐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가슴 깊이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에 채 30명도 안 되는 선배들이 모여 다소 아쉬움이 있었는데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듣고선 그 아쉬움이 한 분 한 분에 대한 커다란 소중함으로 곧 바뀌어 감동이 밀려왔다. 설교 후 이덕실 장로님(교회건축위원장)의 “환영합니다!” 인사에 바로 이러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되고, 과거 활동 영상물 시청 순서가 이어졌다.
7월 첫 수요예배를 지난 7월 3일 본당에서 드렸다. 교회건축위원회 기획행정분과 서기인 허병구 장로 인도로 드린 예배에서 이수영 목사님은 잠언 강해 제 31편을 잠언 29장 1절부터 27절까지 말씀을 바탕으로 설교했다.
사랑의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
지난 삼일동안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저희들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셔서 이 거룩한 성전으로 나아와 예배드리고, 또 새 성전 건축을 위하여 저희들의 마음을 모두어,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함께 기도 할 수 있도록 하시니 찬양과 경배와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저희들이 지금 드리는 기도가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드리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응답을 품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저희들 앞에 열린 문을 두셨는데도, 저희들의 생각이 짧아 조바심을 내고, 두려워하고 있었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담대함으로 새 성전 건축의 큰 역사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은총 내려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열어두신 문들을 잘 통과 할 수 있도록 용기와 믿음을 주옵소서.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이시니, 여호와의 열심이 계획된 일정대로 모든 일을 순적하게 이루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절실히 필요할 때임을 온 교인들이 깨닫고, 한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기다리는 우리 모든 새문안인들이 마땅히 감당해야 할 사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각 가정마다 하나님의 은총을 부어주시고, 넘치는 복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헌신하며, 건축하는 모든 과정이 성도들의 소망과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공사기간 중 겪게 될 조그만 불편들을 장차 보게 될 놀라운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음을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건축기간동안 여러 예배처소를 오고 갈 발걸음도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아름다운 새 성전을 통하여 영광 받으실 하나님을 소망하며 여러 불편함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 뜨거운 믿음으로 새문안을 지켜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일을 진행하는 건축위원들에게 지혜와 성실함을 주시고, 영과 육이 강건하게 하셔서 맡겨 사명을 충실하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실시설계 도면서류검토와 도서수정작업, 감리회사의 용역업무, 공사입찰 매뉴얼안과, 입찰안내서 작성 문제 등, 이 모든 일들이 섬세하신 하나님의 간섭 하에 사람의 실수가 개입되지 않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성전건축이 사람들의 자랑과 만족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나라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이 땅 위에 온전히 이루어지는 역사가 되게 하옵소서.
목사님과 모든 당 회원들에게 주의 일로 피곤치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 칭찬받는 교회로 잘 세워 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나라는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하셨는데, 그 나라를 지금 이 자리에서 하나님께 머리 숙인 저희 모두에게 풍성히 내려주옵소서.
그리하여 이곳에서 흩어져 나아갈 때 저희들이 가는 곳마다 행복이 나뉘어 지고, 저희들이 있는 곳마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아름다운 새문안인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이끄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교회의 머리되신 하나님 아버지, 이 거룩한 새성전건축, 대사역에 저희들을 불러 동참케 하시니, 감사에 감사를 드리옵니다.
아버지, 저희들을 통하여 영광, 존귀, 찬양을 홀로 받으시옵소서.
이 시간엔 주님께서 허락하여 주신 주님의 전을 짓기 위해 준비 기도회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 오셔서 좌정하시어 저희들의 기도를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당회장 목사님, 여러 교역자님, 당회에서 영아부에 이르기까지 전교인에게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셔서 전 건축과정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특히, 건축위원회 위에 은혜와 지혜를 더하시옵소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온 성도들에게 일치된 마음을 주셔서 결속된 공동체를 이루게 하시고,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찬 새성전, 거룩하고 아름다운 아버지 전에서, 저희들이 누릴 복된 소망을 갖게 하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성전을 꿈꾸게 하시옵소서,대한민국의 심장부 서울 세종로 네거리에서 온 천하를 향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옵소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게 하시옵소서, 이 거룩한 곳에서 대사역에 필요한 모든 재정을 확보하여 주시고, 온 성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다 참여하여 믿는 자의 강력한 무기인 기도로 준비하게 하시며, 전 건축과정이 온전히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진행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필요한 물질이 차고도 넘쳐, 풍성케 하시고 새성전을 짓는 분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온 세상이 다 알게 하시며, 저희들도 겸손히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도록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고, 이 모든 말씀 새성전의 주인이신 예수님 이름 받들어 감사 기도드립니다. 아멘
위의 해석을 통해 일부 성전 불용론을 주장하는 경우를 본다.
