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호(통권 14호)

아름다운 헌금이야기, 그 이후....

우리교회 건축을 위해 봉헌한 태국 타위싹 목사 유니티코러스 찬양대와 함께 방문해 격려

지난해 새문안교회를 방문해 설교하고, 새성전건축을 위해 헌금을 했던 타위싹 목사(Rev. Maha. Thawesak)가 새문안교회를 다시 방문했다. 태국 마이뜨릿지교회를 담임하고 있다는 타위싹 목사는 5월11일 주일 저녁 찬양예배에서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을 바탕으로, <하나님 나라를 구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태국 유니티코러스 찬양대>를 동반하셨는데, 온전히 모든 경비를 목사님이 헌금하셨다고 통역을 맡은 김장원목사님이 말했다. 한국을 방문의 목적은?찬양선교였다. 특별히 한국 최초의 개신교 교회인 새문안교회가 새성전건축을 하느라 현 예배당을 허물기 전에 성도들과 함꼐 본당에서 찬양을 하고 싶으셨단다. 기자는 이수영담임목사실에서 잠깐 타위싹 목사님을 만나 근황을 물었다.

목회 상황은 어떠신지?

"교인들이 대부분 사업을 하는 분들이다. 170년이 넘은 교회인데 동남아시아에 있는 중국인 교회중에 처음으로 세워진 교회이다. 마이뜨릿지교회는 삼위일체이신 하나님 안에 하나되어 예배드리고 있다. 원래 장로였는데 목회 안수 받고 목사로 임직되어 봉직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은 여전히 하고 있다."

찬양대는 어떻게 조직되었나?

"창설한 지 3년 되었다. 홍콩에 우리교회와 연결해 교류하고 있는 교회가 있는데 그 교회에 예배당을 새로 짓게 되었고, 건축을 위한 재정적 후원을 했다. 그 당시, 헌당 예배때 찬양을 하기로 약속을 했지만 지키지 못했다. 홍콩의 교회 담임 목사도 전화해서 꼭 와서 찬양을 해 주기를 청하기에, 찬양대를 조직하면서 여러교회에서 지원자를 받았다. 모여서 찬양을 해보니, 반응이 좋았다. 7개교회에서 연합해 40명이 모였고, 이번에는 38명이 왔다."

어떻게 경비를 거의 다 부담하셨나?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가능했다. 모두 일하는 분들이기는 하지만 본인들이 경비를 대는 일은 쉽지않다는 것을 알기때문이었다. 한국으로 오기 전, 목요일에는 중국인 선교사와 사역자들과 이 찬양팀 70여분을 집으로 초청해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식사 후, 찬양연습을 함께 했다."

지난 번에 건축 헌금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덕분에 모든 승인을 거의 다 받아, 이제 곧 착공을 하게된다. 그래서 기도제목이 많은데, 목사님을 위해 우리들이 해드릴 기도제목이 있으시다면?

"선교 찬양단을 통해 세계의 믿지 않는 많은 이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부부가 둘다 75세가 되었기 때문에, 사업은 자녀들에게 물려주고 또 직원들에게 대부분 맡기고 있다. 여생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 선교사역을 하다가 하늘나라 가기를 기도하고 있다. 아내와 함께 다니며 서로 힘이 되어 주는 가운데 선교 사역을 지속할 수 있기를 기도해 주기 바란다."

타위싹 목사와 <태국 유니티코러스 찬양대>는 새문안교회와 성내동교회에서 찬양을 하고 14일 수요일 출국했다. 찬양대를 이끌고 전 세계를 다니며 찬양 선교를 하실 뿐만 아니라 지역에 필요한 성전건축을 위해 아낌없이 봉헌하는 타위싹 목사 부부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기도드린다.

(인터뷰/교회건축위 자문위원 원영희 권사)


건축일정 업데이트(20131215)

**아래 사항은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5월<새문안교회 새성전건축>을 위한 기도제목

2014년 5월 7일

1. 교회학교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이 계속 바른 기독교 교육을 받아,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이웃을 사랑하고, 평화를 위해 힘쓰는 인격적이며 실력을 갖춘 인물들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교회학교 학생들이 언더우드교육관에 어른들이 많이 드나들고 집회공간이 줄었어도 잘 이해하고 참으며 더 나은 환경을 기다릴 줄 아는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하옵소서.

2. 담임 목사님과 건축위원장을 중심으로 모든 건축위원들과 전문위원들에게 시대를 보는 통찰력과 전체를 읽는 시각을 주옵소서.

온 교우가 한 마음 되게 하시고, 이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 받은 영혼이 있으면 치유하여 주시며 에스라 느헤미야 선지자가 온갖 어려움 속에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 끝내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을 건축하였듯이 주님 주시는 지혜로 끝내 이루게 하옵소서.

3.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 성전건축으로 모든 성도들이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시고, 더욱 절실한 마음으로 새생명 전도에 힘쓰게 하옵소서.

주일마다 많은 교인들이 언더우드교육관과 광화문빌딩을 오갈 때에 거리 질서와 교통안전을 잘 지켜서, 이웃 주민이나 통행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리스도인의 선한 모습이 드러날 수 있게 하옵소서.

4. 새성전을 건축할 때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하게 하시고, 이를 위해 미리 저축하게 하신 모든 물질도 다 주님의 것임을 알아, 두렵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필요한 재정을 공의롭고 정직하게 실행하게 하옵소서.

새문안 성도들이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역대상 29:12) 있음을 알고, 새 성전건축을 위해 물질로 헌신하기를 주저하지 않게 이끌어 주옵소서.

건축을 위한 기도(1)

5교구총무 박영애 권사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새 성전을 건축할 수 있는 놀라운 은혜를 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다윗이 성전을 짓고자 하였으나 지을 수 없었듯이 마음이 있다고 새 성전을 건축할 수 있는 것도 아니요, 재물이 많다고 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닌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우리 세대에 새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을 지었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하고 솔로몬 성전과 스룹바벨 성전이 지어졌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한 것처럼 우리 새문안의 새 성전도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간절히 바라는 것은 새 성전을 짓는 과정에도 우리 교회의 예배, 교육, 전도 등 교회로서 마땅히 해야 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교회학교 교육이 더욱 더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이 계속 바른 기독교 교육을 받아,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이웃을 사랑하고. 평화를 위해 힘쓰는 인격적이며 실력을 갖춘 인물들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임시 예배처소가 협소하지만 각 기관과 부서가 양보와 배려로 불편한 환경을 이겨낼 수 있게 하옵소서.

담임 목사님과 건축위원장을 중심으로 모든 건축위원들과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어서 새 성전을 건축하게 하시고 성전건축으로 인해 교우들이 분열하지 않고 한마음이 되게 하옵소서. 단 한명도 실족하지 않게 하옵소서.

