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설계로 호평을 받고 있는 새문안교회 새성전 주요부의 설계 컨셉이 나왔다.
본당 인테리어 확정 회의는 지난 3월 22일 금요일 담임목사 사무실에서 이수영 목사, 이은석 교수, 서인건축, 디자인 회사, 건축 미술교수 Fischbach Martin(단국대 건축학과), 건설본부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호에서는 교회건축위원회(위원장 이덕실 장로) 건축분과위원회에서 내놓은 본당 인테리어의 세부 계획 사항에 관한 내용을 소개한다.
새성전건축 사업에서 가장 기대되고 심혈을 기울여야 할 공간은, 2600명에 가까운 성도들이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본당 대예배실이다.
이곳은 거룩하고도 경건하며 벅찬 예배의 감격이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전체 공간은 거대한 돔형의 천정 면과 정면의 강단 벽, 그리고 좌우의 벽면이 조화롭게 구성된다.
대예배실로 들어서는 순간,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지고 하늘 아버지께 기도하고 찬양하려는 열정이 솟아나도록 만들어 갈 것이다. 또한 조명의 조정을 통해서 다양한 광경이 펼쳐지도록 다듬어 갈 것이다.
a. 본당 돔 천정
역사 속의 모든 기념적 교당들은 하늘나라를 풍요롭게 공간 속에서 묘사하기 위해 애써왔다.
새문안 성전도 한 하늘아래에 성도들이 함께 운집하도록, 하늘의 궁창을 상징하는 듯 한 아름다운 빛을 머금은 거대한 타원의 천정을 통하여 온화하면서도 위엄 있는 공간으로 예배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회의 절기에 따라 혹은 예배의 순서에 따라 효과적인 조명의 지원을 받으며 하늘 같은 타원형의 천정은 역동적인 빛의 변화와 더불어 장엄하게 드러난다.
*교회건축위원회는 매월, 순차적으로 <새문안 광장과 외부 벽면 Study>, <새성전 본당 인테리어>, <실내 광장홀 (1, 2층 로비), <청년 예배실>을 《새문안》지 지면과 교회 홈페이지, 모바일 웹진 《e새성전건축》을 통해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