이들은 우리의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기에 더 이상 성전이 필요 없다고 한다. 물론 성전을 건물 중심으로만 해석한다면 그 주장은 일리가 있다.
그런데 구․신약을 아우르는 성경의 전체적 맥락에서 목적론적으로 성전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이해해 보면 왜 성도들에게 성전이 필요한지를 알 수 있다.
-출애굽기 29:43에서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 내 영광으로 말미암아 회막(성전)이 거룩하게 될지라.”
이 말씀은 43절 이전에 노예상태에 있던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구출하신 후, 십계명을 주시고 성소를 짓게 하시면서 회막 문에서 그들의 번제를 받으실 때의 약속이다.
이 때 드리는 번제는 속죄와 감사의 찬양을 의미하여 성전이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는 장소로 존재한다.
또 성전은 이사야 49:6의 말씀처럼 이스라엘이 ‘이방의 빛’이 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것으로 성전이 이방인과 구별되는 거룩한 삶 중에 이방인을 구원하는 구심점이 되는 곳이다.
- 성전은 만민이 모여 기도함으로써 마태복음 16:18에서 주님이 음부의 권세가 감히 침범할 수 없는 견고한 나라를 세우라고 하신 것을 실현하는 곳이다. 또 사도행전 1:8에서의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이다.
솔로몬 성전의 역군 183,850명
이스라엘 백성 30,250명(열상 5:13, 역하 8:10)
이방인 153,600명(역하 2:17~18)
새성전건축은 새문안 온 교우들의 기도 제목이다. 6월 12일 주일 아름다운 건축헌금을 한 쌍둥이 여자 자매를 소개하고자 한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 받은 돌반지를 하나님께 성전건축헌금으로 바친 자매들이다.(편집자 주)
제4차 교회 건축인 1972년 현 본당 준공을 앞두고 강신명 목사님께서 임급주 장로에게 강단비품에 대해 목사님의 뜻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셨다.
새성전건축 관련 청년들의 질문 취합
Q. 새성전건축 기간 동안에 기존의 1~5부 예배 시간과 형식은 그대로 유지되는지요?
A.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찬양대가 로비에서 행렬지어 입장하지 않고 미리 좌석에 입장한 채 에배 드리게 됩니다. 지난 답변을 참고하세요.(기행)
Q. 교육관에서 예배 드릴 시 찬양대의 시설 이용과 운영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A. 언더우드교육관 2층에 찬양대실 2개, 다목적연습실, 악보 보관실 등이 생깁니다.
현재와 마찬가지로 예배 전 사용하는 찬양대실과 예배 후 사용하는 찬양대실로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고 다목적연습실에서 소규모 연습이나 관현악연습실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배 전에 찬양대원들은 찬양대실에서 비상계단을 통해 3층 찬양대석으로 입장하게 됩니다.
예배 후엔 역시 비상계단을 통해 퇴장합니다.
당초 3층에 중층발코니를 만들어 찬양대석을 둘 계획이었으나 회중석을 더 마련하기 위해서 중층발코니를 회중석으로 하고 찬양대는 강단주위에 배치하도록 당회에서 결정하였습니다.(기행)
Q. 새 예배당의 지하주차장이 300면 밖에 안 되는데,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차난은 어떻게 해소할 계획이신가요? 그리고 지상은 증축이나 보수가 가능한 것에 반해, 지하는 한 번 완공하면 더 이상 손을 댈 수가 없을 것인데, 앞으로의 계획이 충분히 고려되어 설계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 새문안교회 부지는 서울시에서 도심 교통난 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주차장 설치를 일정 규모 이하로 설치하여, 시내 진입을 못하도록 하는 주차장법 관계로 법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입니다.(건축)
Q. 건축 기간 동안 언더우드 교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3, 4, 5층에는 엘리베이터 없이 노약자나 장애인들이 오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하나뿐이라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게 된다면 큰 혼잡이 예상되는데, 이에 따른 대비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A. 언더우드교육관 승강기는 평소에도 수송량에 한계가 있어 사용이 어렵습니다.
어르신들과 장애인을 위해서 광화문빌딩 지하에 집회실을 마련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영상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기행)
Q. 40년 동안 사용해 온 현재의 본당을 허물고 새로 짓게 되었는데, 새로 지을 예배당은 그 이상 존속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지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새로 짓는 건물이 100년 또는 그 이상 자리를 지킬 수 없다면 경제적, 문화적으로 큰 손실일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A. 교회의 정책적인 결정 사항으로 이에 대한 평가는 유보합니다.(건축)
Q. 그리고 교회 입구에서부터 본당 좌석에 착석하고 예배를 드리기까지의 동선에 있어 장애인에 대한 충분한 배려와 그에 맞는 시설과 물품이 준비되는지가 알고 싶습니다.
A. 건축 계획에서 상당히 세밀하게 배려하고 있습니다.(건축)
Q. 현재 예배당의 문제점이 대체적으로 오래되었다는 점 외에 정확히 무엇인지 잘 인식되어있지 않은 편인데 (최소한 청년들에게는 그렇습니다), 혹시 유럽처럼 오래되어 시간과 의미가 쌓일수록 섬세하게 보존하는 방향으로, 최소한 기존 예배당 모습을 최대한 남기는 방법이 논의되었는지요?