성전 건축을 위해 기쁨과 즐거움으로 봉헌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출애굽 백성들이 광야에서 성막을 지을 때 즐거운 마음으로 봉헌했던 것처럼, 다윗이 성전 건축을 위해 재물을 모을 때 백성들이 기쁨과 즐거운 마음으로 봉헌했던 것처럼 오늘 이 성전을 세우는 모든 성도들도 기쁨과 즐거움으로 주님의 전에 바치는 축복의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건축을 위한 기도(2)

제직회서기 최진욱 집사

사랑과 은혜가 한량 없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 수요 예배로 모이게 하여 주시고 또한 건축을 위한 기도회로 모이게 하여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의 자격도 없는 저희에게 그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하여 주시고 그 나라가 오기를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항상 저희의 기도의 중심에 있게 하시고 그 나라에 대한 확신과 기대 속에 기쁘게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만을 우리의 삶에 주인으로 섬기게 하시고, 세상의 염려나 유혹거리를 마음에 두지 말게 하시오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에게 새성전 건축이라는 거룩하고 중대한 사명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온 교우들이 새성전 건축의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허락하신 특권임을 깨닫고 건축의 전 과정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 물질과 정성을 다 바치는 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복에 복을 더하여 주셔서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하늘에서의 상급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수영 담임 목사님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시고 성령의 충만한 은사로 채워 주사 수많은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 건축위원장을 비롯한 새 성전 건축을 위하여 수고하는 모든 분들 기억하여 주시고 지혜와 용기 그리고 무엇보다 믿음으로 그 모든 일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성전 건축으로 모든 성도들이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시고 더 간절한 마음으로 새 생명 전도에 힘쓰게 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교우들이 언더우드 교육관과 광화문빌딩을 오갈 때 교통안전과 질서를 잘 지켜서 지역 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선한 모습을 드러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건축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을 축복하사 물질의 풍성함과 하늘의 만나를 날마다 누리게 하시고 작정한 헌신을 넉넉히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건축을 위해 미리 예비하신 모든 물질 다 주님의 것으로 알아 감사 하는 마음으로 필요한 재정을 잘 실행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광화문빌딩과 언더우드교육관 사용 계획
리모델링 공사도 건축일정에 맞춰 진행 중

건축위 기획행정분과(위원장 김주현 장로)는 공사 중 공간 사용 계획을 아래 도표처럼 발표했다.


광화문 공간 사용계획(20131208)

**아래 사항은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온 가족과 모든 세대가 함께한 새성전 건축을 위한 성금요일 철야기도회

주님의 아름다운 성전 건축에 모든 성도가 적극 참여하기를 더욱 순적하고 은혜가 넘치는 건축과정 위해 기도

2014년 성금요일 저녁은 특별했다. 예본찬양대(대장 유진규 장로) 주관으로 열린 성금요 촛불음악예배에, 이어 건축위원회(위원장 이덕실 장로)와 양육위원회가 준비한 새성전 건축을 위한 전 교인 대상 철야기도회를 드렸기 때문이다. 하이든의 <십자가상의 일곱 말씀> 곡조와 가사가 우리들의 마음에 아직 감동의 여운을 주고 있던 4월 18일 성금요일 밤 10시. “내가 기뻐하고 영광을 얻으리라!”는 말씀으로 우리들은 마음을 가다듬고 기도회의 문을 열었다.

어둠이 완전히 내린 바깥 교회 마당. 저 밖으로는 광화문 거리를 달리는 자동차의 소음. 세상 속에 흔들거리며 살다, 이제 길 가에서 귀가 행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아직 시끌시끌한 시간, 밤 10시.

우리는 새문안교회 예배당의 불을 밝혔다. 모두 3부로 준비한 새성전건축을 위한 철야기도회를 드리기 위해서였다.

3백 여 명 기도용사들이 모인 기도회는 목요찬양팀이 인도하는 찬양으로 시작했다.

당회원, 건축위원회 소속 위원들, 양육위원회 소속 임원들, 새교우부 임원, 전도부 임원, 교구관리부 임원과 각 교구별 임원, 안수집사회와 권사회 임원, 남선교회와 여전도회 임원, 교육부 소속 임원으로부터 상록남선교회(회장 여기락공로장로)와 한나여전도회(회장 이영순공로권사)에 이르기까지 교회 내 각 부서와 단체의 장들과 임원들이 중심이었고 일반 성도들과 청년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학개 1장 8절)

그랬다. 우리들 모두는 새성전 건축을 위해서라면, 선지자 학개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처럼 산에 올라가 나무라도 해오고 싶은 심정들이었다.

그래서 깊은 밤인데도, 기드온 3백 용사들의 마음과 각오로 예배당에 모였다.

15분여 함께 한 목소리로 찬양을 드렸다. 청년들이 인도하는 찬양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저들 젊은이들이 예배드리고 또 집회에서 은혜를 나눌 새로운 예배당인 새성전을 든든하게 지어줘야 한다는 마음까지 합해 모두 찬양했다.


기도회(1)

새 성전 건축을 시작하면서 감사와 헌신의 기도회
인도 : 신정우목사 (교구관리부 지도목사)
기도 : 권재천장로 (건축분과위원장)

1부 “새성전 건축을 시작하면서 감사와 헌신”을 위한 기도회의 문을 열었다.

교구관리부 지도목사인 신정우 목사가 1부 기도회를 인도했다. 교회건축위 건축분과 위원장인 권재천 장로는 “건축일정의 순적한 진행을 위해 받아야 할 모든 관공서의 허가를 수월히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하며, 모든 필요가 넘치게 채워지는 역사를 이루실 하나님께 전 성도들이 더욱 기도에 동참해주고, 헌신과 참여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영상선교부(부장 민현식 집사)와 건축위원회에서 준비한 헌신 관련한 영상을 보고, 신정우 목사는 말씀을 선포했다. 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7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8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9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70년 만에 조국에 돌아와 중단 되었던 성전을 지으려 할 때 장애물이 너무도 많았다. 모든 것을 포기해야만 할 지경이었다.

사마리아 사람들의 방해공작도 심했다. BC 536년에 시작한 성전공사가 이로 인해 BC 534년, 2년 만에 중단되고 말았다.

지도자나 백성이 모두 낙심했다. 14년 후, 주전 520년에야 스가랴 선지자에 의해 다시 성전 건축의 중요성이 제기되었다.

스가랴는 속히 건축을 재개할 것을 촉구하였다. 인간적인 어려움을 하소연하는 모든 백성에게 스가랴 선지자는 선포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6절), 그리고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9절).”

신 목사는 인간의 힘으로 성전을 지을 수 없고, 성전을 지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모두 경험하는 새성전건축이 되기를 축복했다.

말씀에 이은 통성기도회에서는 새문안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건축을 위해 한 사람도 빠짐없이 헌신하기를 합심 기도했다.

그리고 간식시간 !

이미 시간은 밤 11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주님의 부활을 기다리며, 새성전건축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들을 위해 사랑으로 준비한 달걀, 떡, 방울토마토를 예쁘게 담아 놓은 간식그릇을 받아들고 우리는 감사하여 목이 메었다.

이 밤에 기도할 수 있는 건강을 주신 하나님이 감사하고, 또 간식을 준비한 손길이 감사하고, 또 통성기도 하느라 목이 벌써 쉬어 목이 메었지만 즐겁게 음식을 나눈 귀한 시간이었다.


기도회(2)

새 성전 건축을 진행하면서 필요를 구하는 기도회
인도 : 강동협목사 (전도부 지도목사)
기도 : 강희문장로 (재정분과위원장)

2부 기도회에서는 “새성전 건축을 진행하면서 필요를 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기도회인도는 강동협 목사였다.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와 211장 ‘값비싼 향유를...’ 연이어 부르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나누었다.

건축위 재정분과위원장인 강희문 장로가 기도를 인도했고, 이어 봉헌에 관한 동영상을 보았다.

노숙인 성도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며 새성전건축을 위해 봉헌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었다.

합심기도회에 앞선 말씀은 출애굽기 35장 20절부터 29절 말씀에 근거한 <성전건축을 위한 예물을 드리는 원리>에 관한 내용이었다.

20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 앞에서 물러갔더니

21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와서 회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니

22 곧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팔찌와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걸이와 여러 가지 금품을 가져다가 사람마다 여호와께 금 예물을 드렸으며 팔고리

23 무릇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이 있는 자도 가져왔으며 또는 돌고래

24 은과 놋으로 예물을 삼는 모든 자가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며 섬기는 일에 소용되는 조각목이 있는 모든 자는 가져왔으며

25 마음이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손수 실을 빼고 그 뺀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을 가져왔으며 26 마음에 감동을 받아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염소 털로 실을 뽑았으며

27 모든 족장은 호마노와 및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을 가져왔으며

28 등불과 관유와 분향할 향에 소용되는 기름과 향품을 가져왔으니

29 마음에 자원하는 남녀는 누구나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빌어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드렸으니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린 예물이니라


강동협 목사는 봉헌의 원리를 설명하면서, “우선 우리의 소유 중에서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빚을 내서 헌금하는 일은 없어야하며, 자신의 소유 내에서 최선을 다해 드리면 된다는 뜻이다.

