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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공개포럼 "새 예배당 건축을 생각한다"(1차)

 조성우

 2010-12-28 오전 1:33:00  3993

 

 

 

새문안청년공개포럼

 

 

새 예배당 건축을 생각한다(1차)

 

 

일시: 2010년 12월 5일 오후 7시30분

장소: 언더우드교육관 508호

참석인원: 청년부·대학부 15명

발제: 최규남(대학부)

 

 

 

토의주제1. 성도 전체의 의견 수렴 과정이 건축 결정시에 결여된 것에 문제는 없는가? 또한 새문안 성인 교인 중 의사결정과정에 있어서 약한 고리인 교육2부 청년들이 예배당 건축과 관련하여 주변화가 가속화되는 경향이 있는가? 그러한 경향이 있다면 그것은 문제인가?

 

김재형: 기본적으로 직접 민주주의의 실현이 교회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어르신들이 청년들의 의견을 들으셔야 했지만, 그런 자리가 지금까지 부재했다는 것에는 우리들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실을 인식하고 있는 우리들이 꾸준히 제안하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이재영: 과거 청년·대학부를 거쳤던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요즘 새문안 청년들은 지도위원이나 교역자에게 지나치게 의존적이라고 합니다. 주체적이지 못하다는 것이죠. 요즘 세대가 전반적으로 개인적 문제에 급급한 탓에, 공동체적 문제들은 자신의 것으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교회건축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강희경: 교회가 반드시 민주주의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에 영적 지도자 모세가 있었듯이, 당회와 교회 어른들의 권위에 대한 순종도 중요할 것입니다.

 

최규남: 사도행전에서 일곱 집사를 투표로 뽑았다는 것은 민주적 절차를 중요시 했다는 것입니다. 교회 내 민주주의와 장로정치를 도입한 것은 칼빈이며, 우리교회는 그러한 전통을 존중하고 있죠. 오늘과 같은 포럼을 통해 건전한 비판을 하는 것이 당회의 권위를 손상시키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조성우: 청년·대학부 대상 설명회 때 장로님께서는 최종시안 몇 개를 추려 그중에서 교인들이 투표하는 자리도 마련할 것이라고 하셔서 기대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시행되지 못하고 당회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한다는 통보를 들었을 때 굉장히 아쉬운 마음을 가졌습니다.

 

조혜정: 우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말하고 요구를 하려면 이미 열려져 있는 참여의 기회인 ‘장로·집사 선거’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권리와 책임이 함께 가야하겠죠.

 

조성우: 교회 안에서 ‘참여’와 ‘순종’이 균형을 이뤄야 할텐데, 이 시점에서 이런 이야기들이 논의된다는 것은 그만큼 예배당 건축이란 문제가 중차대한 사안이라는 것이겠죠. 중차대한 사안 인만큼 ‘참여’라는 가치가 중요하게 부각되는 것이구요.

 

신정원: 예배당 건축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면 앞으로 청년들의 교회참여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덕원: 대학부 자치회 임원으로 일하면서 느끼는 점은 당회의 인준이 없이는 자치회의 목소리를 내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김재형: 온누리교회의 어떤 공동체는 예산을 받지 않고 자신들이 돈을 모아 펀드레이징을 하는 형태로 예산을 만든다고 합니다. 우리교회 청년부·대학부 자치회의 경우에는 본 예산이 당회에서 나오기 때문에 당회의 인준을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우리가 잘 짜여진 교회조직 내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누리면서 더 요구만 하고, 정작 변화를 주저하는 것은 아닐까요.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해서라면 요구에 앞서 우리 안에서의 처절한 노력이 앞서야 할 것입니다. 오늘과 같은 모임처럼 뜻 있는 한 두 사람들을 모으는 노력들도 계속되어야 할 것이고요.

 

 

토의주제2. 성전 용어 사용이 신학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가?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러한 용어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옳은가 아니면 그대로 두어야 하는가? 용어 오용이 신앙 인식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이재영: 《새문안》지에도 잘못된 기독교 용어 바로잡는 코너가 있습니다. ‘성전’이란 용어역시 잘못되었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용어가 잘못된 해석을 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혜정: ‘성전’이란 용어에는 굉장히 성스럽고, 범접할 수 없을 듯한 뉘앙스가 담겨져 있습니다. 성도들로 하여금 헌금을 내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설득력을 갖게 하는 것이죠. 예배당이란 건물은 우리가 예배를 드리기 위한 ‘수단’일 뿐인데, 건물 자체가 ‘목적’이 되게 할 소지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김덕원: 대부분의 교회들이 건축을 할 때 성전건축이란 용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 교회도 그 용어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성전’이란 용어를 들었을 때 거부감을 느끼진 않을 것 같은데요.