A. 1. 현 예배당의 문제점
(1) 1979년부터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됨. 즉, 시에서 구획한 구역 내의 지주들끼리 조합을 결성하여 재개발을 하든지 아니면 한 지주가 나머지 땅을 사들여 전체를 확보한 후 재개발을 하든지 해야 함. 우리 맘대로 하고 말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님.
(2) 재개발사업을 완료할 때까지 모든 건축행위가 금지됨. 즉 장애인을 위한 승강기를 설치하려해도 면적이 늘어나는 증축행위가 되기 때문에 구청에서 허가를 접수조차 하지 않음. 우리는 지난 40여 년 동안 우리가 원할 때 우리가 원하는 만큼 공간을 확보할 수 없었고 아무런 재산권행사를 못해온 것임.
(3) 친교실 천장 속 콘크리트보의 내력이 크게 부족한 것이 지난 2002년 안전진단에서 발견됨. 재개발예정이므로 보강하지 않고 관찰하면서 사용 중이므로 조속 재개발하든지 아니면 대대적인 보강공사를 해야 함.
2. 현 예배당을 보전할 수 있는 가능성 검토
(1) 재개발은 철거가 원칙임. 도심재개발이라는 말 속에는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한 시설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도심의 기능에 맞는 건물들을 미관을 고려하며 다시 짓는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므로 철거가 원칙임.
(2) 현 예배당 건물 자체는 1972년 건축으로 역사성이 별로 없으므로 보전의미가 약함. [비교]정동감리교회의 경우 19세기 건물이므로 역사적 가치가 있고 또 사적으로 지정되어 보전하게 됨.
(3) 그래도 역사적인 교회의 건물이므로 2001년에 서울시에 공식 문서를 통해 보존하며 재개발할 수 있는지 질의한 결과, 설계안을 만들어 심의에 붙여볼 수 있다는 완곡한 거절의 답변을 받음.
왜냐하면 통과될지 안 될지 모르는 안을 만들어 2년에 걸쳐 설계와 심의절차를 밟다가 심의에서 통과 안 되면 그 때 다시 철거하는 재개발안을 만들어 2년에 걸친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임.
만약에 우리 예배당이 19세기 건물이라면 총력을 기울여 모험하겠으나 건축위원회에서는 그럴 의미를 찾지 못함.
3. 현 예배당 모습을 최소한 남기는 방법
(1) 현 예배당의 이미지 일부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여 외관에 사용함.
(2) 지하 800석 규모의 예배실에 현 본당 내부의 스테인드글래스를 복원하는 등 유사한 느낌을 가지도록 할 계획임.
(3) 현 본당의 축소모형을 제작하여 전시할 계획임.
(4) 현 본당이 모더니즘 양식의 흔치 않은 교회 건물이고 건축가가 황손인 이구 씨라는 의미도 있어 건물을 소개하는 다큐를 제작할 계획으로 당시 설계 실무를 담당했던 건축가를 초빙하여 대담하고 현장을 돌며 대화하는 과정을 녹화하여 두었음. (혹시 청년 중에 이 다큐 시나리오를 써 줄 인재 있으면 연락 바람.)(기행+건축)
Q. 앞으로 학생, 청년들이 교회를 섬기면서 비용을 부담해야 할 텐데, 이들에게 새 예배당 건축과 관련하여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대학청년부 집회 중 스크린이 반쯤 가려진 상태에서 매우 빠르게 ppt로 한 번 설명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건축 관련하여 성도들의 중지가 모아져 있다고 보시는지요?
A. 현재 착공을 앞두고 성전건축일정과 계획에 관한 설명회가 은퇴 장로님들, 안수집사회, 권사회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항존직 위한 설명회는 6월 23일 주일 3시 광화문빌딩 지하 1층 101에서 열립니다.
누구라도 오셔서 들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청년 대학생을 위한 설명회 기획을 논의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교회의 모든 운영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기꺼이 감사하며 드리는 봉헌으로 가능합니다.