두 번째 원리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드리는 자세(22절), 세 번째는 남녀노소 빈부의 차별 없이 원하는 누구나 드리는 예물(29절)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통성기도는 우선 설교내용을 놓고 드린 후, 인허가 문제 해결,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 사용을 놓고 기도드렸다.

세 번째 기도는 ‘아름다운 새성전 건축’을 위한 기도를 했는데, 이는 바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교회의 성도들이 모두 힘을 모아 하는 건축이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를 위해 기도했다.

기도에 이어 세월호 사건을 애통해 하며, 조속하고 안전한 구조와 모두의 회복을 위해 전 성도들이 간절히 기도했다.

기도회(3)

새 성전 건축을 완공하면서 미래를 구하는 기도회
인도 : 윤지욱목사 (새교우부 지도목사)
기도 : 김주현장로 (기획행정분과위원장)

다시 잠깐의 휴식시간 후에, 3부 기도회를 시작했다.

자정을 넘긴 시간이라 이제 날짜는 4월 19일 토요일이 되었다.

휴식시간에 한 성도가 말했다. “양육위원회에 감사해요. 이제 새성전건축이 비로소 본격 시작되는 새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3부 기도회는 <새성전 건축을 완공하면서 미래를 구하는 기도회>로 윤지욱 목사가 인도했다.

다시 함께 찬양을 드리고, 건축위 기획행정분과 위원장인 김주현 장로의 기도 인도 후, 우리 새문안의 비전에 관한 동영상을 함께 보았다.

광화문 거리에 복음 전파의 새 역사를 이루는 비전, 새성전이 세계 선교의 중심이 되는 비전을 담은 소망이 넘치는 동영상이었다.

설교는 고린도 후서 10장 3절에서 6절까지 말씀을 근거로 선포 되었다.

3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4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6 너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


윤지욱 목사는 사도행전 9장 31절 말씀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를 더불어 주제 말씀의 본문으로 삼아 <성령의 위로를 받는 교회>의 역사를 설명했다.

특별히 예배당에서 새벽을 맞이하는 성도들을 위해 설교를 하게 되어 더욱 감격한다면서, 교회의 본질을 ‘복음 전파 사명’이라 말하고 성도의 양적 성장 역시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러나 양적 성장은 반드시 주를 경외하며 성령의 위로로 진행할여야 하며, 각 성도들이 모두 내적, 영적 성숙을 위해 노력하며 살면 외적, 양적 성장은 이루어진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따라서 복음의 진수, 예수님은 구원자이심을 전하며 주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면, 새성전과 함께 부흥을 이우어 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기도회는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를 “믿습니다. 성령충만, 할렐루야!”로 가사를 바꾸어 함께 부르며 모두 6개 제목을 놓고 진행했다.

먼저 복음전파, 내적으로 성숙하는 교회, 그리고 더욱 이웃을 , 또한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새문안, 믿음의 다음 세대 양육, 즉 예수님을 닮은 제자를 양육하는 건강한 새문안교회가 되기를, 그리고 세계 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고, 끝으로 교회건축위원회를 위해 힘을 다해 기도했다.


새문안길 대로의 소음도 이미 잦아든 시각.
기도회를 마치고 예배당 문을 나서는 성도들의 얼굴.
저만큼 성큼 다가온 듯한 새 아침의 분홍빛 하늘처럼, 기도로, 성령충만으로 환한 얼굴의 성도들 !

어두운 길을 걸어서 집으로 가야했거나 거리가 너무 먼 곳에 사는 성도들을 위해서, 당회는 권사실, 자모실, 유치부실을 따스하게 덥혀 수면실을 준비했다.

운전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성도들의 전조등이 교회마당을 환하게 밝혔다. 차례차례 교회 밖으로 나아가는 전조등 불빛들.

마치 복음을 모르는 어두운 바깥세상에 빛이 되기 위해 밝은 빛을 힘차게 내뿜으며 나아가는 횃불을 든 기드온의 용사들처럼 보였다.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왼손에 횃불을 들고 오른손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이르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다 하고”(사사기 7장 20절)

예배당의 불이 꺼지고, 침묵 속에 잠긴 새문안 마당. 이제 곧 새벽이 오리라.

하나님께서 한국 최초의 교회, 새문안교회에 새로 주신 사명, 새성전 건축!

바로 그 건축을 직접 지휘하시는 하나님께 순종하여, 모든 성도들이 감사하며, 그 역사에 동참하려고 일어나는 새벽이, 곧 오리라 !

취재/글 원영희 권사, 교회건축위 자문위원, 영상선교부 차장

새성전 건축은 새문안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대 역사

온 가족과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새성전 건축을 위한 성금요일 철야기도회

2014년 4월 18일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이끄신 놀라운 사랑이 나타남에 초점을 맞춘 성금요일 촛불 음악예배에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참여하게 됐다.

예배 후 건축위원회의 주관으로 온 가족과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새 성전 건축을 위한 철야기도회(1~3)가 “내가 기뻐하고 영광을 얻으리라!”(학개 1장 8절)는 주제로 계속 이어졌다.

신정우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기도회(1)중 ‘산을 깎아 평지로, 골짜기를 메워 평지로 만드시는 하나님께서 앞장선다면, 우리는 거칠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하나님의 성전이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신으로 지어지게 하신다.’며 성전건축의 비전을 제시 할 때 가슴 뜨거운 은혜의 시간이었다.

공동기도회 시간에 새 성전 건축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기도하고, 나 자신은 미약하지만 신선한 도구가 될 줄을 믿고, 나의 작은 손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룰 줄 믿는다고 기도했다.

그리고 모든 과정을 하나님의 은혜로 하고, 재산과 헌물을 바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의 영성을 잊지 말자고 묵상했다.

물질 주신 것, 건강주신 것, 우리 시대에 성전건축 할 수 있는 것, 주님이 주신 것을 주께 드리는 것,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두 팔을 들고 고백 할 때는, 통성의 뜨거운 눈물의 기도의 열기가 본당에 가득 채워짐을 느껴졌다.

후일 성전 건축이 완성 되었을 때 새 성전에 머물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찬송이 절로 올라와 하나님이 다 하셨어요, 하나님의 은혜로 지어졌어요, 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고, 귀중한 사명을 회피하지 말고 믿음으로 감당하며 나아가 갈 수 있게 도와주기를 기도했다.

기도 중에 너는 나의 성전을 지을 때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 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반문하는 음성이 들려왔다.

후일 무엇이라고 하나님께 대답할 수 있는지를 묵상하는 기도회였다.

이제 새문안교회의 새 성전 건축의 대 역사는 시작되었다.

새 성전 건축 중에도 예배. 교육. 전도. 봉사 성도의 교제 등 교회의 사명과 역할이 바르게 수행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새 성전은 하나님이 지으시는 것이다. 건축저금통 봉헌, 건축을 위한 24시간 릴레이기도, 건축헌금 약정 등 우리는 한마음 되어 새 성전을 지으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 새 성전은 하나님이 세울 것이다.

우리시대에 나에게도 새문안교회에 새 성전을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찬양해 본다.

본당을 가득채운 기도회에 꽤 늦은 시간까지 고령의 권사님들이 피곤함을 이겨가며 함께 동참하시는 모습 속에 통성의 기도소리는 이어졌고, 쉬는 시간 틈틈이 따뜻한 음료와 다과로 성도들을 섬겨주시는 가운데, 주께서 새 성전을 위한 신선한 도구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 들어 사용하시고 계셨고, 하나님의 뜻이 이미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았다.