 

신정원: 하지만 그것이 구약의 ‘성전’과 동일시 될 때 문제가 생긴다고 봅니다. 지금 교회 내 분위기 상 어느 정도는 동일시 되어있다고 보여지고요. 현실적으로 예배당을 지어야 할 이유들을 타당하게 설명한다면 성도들이 충분히 납득을 할 수 있을텐데, 굳이 ‘성전’이란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반감을 갖게 하는 것 같습니다.

 

김재형: 저 역시 용어의 오용에 대해서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담임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다윗과 솔로몬의 성전을 예로 드신 것은 그저 우리가 성심성의껏 건축에 임하자는 의미였다고 생각하는데요.

 

최규남: 저도 담임목사님께서 어떤 의도를 갖고 ‘성전’이란 용어를 사용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머니 교회라면 더더욱 성경적, 신학적으로 엄밀한 용어 선택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사실 ‘예배당’을 ‘성전’이라고 칭하는 관행은 신학계에서 꾸준히 지적되어온 문제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따르는 칼빈 역시, 저작 <기독교 강요>에서 하나님의 성전은 교회 건물이 아니라 신자들 자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정원: 예배당이 성전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성전임을 성도들이 분명하게 인식하여, 건물을 비롯한 가시적이고 피상적인 것들에 공들이는 노력들이 자신의 삶과 내면으로 옮겨진다면 더욱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하지 않을까요.

 

김재형: 어쨌든 우리의 의견들을 기성세대들에게 전달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적절한 절차를 거쳐서 말입니다.

 

 

 

토의주제3. 신학적 주제를 건축물로 형상화하는 노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 수 있을까? 신학이 문화로 표현되는 것 자체를 탓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저 정도의 문제일까?

 

김재형: 상징적인 것들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되새기고 촉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빵과 포도주로 성찬을 하고, 예배 때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을 외는 것처럼 말이죠.

 

김덕원: 신학적 주제를 형상화 하는 것 자체는 바람직하나 지나친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당에 게시된 두 가지 설계안 모두 GBS룸이 (미도파 건물을 포함한다 해도) 부족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주제의 형상화를 위해 필요한 공간이 제약되는 것은 주객전도가 아닐까요.

 

신정원: 요즘 디자인의 트렌드는 심플함입니다. 최대한 장식을 줄이는 것인데, 그것이 결국 쓰레기도 줄이고, 공정과정도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선호되는 것이죠. 이것은 굉장히 기독교적인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을 위해 자신의 것을 쳐내는 것이죠. 물론 신학적 주제를 건축물로 형상화 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우리의 사고가 거기서 멈춰선 안 될 것입니다.

 

임현택: 상징화, 형상화를 위해 건물의 핵심적인 가치들이 빠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건물의 핵심적인 가치에는 친환경성, 효율성, 개방성 같은 것들이 있을 수 있겠죠.

 

김덕원: 십자가와 물과 문을 거친 후, 긴 복도를 걸으면서는 죄를 회개한 후 마침내 예배당 입구에 다다를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성도들이 이런 것들을 매번 기억할 수 있을까요. 새신자나 비신자 입장에서는 예배당이 더욱 멀어지게 된 건 아닐까요.

 

조혜정: 광화문 도심 한복판에 문화공간이 겸비된 아름다운 교회 건물이 들어선다면 시민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함으로써 발걸음을 인도할 수 있는 역할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신정원: 겉모습만 화려하고 정작 내포하는 가치관이 없다면, 그 건물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주제를 가시적으로 형상화 하는 것도 좋지만, 건물은 가치관을 담고 있어야 하는 것이죠. 저는 ‘절약을 위한 효율성’이란 가치가 교회건물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쪽에서는 굶주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교회 건물을 아름답게 짓는다고 공간이 남아돌아선 안 되겠죠. 소중한 헌금으로 짓는 건물이라면 더욱 효율적으로 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혜정: 효율성이란 가치와 상징성이란 가치가 함께 가면 가장 좋겠지만, 그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김재형: 예배드리는 곳은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도 세상을 만드시고 아름답다고 하셨잖아요. 하나님은 미적 감각을 살리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황규: 대리석 하나를 깔아도 아름다움을 기하는 것은 신도들로 하여금 교회에 대한 애착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이 강조되면 정작 사용에 불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입니다.

 

김덕원: 앞으로 오래도록 새 예배당을 사용할 청년들이 나에게는 권한이 없다는 생각에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그 불편은 고스란히 우리들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건의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신정원: 《새문안》지에 소개된 어떤 해외교회는 풀밭에 사각형의 건물이 놓여있을 뿐이었습니다. 단순하지만 아름다웠습니다. 오래 두고 보아도 질리지 않는 물건들은 단순하고 그 기능에 충실하듯, 건물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정직한 교회의 형상을 갖고 있는 건물이 세워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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