따라서 “교회를 섬기면서 비용을 부담”한다는 질문의 표현이 마음에 걸립니다.(기행)
Q. 예배당 건물과 관련하여 서울시의 행정, 개발정책은 어떤 것이며 새 예배당 건축과 관련된 법규들은 잘 준수될 수 있는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도심 재개발과 건축법 등 수십 가지의 법령 적용하여 진행되는 관계로 이에 대한 메카니즘의 설명은 어려우니 양해 바랍니다.(건축)
Q. 몇 개월 전에는 건축기간 동안 근처 신학대학 강당에서 예배를 드리게 될 것으로 안내 받았었는데 다시 언더우드 교육관 리모델링 사용으로 변경된 이유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처음부터 감신대에서 예배 드릴 계획이었고 공문도 미리 보내고 현장 답사도 여러 번 하였으나 총장이 바뀐 후에 학교 시설을 일체 외부에 빌려주지 않기로 함에 따라 갑작스럽게 상황이 바뀐 것임.(기행)
Q. 중국집 건물과 부지는 얼마에 어떻게 매수되었는지 여부 등이 소문으로 들리는데, 완수된 사항들이 적극 명쾌하게 설명되었으면 합니다.
A. 재정분과 관련 문의 사항은 은퇴장로님들과 안수집사님, 권사님들 대상 설명회 이후에 답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답: 재정분과)
Q. 새 예배당 디자인이 현재 홍보되고 있는 안으로 선정된 상세한 과정에 대해 청년들이 잘 모르고 있는데, 어떤 이유로 현안이 선정되었으며, 어떤 것들이 중점적으로 개선될 것인지요?
A. 1. 선정 과정
(1) 2010년 초, 일정 규모 이상 교회를 설계한 경험이 있으며 현상설계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업체를 모집하는 공고를 함.
(2) 2010년 3월, 모집한 업체를 선별하여 6개 업체를 선정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지명현상설계를 의뢰함.
(3) 2010년 7월, 우리의 요구사항이 담긴 현상설계지침서를 완성하여 6개 업체에 공개하고 4개월 간 작품을 만들어 제출하도록 함.
(4) 2010년 11월 말 접수된 작품에 비표를 부여하고 교회내외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이 심사하여 높은 점수를 받은 2개 안을 선정함.
(5) 2010년 12월 초, 2개안을 마당 전시하여 교인에게 공개하였고, 당회에서 2개안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질의응답한 후 표결하여 지금의 안을 결정함.(기행+건축)
Q. 건축기간동안 GBS, 집회 등 청년들의 모임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A. 5부예배도 언더우드교육관 3, 4층에서 드리고 대학부 집회는 3층에서, 청년1부는 4층에서, 청년2부는 지하1층 미션홀에서 가지게 되며, GBS는 교육관내 분반교육실과, 광화문빌딩지하의 개방형 집회실과 친교실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더 이상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많이 부족할 것입니다. 교회학교 2부 차원에서 있는 시설을 잘 활용하도록 운영의 묘를 살려주시기 바랍니다.(기행)
Q. 언더우드교육관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한 이후 계획은? 예를 들어 교육관을 매각 또는 대여 하는지 (그렇다면 누구에게?) 건축비 확보에 활용되는지 여부 등이 명쾌하게 설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 재정분과 관련 문의 사항은 은퇴장로님들과 안수집사님, 권사님들 대상 설명회 이후에 답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재정분과)
Q. 건축위원회 위원들이 누구신지 궁금합니다. 명단을 알려 주시면 청년들이 직접 질문도 드리고, 함께 중보도 해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A. 고맙습니다. 건축위원회 홈페이지가 새문안교회홈페이지 상에 있습니다. 클릭해서 방문해 주시고 기도해 주기 바랍니다.
http://church.saemoonan.org/church/organization.asp
Q. 건축위원회에 어떤 건축 건설 전문가가 몇 분 활동 중이신가요?
A. 건축설계 및 공무 행정 - 한도성 박명규 우경섭
도서검수 :
건축 및 구조 - 윤호기 박순섭 이선 주영민
전기설비 - 정타관 이상수
기계설비 - 손장열 김광열 박종훈
건축미술 - 이부연 박병근 김영미
토목 - 김홍수 이찬호
음향영상조명 - 전성훈 조 국 김규완
소방 - 허성범
IT - 육 철 안재수 정준호
Q. 교회 건축에 필요한 예산 (부지 매입, 건축 비용 등) 내역이 궁금합니다. 총 예산이 얼마로 예상되는지, 총액에서 얼마나 더 필요한지, 그리고 부족한 예산은 어떤 방식으로 충당할 계획이신지 알고 싶습니다.
A. A 재정분과 관련 문의 사항은 은퇴장로님들과 안수집사님, 권사님들 대상 설명회 이후에 답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재정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