글 / e새성전 기자 이창진 집사

오직 나의 신으로
(스가랴 4장 1-10)

성금요일 철야기도회 1부 - 신정우 목사

일찍이 하나님을 거역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바벨론으로 끌려갓습니다. 바벨론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는 이웃나라의 도움을 받아 바벨론에게 항거하다가 사로잡혀서 눈이 뽑힌 채 사슬에 결박되어 끌려갑니다.

망국의 한을 입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바벨론의 삶은 고통과 눈물의 세월이었습니다.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여기저기 뿔뿔이 흩어져 살았습니다. 안식일이 되었지만 그들은 모일 곳이 없어 들판이나 강가에 모였습니다.

시편 137편을 보면 강가에 모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온을 생각하면서 우는 모습이 생생히 그려져 있습니다.

1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2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3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하게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4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 5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의 재주를 잊을지로다 8 멸망할 딸 바벨론아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네게 갚는 자가 복이 있으리로다 9 네 어린 것들을 바위에 메어치는 자는 복이 있으리로다

얼마나 한이 맺혔고, 얼마나 슬프고 힘들었으면 이처럼 처절한 애환이 담긴 눈물의 노래를 하겠습니까?

자비와 긍휼이 하이 없으신 하나님은 메대-바사왕이었던 고레스를 들어 B.C. 539년 이스라엘을 70년간이나 노예로 만들었던 절대 무너질 것 같지 않던 강대국 바벨론를 정복하고 그 이듬해인 B.C. 538년에 유대인들이 본토로 돌아가는 허락하는 조서를 내립니다. 고레스왕은 조서를 내려서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할 것을 명령합니다.

이러한 명령은 너무 뜻밖이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을 굵은 쇠사슬로 얽어 매었던 바벨론의 압제의 쇠사슬이 이렇게 쉽게 풀릴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1 차 귀환은 총독 스룹바벨의 인도하에 이루어졌습니다. 이삼백만 되는 이스라엘 인구 가운데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사람들은 오만명이 채 안되었습니다. 그들이 70년간 안정된 바벨론 생활을 버리고, 1400km나 떨어진 가나안까지 여행하는 것은 많은 희생과 위험을 감수한 길이었습니다.

포로로 끌려갔던 이스라엘 백성이 70년만이 조국에 돌아와 보니 예루살렘 성은 폐허가 되어 있습니다. 성전은 불타 없어졌고, 잡초 무성한 벌판에 들짐승들만 넘나듭니다.

그래서 너도나도 힘을 합하여 성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힘을 모았지만, 방해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방해꾼들이 끊임없이 모함합니다. 특별히 사마리아인들은 고레스로부터 다리오왕이 즉위할 때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성전건축 계획을 막았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 가운데 비슬람 미드르닷과 다브엘과 그의 동료들은 바사왕 아닥사스다에게

1) 그 성읍은 악하고 패역한 성읍이다.
2) 그 성읍을 완공하면 세금을 바치지도 않을 것이다.
3) 거기다가 반역을 일삼을 것이기 때문에 성전건축을 중단시키라는 탄원서를 보냅니다.

마침내 BC 536년에 시작한 성전공사는 2년이 지나 BC 534년에 그만 중단되고 맙니다.

연약한 이스라엘은 깊은 시름에 빠집니다.
영적으로 무력한 상태에 떨어집니다.
백성들 사이에 비관적인 풍조가 만연합니다.
백성들은 낙심하였고 지도자들은 무기력해져서 모든 것을 포기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소출도 적고 사방 적만 가득한 땅에서 개척생활을 하면서 성전건축을 다시 꾀한다는 것은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은 성전공사보다 자신들이 주거할 집을 짓는 일에만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전이 황무한 것을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내버려 두었습니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은 ‘돈이 없다…‘
2) ‘포로생활을 하고 돌아왔으니 가진 것이 없다’
3) 사마리아와 싸우는 중이니 우선 정치가 안정되어야 하지 않겠느냐’…

아직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않았다”등의 핑계에 핑계만을 난무할 뿐이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온통 자기 먹고 사는데 바빴지 주의 성전에 대해서는 무관심 했습니다. 자기 집 꾸미고 아름답게 손질하는 데 바빴지 황무한 주님의 전을 돌아볼 줄 몰랐습니다.

사무엘 하 7장 2절의 다윗왕처럼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하는 주님의 전을 더 귀히 생각하는 마음이 전혀 없었습니다.

성전 건축이 중단된 이후로 14년이 흐른 주전 520년 다리오왕 2년에 하나님은 학개와 스가랴를 선지자로 불러 성전완성을 촉구하십니다.

하나님은 학개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제쳐놓고 이기적인 욕망만 앞세우는 이스라엘 민족의 잘못을 질책하십니다.

이 전이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 그러므로 이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 볼찌니라 너희가 많이 뿌릴찌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찌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찌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군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학1:3-6)

하나님은 그들은 자신의 사리사욕만 앞세우고, 성전 짓는 일을 소홀히 함으로 가뭄과 기근의 고통도 따르게 되었고 그들의 돈 자루에 구멍도 뚫렸다고 말씀하십니다.

스가랴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여 성전건축의 비전을 제시합니다.

나 여호와가 긍휼히 여기므로 예루살렘에 돌아왔은즉, 내 집이 그 가운데 건축될 것이다. 예루살렘에 먹줄이 치어질 것이다…
나의 성읍이 넘치도록 풍부해질 것이다…
여호와가 다시 시온을 안위하며 다시 예루살렘을 택할 것이다…

스가랴는 시들어진 백성들의 마음에 성전 건축에 대한 꿈을 한껏 불어 넣고, 미래에는 메시야의 영광이 성전에 머물 것이기 때문에 성전은 반드시 세워져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스가랴는 하나님의 위로와 선하신 계획을 드러냄으로 백성들의 마음에 새로운 비전을 심어주었습니다.

스가랴는 오늘 본문 스가랴 4: 6, 7 에서 말합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말씀하십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어 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이 말씀은 지쳐서 의기소침한 이스라엘에 큰 힘과 용기를 불어 넣는 능력의 말씀이었습니다.

여기서 힘으로도 되지 아니하고 했는데 이 힘이란 히브리말로 ‘하일’이라 하는데 군사력이나 경제력을 말합니다. 또한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했는데, 이 능력은 ‘아흐’라고 하여 육체의 힘을 나타내는 데 주로 쓰입니다.

주의 성전은 인간의 힘만 가지고는 지을 수 없고, 하나님의 성전은 오직 나의 신으로, 여호와의 신으로, 하나님이 지으신다는 것을 강력하게 선포하십니다.

스가랴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성전을 지으시는 힘은 바로 하나님 자신임을 굳게 선포합니다.

주님은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말씀하십니다.

큰 산이 무엇입니까? 여기서 “큰 산”이라는 말은 성전을 짓는데 모든 방해 세력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데 있어서의 모든 걸림돌들을 말합니다.

스룹바벨은 누구입니까? 스룹바벨은 고레스왕의 임명을 받은 총독입니다. 그는 총독이지만, 다윗왕의 정통을 잇는 여호야긴왕의 장남인 스알디엘의 아들이요, 그는 장차오셔서 더 큰 하나님의 성전인 하나님의 나라를 지으실 예수님을 예표하기도 합니다.

스가랴서는 표면적으로는 성전재건을 주제로 하고 있지만, 그 중심 촛점은 그리스도의 나라의 완성에 관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스가랴서는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의 승리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스가랴서에 나오는 성전건축은 더 커다란 영적인 의미에서 하나님 나라의 건설을 가리킵니다.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하여 가장 열심히 수고하시는 이는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성전 짓는 일에 방해세력이 많습니다.
호사다마라고 하지 않습니까?
좋은 일에는 악한 것들이 많이 끼어들기 마련입니다.
수많은 장애물들이 마치 커다란 산처럼 가로막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산을 평지로 만들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산을 깍아 평지를 만드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골짜기를 메워 평지를 만드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십니다. 인간이 연약하여 할 수 없는 일을 성령님은 능히 하십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우리를 가로막는 홍해를 갈라질 것입니다.
우리 앞을 가로막는 난공불락 여리고는 무너질 것입니다.
사막에 길이 날 것입니다.

학개와 스가랴의 격려에 힘입어 여호수아와 스룹바벨 두 지도자가 다시 회복됩니다. 그들이 성전 재건역사를 감당하기 시작했습니다. 백성들 가운데도 영적각성과 부흥이 일어나고 헌신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성전 짓는 일을 도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루살렘 성을 다시 재건한다는 소문이 들리자 유다 북방 민족들을 격분시켰습니다. 그들은 강 서편 총독 닷드내와 그의 동료관리들을 내세워 누가 너희를 명하여 이 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게 하였느냐, 누구 허락받고 감히 성전을 건축하느냐 따졌습니다.

하지만 이수라엘 백성들은 마음이 위축되지 아니하고 강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우리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다. 우리는 오랜 옛적에 건축되었던 전을 우리가 다시 건축한다 이 성전 건축은 하나님이 뜻하셨고 고레스왕이 조서를 내렸다고 항변합니다.

이전 같으면 벌벌 떨고 걱정이 태산 같았을 텐데 이제 이스라엘 백성이 달라졌습니다. 이제 더 이상 유약한 이스라엘이 아닙니다. 그들은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만 의지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친히 성전을 지으신다는 확신으로 담대히 나아갑니다.

에스라 5장 5절을 보면 하나님이 유다 장로를 돌아보셨으므로 닷드네 총독과 그 동료들이 성전 짓는 일을 폐하지는 못하고 단지 그 일을 다리오 왕에게 보고하기만 했다고 합니다.

총독 닷드네의 보고를 받은 다리오 왕은 조서를 내려 바벨론에 보물을 둔 곳을 조사하게 합니다. 드디어 보물을 쌓아둔 보물 전각에서 고레스 왕의 칙령을 담은 두루마기를 발견합니다.

성전건축을 명령한 고레스 칙령을 읽은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오랜 체증을 뻥 뚤어주는 강력한 명령을 내립니다.

1. 강 서편 총독 닷드네와 그 일행은 성전건축을 막지 말라
2. 총독 닷드내는 적극적으로 유다장로들에게 세금 중에 경비를 지불하라
3. 예루살렘 제사장들에게 날마다 수송아지 수양 어린양 제물을 주어 왕과 왕자의 생명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라
4. “내가 또 조서를 내리리니 무론 누구든지 이 명령을 변개하면 그 집 들보를 빼내어 저를 그 위에 매달고 그 집으로 거름더미가 되게 할 것이요”(에 6:11)라는 강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얼마나 통쾌한 왕의 명령입니까?
이전에 훼방하고 반대하던 자들이 꼼짝없이 다리오 와으이 명령에 따라 이번에는 후원자요 공급자가 되어 성전재건을 마칠 수 있게 되지 않았습니까?

우리 하나님 참 대단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큰 산 같던 장애물은 순식간에 평지가 되어버립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다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장애물을 제거하셨고,
하나님이 원수를 돕는 자로 만드셨으며,
하나님이 대적자들로 하여금 자기 백성을 위하여 일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성전 지을 모든 것을 친히 공급해 주셨습니다.

주의 성전을 짓는 자에게 약속된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주의 성전을 기고 성전 짓는 백성들을 향하여 주님은 축복의 말씀을 주십니다.

1) 그들이 힘을 내어 성전을 지으면 그들에게 축복이 임하고,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가 결실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학개 1장 18-19>
너희는 오늘 이전을 기억하라 아홉째 달 이십사일 곧 여호와의 성전 지대를 쌓던 날부터 기억하여 보라 곡식 종자가 아직도 창고에 있느냐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에 열매가 맺지 못하였느니라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학개 8장 11-12절>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제는 내가 이 남은 백성을 대하기를 옛날과 같이 아니할 것인즉 곧 평강의 씨앗을 얻을 것이라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산물을 내며 하늘은 이슬을 내리리니 내가 이 남은 백성으로 이 모든 것을 누리게 하리라

우리가 하나님 일에 열심을 내면 주님이 우리를 위하여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주의 성전을 지으시는 성도들의 헌신을 다 기록하시고 다 보상하십니다.
하나님은 보시는 하나님 갚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 이제 장차 지어질 성전이 영광으로 충만하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학개 2장 8-9>
“은도 내것이요 금도 내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말씀하십니다.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이 크고 아름다운 축복의 말씀이 앞으로 지어질 새문안 새성전에도 응답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새로 지어질 새문안 교회를 성령의 보자기로 싸시고 주의 영광이 찬란히 빛나며 그 부으시는 성령의 역사가 한반도로 세계로 펴져나갈 줄 믿습니다.

성전을 지으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성전은 내가 우리가 짓는 것 같지만 사실 하나님이 지으십니다.

하나님이 앞장 서시면 성전공사를 가로막는 산들은 깍여질 것입니다.
골짜기는 메워집니다.

하지만,
‘오직 나의 신으로’ 하신 다는 말은 우리는 구경이나 하고 뒷짐지고 쉬고 있어라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명하신 후 지도자들은 분발했습니다. 백성들은 기쁨으로 바쳤습니다. 선지자들은 도왔습니다.

스가랴 4장 9절에 보면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오직 나의 신으로” 된다고 하셨는데 그의 손, 즉 스룹바벨의 손으로 마친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오직 나의 신으로’라는 말은 주님의 사역자들이 주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충실한 손과 발이 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신실한 은혜의 도구가 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동원해 성전을 지을 수도 있지만 부족하고 연약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사역자로 삼으셔서 그들에게 성전을 지을 비전도 심어주시고 열심도 불어 넣으시고 지혜도 주시고 능력도 주시고 성전 짓는 사역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더 나아가 “오직 나의 신으로”라는 말은 은혜의 신학을 말합니다.

사도바울을 보십시요.

일찍이 사도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하나님의 깊은 은혜를 체험합니다. 그의 은혜의 눈이 뜨여지니까 자기가 누리는 모든 것 하나에서 열까지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기에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15:10에서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님의 은혜로 지어집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져야 지어집니다. 설사 내가 성전을 짓기 위하여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하였을 지라도 “그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성경은 주의 성전을 짓는 주의 백성이 자신의 재산이나 헌물을 주께 바칠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합니다.

일찍이 다윗은 자신은 백향목에 거하나 하나님은 장막에 거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파 하나님이 성전을 지을 뜻을 표했으나, 하나님은 그 갸륵한 마음만 받으시고 너는 피를 많이 흘렸으므로 성전 짓는 일은 아들 솔로몬에게 넘기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다윗은 비록 자신이 성전을 짓지는 못하나 성전을 지을 모든 채비를 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금은 보석 등 온갖 성전을 지을 재료들을 모읍니다.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위하여 금 오천 달란트와 금 만 달란트, 은 만 달란트, 놋 만 팔천 달란트와 철 십만 달란트를 드리고 보석을 가진 모든 사람은 게르손 사람 여히엘의 손에 맡겨 여호와의 성전 곳간에 드렸습니다.

백성들은 자원하여 드려 기뻐하였으니 곧 그들이 성심으로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렸습니다. 다윗 왕도 심히 기뻐했습니다.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이르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주를 찬미하며 말하는데 참 중요한 은혜의 고백을 합니다.

역대상 29:14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이 얼마나 속이 꽉찬 은혜의 말입니까?
그들은 내가 번 돈 내가 아끼는 것 바쳤다고 자랑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을 하나님에게 바쳤다고 하니까 나의 자랑은 사라지고 오직 크신 은헤에 대한 감사와 찬미만 남습니다.

물질은 주신 것도 은혜요
성전을 짓는 데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주신 것도 은혜요
성전을 짓기 위하여 나의 귀한 것을 인색하지 아니하고 기쁨으로
주께 바칠 수 있는 믿음 주신 것도 은혜입니다.

성전을 짓다보면 수시로 우리 앞에 예기치 못한 큰 산들이 우리 앞에 가로 놓일 때가 많습니다.
시시각각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한걸음 한걸음이 쉽질 않습니다.
이문제가 사라지면 저 문제 저 문제가 사라지면 또 다른 문제와 문제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우리를 가로막는 큰 산이 우리에게는 커 보이고 우리가 도저히 오를 수 없어 보이지만 성전을 지으시는 이가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하나님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내 너희가 새문안 나의 백성들 앞에서 평지같이 되리라 주님이 명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힘과 내 능력을 고집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오직 하나님의 강하신 손과 편 팔을 의지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낙심하고 좌절한 주의 백성들에게 힘을 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의 성전을 짓는 일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 알라 하십니다. 장차 새로 지을 성전에 머물 하나님의 영광을 믿음의 눈으로 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 신앙과 열심이 진이 빠지고 허탈하게 되었을 때, 학개를 보내고 스가랴를 보내십니다. 때로는 우리의 나태, 인색함, 허물을 지적하기도 하시고, 다시금 허리 띠를 동여매고, 힘을 내게도 하십니다.

그리고 주의 전을 짓는 일에 따르는 복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장래 우리가 누릴 영광이 얼마나 찬란한 것인지도 보여주십니다.

힘을 내야 합니다.
성전은 나 홀로 하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 홀로 하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 뒤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이 우리 뒤에서 밀고 계십니다.

내가 큰 산을 옮기려고 아무리 힘써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삽으로 흙 몇번 옭기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손수 하늘을 피시고 별들을 만드신 하나님에게는 그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수천대의 불도저를 보내어 산을 파실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작은 리어카에 흙을 나르지만 하나님은 수십톤, 수백톤의 트럭을 수백대 수천대 동원해 흙을 나를 것입니다.

하나님은 일하시는 스케일이 다르고 일하시는 지혜가 다르고 일하시는 능력이 다릅니다.

하나님을 빼놓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하나님보다 내 지혜와 내 힘을 자랑해서는 안됩니다. 내 모든 자랑을 뒤로 하고 크고 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내 힘과 내 능력을 다하나 우리에게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계산해도 답이 나오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 광화문에 주의 영광 찬란한 주의 성전을 짓는 일… 하나님의 신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 사람들과 싸울 때 그들은 죽기 살기로 최선을 다했지만, 참된 승리는 모세가 손을 높이 들 때가 아닙니까?

내 힘만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내 가진 것만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 합니다. 비록 나의 헌신 나의 노력 나의 정성이 성전 짓기에는 턱 없이 부족해도 그것이 주님 손에 들려지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벳세다 들녘에서 어린 아이의 물고기 두마리 보리떡 다섯개 담은 보잘 것 없던 식사라고 해도 그것이 주님의 손에 들리울 때 장정만 5000명을 먹이고 12광주리가 남은 것처럼 우리의 작은 헌신과 사랑이 주님의 크신 손에 바쳐드릴 때 주의 크신 기적과 능력은 반드시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천지를 지으신 주님이 도우십니다.
우리를 방해하는 모든 악한 세력보다 우리와 함께 하는 천사들이 더 많습니다.

드디어 학개와 스가랴의 말씀 사역을 통해서 온 이스라엘은 다시 성전재건에 팔을 걷어 부쳤고, 하나님의 도우심 속에서 5년만인 다리오왕 6년 주전 516년에 하나님의 성전은 완공되었습니다.

광화문 이곳에 주의 아름답고 찬란한 성전이 지어지는 날 주의 영광 가득하고 우리의 감격 말로 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때 우리 모두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지어졌음을 일제히 고백할 것입니다. 말할 수 없는 “은혜의 영광을 찬미”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다 하셨어요!
이 성전은 하나님이 친히 그의 손으로 지으셨어요!!
이 성전은 주의 은혜로 지어진 성전이랍니다!!!
그날 우리 눈에 감사와 감격의 눈물이 가득하고 주를 높이는 은혜의 찬송만이 온 하늘에 가득할 것입니다.

성전 건축 예물 드리는 원리
출애굽기 35:4-9

성금요일 철야기도회 2부 - 강동협 목사

최근 들어서 한국교회에 성전 건축하는 교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성전 건축을 할 때 가장 문제 되는 것이 건축 헌금이지요.

사람들이 건축헌금 때문에 시험에 들기도 하고, 교회가 분열이 되기도 하고, 심지어 교회가 부도가 나서 건물이 매각되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을 보면서 저는 어떤 건축 헌금에 관한 성경적 지침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새성전 건축을 위한 기도회인 동시에 지금 이 시간은 건축을 진행하면서 필요를 구하는 기도회 시간인 만큼 성전 건축 예물 드리는 원리에 대하여 알아보는 것도 유익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모세에게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은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 자원하는 모든 자, 마음에 원하는 모든 남녀는 누구나 다 회막을 짓기 위하여, 그 안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드렸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성전 건축 예물 드리는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성전 건축 예물은 우리의 소유 중에서 드려야 합니다.

성전 건축 예물은 빚을 지면서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내가 갖고 있는 것 중에서 드려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탈출할 때 빈 손으로 탈출한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말대로 애굽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애굽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하는 대로 다 주었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탈출하면서 애굽의 모든 은 금과 보물과 의복을 가지고 나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제 그들에게 그들의 소유 중에서 성막 건축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진 것이 없는데 무리하게 은행 빚을 지고 건축 헌금을 하는 것은 올바른 건축 헌금의 방법이 아닙니다. 건축 헌금은 자신이 가진 것 중에서 최선을 다하여서 드려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이 가진 것 중에서 팔찌와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걸이와 여러 금품을 가져왔고, 천이 있는 사람은 천을 갖고 왔고, 가죽이 있는 사람은 가죽을 가져왔고, 은과 놋이 있는 사람은 은과 놋을 가져왔고, 조각목이 있는 사람은 조각목을, 모든 족장들은 호마노와 에봇과 흉패에 물린 보석을 가져왔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 중에서 최선을 다하여서 드렸던 것입니다.

최근에 들은 소식인데, 우리 교회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교회의 어떤 장로님이야기입니다.

교회에서 건축을 하는데 자신이 살던 아파트 평수를 줄이고 헌금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저는 마음이 짠 했습니다.

어떻습니까? 아파트 평수를 줄이고 헌금하는 것은 제가 말씀드리는 헌금의 원리, 자신의 소유 중에서 헌금해야 한다는 원리에 어긋납니까? 어긋나지 않습니까? 어긋나지 않습니다.

아파트 평수를 줄이고 헌금하는 것은 자신의 소유를 드리는 것입니다. 다른 것으로는 드릴 것이 없으니까 아파트 평수를 줄이고 자신의 소유 중에서 최선을 다하여서 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도 그런 분들이 생기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은행 빚을 내서 헌금하는 것은 바른 헌금 방법이 아닙니다.

빚을 내서 헌금하는 것은 하나님도 원하지 않습니다. 혹시 이 중에 은행 빚을 내서 헌금하려는 계획을 갖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접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성전 건축 예물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원하는 사람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감동되어 자원하여 건축헌금을 하는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합니다. 그렇다면 마음에 원하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결론은 마음에 원하지 않는 사람은 안해도 됩니다.

마음에 원하지 않으면서 억지로 하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돈이 없어서 구걸하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건축헌금을 하면서 시험에 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그들이 시험에 들겠습니까? 헌금을 자원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은 마음에 원하는 자가 드릴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남녀가 아침마다 계속하여 예물을 가져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대단히 죄송하지만 억지로 하는 건축헌금은 하나님이 받지 않으십니다.

자원하여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헌금만 하나님이 기뻐 받으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건축헌금을 하면서 절대로 시험에 들면 안됩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소유 중에서 자원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드리는 사람은 시험에 들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물을 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건축헌금은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나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막 건축 예물은 부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나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성전 건축 헌금은 월세를 살든, 전세를 살든, 자신의 집에 살든, 노숙을 하든 새문안교인이라면 누구든지, 가난하든 부자든, 어른이든 아이든, 누구든 상관없이 마음에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는 것입니다.

조금전에 영상을 보았듯이 노숙자의 손에 들려진 검은 봉다리, 그 안에 담겨진 동전들, 코흘리게 어린아이들이 동전을 모은 저금통, 다 하나님이 기뻐 받으십니다.

건축헌금은 부자 몇 사람의 거액의 돈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들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마도 한 명도 빠짐없이 성막 건축 예물 드리는 대열에 동참했을 것입니다.

몇 몇 족장들이 한 것이 아닙니다. 남녀 노소,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고 자원하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물을 드렸습니다.

몇 몇 사람에 의해 건축이 된 교회는 건강하게 성장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건축 헌금을 많이 한 몇 몇 사람이 그 교회 주인 노릇하기 때문입니다.

그 교회는 더 이상 주님의 교회가 아닙니다. 주님의 교회는 주님이 주인이어야 합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소유 중에서, 자원하는 마음으로, 마음에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건축 에물을 가져오자 성소의 모든 일을 하던 지혜로운 사람들이 모세를 찾아옵니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백성들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그 말을 듣고 모세가 명령을 내립니다.

“ 남녀를 막론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그러자 백성들이 가져오기를 그쳤다고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우리 교회는 성전 건축하기에 재정이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교회는 자신의 소유 중에서 최선을 다하고, 자원하여 기쁜 마음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려는 사람이 부족할 뿐입니다.

그러나 이제 바라는 것은 출애굽 시대에 성막 건축 드리는 백성들처럼 자신의 소유 중에서 최선을 다하여 예물을 드리고, 자원하여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드리며, 남녀 노소 빈부를 떠나 마음에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동참하여 새성전을 넉넉하게 짓고도 남음이 있는 성전 건축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1. 성전 건축 재정을 위한 기도
1) 성전 건축 재정이 차고 넘치게 하소서
2) 자기 소유 중에서 최선을 다하여 드리는 성도들이 많아지게 하소서
3) 억지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자원하여 드리는 성도들로 가득하게 하소서
4) 남녀노소, 빈부, 신앙연수를 떠나 모든 성도들이 동참하게 하소서.

2. 순적한 건축 일정 진행을 위한 기도
1) 건축 설계의 마무리, 인허가 등 법률적 제반 문제가 해결되게 하소서
2) 시공사, 감리사 선정, 철거와 시공을 위한 기도
3) 공사의 안전과 순조로운 공정을 위한 기도

3. 교회 이주 계획과 공간 활용을 위한 기도
1) 임시에배 처소인 언더우드 교육관과 광화문 빌딩을 적절하게 잘 활용하여서 어려움이 없도록

2) 성전 건축 진행되는 동안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고 불편함도 기쁨으로 감수하며 임시 예배 처소에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4. 아름다운 새 성전 건축을 위하여
1) 예수님을 사랑하는 성도들이 건축하는 아름다운 성전이 되게 하소서
2) 예수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 희생으로 드려지는 새성전이 되게 하소서.
3) 예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성도들이 가득한 교회가 되게 하소서.

5. 다음은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을 위한 기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월호 침몰 소식에 전 국민이 애통해 하는 가운데 있는데 그나마 구조되었던 안산 단원고 교감 선생님이 나만 구조됐다고 자책하다가 자살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어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이들을 위해서 기도의 힘을 모을 때입니다.
1) 아직 구조되지 않은 생존자들이 속히 구조되게 하소서
2) 실종자들을 찾게 하시고, 생존할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3) 유가족들과 실종자 가족들이 용기를 갖게 하소서.
4) 구조대원들에게 지혜와 강건한 체력을 주소서.
5) 평온한 날씨로 구조작업에 어려움이 없게 하소서.
6) 구조된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황폐해지지 않고 회복되게 하소서.
7) 부상당한 사람들이 회복되고, 후유증이 없게 하소서.
8) 사고당한 사람들의 친구, 이웃들의 상한 마음이 회복되게 하소서.
9)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아니하며 혹여나 사고가 났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수 있는 기회로 삼게 하소서.
10) 이번 기회를 통해 한 영혼의 소중함을 깨닫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긴급함을 깨닫게 하소서. 다함께 통성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성령의 위로를 받는 교회
사도행전 9장 31절

성금요일 철야기도회 3부 - 윤지욱 목사

사도행전 9장 31절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설교대지(1) :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교회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라는 말씀은
예수를 믿는 기독교인들에 대하여 위협과 살기가 등등했던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 회심한 이후에,
오히려 예루살렘에서 헬라파 유대인들과 논쟁하며 그들을 굴복시켜 가자,
사울을 죽이려는 유대교인들의 음모가 커져갑니다.
이것은 예루살렘과 갈릴리와 사마리아,
즉 팔레스타인에 있는 교회들과 유대교 사이의
상당한 적대적 긴장관계를 더욱 유발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사울을 다소로 피신시키므로
팔레스타인에 있는 교회가 평온을 유지하게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라는 이 말씀을
단지, 사울을 피신시켰기에 교회가 평안해졌다고 단편적으로 이해하기보다는
사도행전을 기록한 누가가 사도행전 뿐만 아니라 누가복음을 통해서도 언급하고 있듯이
지속적으로 복음이 증거 되는 곳에 하나님의 평안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강조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새문안교회도
새 성전건축을 시작하면서, 진행하면서, 완공하면서
끊임없이 복음을 증거하는 교회가 되어
새문안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될 줄 믿습니다.

설교대지(2) :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는 교회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는 말씀은
주를 경외함으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고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졌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수가 더 많아지니라”는 말씀은 양적 성장을 했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교회가 양적 성장을 했습니까?

“진행하여”는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를 경외함”을 실천하며 살아가므로 수가 더 많아졌습니다.
주님을 존귀하게 여기고 경외하는 삶을 실천하면서 교회가 양적 성장을 한 것입니다.

또한,
“성령의 위로”를 경험하며 살아가므로 수가 더 많아졌습니다.
보혜사 성령님의 내주하심과 위로하심과 권면하심을 경험하므로,
날마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경험하며 살아가므로 교회가 양적 성장을 한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 성장의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의 내적 성숙을 통해서 외적 성장을 이룬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단지 좋은 건물, 좋은 교육시설을 가지고 있어도 양적 부흥을 할 수 있습니다.
교회가 단지 교통이 좋고, 주차시설이 좋아도 양적 부흥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말씀에 나오는 초대교회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을 존귀하게 여기고 경외하는 삶을 실천하였고
성령님의 위로와 권면과 돌보심을 구하고 경험하며 살아가면서,
즉, 신앙의 내적 성숙을 통해서 교회의 외적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성도들의 내적 부흥을 기반으로 교회의 외적 부흥을 이룬 것입니다.

새문안교회도
새 성전건축을 시작하면서, 진행하면서, 완공하면서
주님을 존귀하게 여기고 경외하는 삶을 실천하고
성령님의 위로와 권면과 돌보심을 날마다 구하고 경험하면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내적 성숙을 통한 외적 성장을 이루기를 원합니다.

설교결론 :

새문안교회는
새 성전건축을 시작하고, 진행하고, 완공하면서
끊임없이 복음을 증거하여
반드시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게 될 줄 믿습니다.
새문안교회는
새 성전건축을 시작하고, 진행하고, 완공하면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의 이름을 존귀하게 여기고 경외하면서
성령의 위로와 권면과 돌보심을 구하고 경험하므로
반드시
신앙의 내적 성숙을 통한 교회의 외적 성장을 이루게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새문안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수가 더 많아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할렐루야!

건축단신

5월 13일 새성전건축 사업 승인 완료

지난 13일 종로구청으로부터 ‘도렴구역 제4,5지구(새문안교회) 도시환경정비사업시행인가 및 고시’ 공문을 접수했다.

이로써 새성전건축을 진행하기 위한 마지막 행정절차까지 완료한 셈이다.

교회건축위원회 위원장 이덕실 장로는 새성전건축 사업이 승인 완료됐음을 알리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온 교인들의 합심기도로 큰 관문을 넘었음을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새성전 건축을 위한 기도회 5월 첫 수요예배

5월 새성전 건축을 위한 기도회를 첫 수요일인 지난 7일 수요예배 시간에 드렸다.

건축위원회 건설분과 위원장인 권재천 장로가 인도하였으며 마무리 기도는 5교구 총무 박영애 권사와 제직회 서기 최진욱 집사가 담당하였다.

이수영 담임목사의 이사야서 강해설교 후에 진행된 기도회에서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새성전 건축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였다.

이번 기도회 영상은 ‘여호와를 위한 성전 건축’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3월 28일 이른아침예배에서 유창근 목사의 설교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자신의 모교회 건축과정에 참여했던 은혜와 솔로몬의 성전 건축 준비 과정, 그리고 수많은 일꾼과 관리자가 힘을 합쳐서 서두르지 않고 충분한 준비를 마치고 성전 건축을 시작했던 사례를 영상으로 편집하여 상영했다.

수요영상 바로 보기


‘새성전 건축 상설 안내코너’ 활성화

<안내 코너에서 건축 헌금 납입 장면>


<건축헌금 봉투와 동전저금통 지페로 바꾼 사연>


지난 3월부터 개설한 교회 마당 ‘새성전 건축 상설 안내코너’를 이용하는 교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건축헌금에 대한 상담과 함께 납입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교인들도 생겨나고 있으며 저금통 회수 건수도 늘어나는 등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6교구 금천구역의 김정현 성도는 집이 멀어서 동전 저금통이 무거워 교회까지 가져오기가 힘들어 집 가까운 은행에서 지폐로 교환하여 가져왔다며 같은 처지에 있는 다른 교인들에게도 이런 방법을 안내할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건수는 적지만 건축헌금 납입도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등 교인들의 동참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 안내코너에서는 재정분과에서 1부 예배후부터 4부 예배후까지 매주일 새성전 모형과 건축헌금 약정서 등 새성전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준비하고 교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성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

<안내부스 건축헌금 수납 실적>


<저금통 회수 건수 및 금액 증가>


4월 25일 새성전건축 모금을 위한 음악회 개최

-교회 본당에서 마지막 오르간 연주회(신동일 교수 외 2명)


지난 4월 25일(금) 금요일밤 기도회에서는 특별행사로 새성전건축 모금을 위한 기도와 음악회를 열었다.

1부 순서로 오후 8시 10분부터 유창근 목사의 설교가 있었고, 8시 30분부터 예본찬양대 오르가니스트인 신동일 교수(연세대)와 하나찬양대 박혜원 선생, 비올리스트 김상진 교수(연세대)를 초청한 음악회였다.

신동일 교수의 오르간 독주와 박혜원 선생과 듀오 연주, 마지막 순서로 김상진 교수와 비올라 협연은 함께한 모든 성도들에게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다.

이날 290명의 성도들이 참석하였으며 모금된 헌금액은 아래와 같다.

o 헌금액 : ₩3,828,000 / US$1,010
- 기명 : 37명 ₩2,153,000 / US$1,000
- 무명 : 46명 ₩1,675,000 / US$10


출연자들과 다과회(새교우실>


현 성전에서 마지막 행사 다양하게 개최

- 6월 8일 새성전건축 음악회, 29일 주일 고별 마당잔치 예정

오는 6월 8일 주일 찬양예배를 새온찬양대가 주관하는 새성전건축 헌금 모금을 위한 음악예배로 드리기로 했다.

예배중 건축위원장 이덕실 장로가 건축현황을 설명하는 시간이었고 지난번 새성전건축 헌금 모금을 위한 음악회와 마찬가지로 건축 헌금 모금도 할 계획이다.

현 예배당에서 마지막 주일 예배를 드리는 6월 29일에는 고별 마당잔치가 예정되어 있다.

이날 교회 마당에서는 각 교회학교에서 찬양의 시간을 갖고 포토존을 설치하며, 언더우드 기념관 앞 화단에 있는 타임 캡슐 개봉식도 갖는다, 찬양예배 시간에는 전 교인이 참여하는 촛불 기도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


언더우드교육관과 광화문빌딩 리모델링 현황
- 임시예배 처소 준비 마무리 과정

o 언더우드교육관 3층 대예배실 좌석 배치안 결정

언더우드교육관 3층 대예배실 좌석 배치도

o 언더우드교육관 : 4월 4일 최종 준공 이후 추가 공사 준비 중
- 3층 예배당 전동식 스탠드 철거
- 옥상 활용: 부족한 휴게공간을 위해서 옥상 원형 어닝 천막 설치
- 언더우드교육관앞 도로 안전 휀스 설치: 서무부와 종로구청 협의
- 1층 옥외발코니(선큰가든 상부) 신설과 기존 테라스 연결
- 1층 출입구 안전 경사로 및 바닥 마감재료 변경 공사
- 계단 손스침 추가 설치
- 새성전 건축 홍보관 전시물 이전

o 광화문빌딩 319호실을 기도실로 계획하고 릴레이 기도실, 남자 기도실, 여자 기도실 등 칸막이 설치하는 방안 연구중

기사제공 / 교회건축위 서기부

주 안의 수고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 전서 15:58)

신정우 목사가 “주 안의 수고”라는 제목으로 선포한 설교말씀을 들으며, 많은 성도들은 우리 새문안교회에 주시는 ‘새성전건축’의 의미를 새롭게 깨달았다.

12월 첫 수요예배이며 건축을 위한 기도회에서 “천국을 위해서 주님을 위해서 더욱 힘쓰는 일들로 더욱 복된 미래를 맞으라”고 축복한 신목사는 주의 일에 대충 헌신하는 자세가 아니라 더욱 수고해야 하며, 썩어질 일보다는 영원히 남을 일, 값진 일에 주를 위한 헌신에 우리들의 인생을 걸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삶에 영원히 남을 축복인 ‘새성전건축’을 위해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더욱 헌신하기로 다시 다짐하는 귀한 기회였다.

기도는 이희숙(3)권사가 드렸고, 설교 후 기도에 이어진 합심기도회에 앞서, 건축위 홍보팀에서 제작한 건축 동영상을 함께 보았다.

건축위에서 제작중인 새성전 시뮬레이션 자료 영상을 활용하여 현 성전 건축 이후로부터 지난 30 여 년 동안 지속된 건축 계획에 관한 영상으로 내래이션은 한수진 집사가 맡았다.

합심기도 마무리는 각각 건설본부장인 한도성 집사, 그리고 청년 1부 회장인 전천후 성도가 담당했다.

취재/정리: 원영희 권사

한마음기도1


하나. 새성전 건축의 꿈을 주신 하나님! 우리 가족이 내 집을 짓는 마음으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게 해 주세요.

둘. 우리 가족이 먼저 우리 몸과 마음의 성전을 기도와 말씀과 찬양으로 잘 지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셋. 새성전을 짓는 모든 공사 과정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넷. 하나님! 새 성전이 지어지는 동안 예배드릴 장소를 주셔서 감사해요. 조금 좁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다면 더 많이 기도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감사하는 우리가 되게 해주세요.

다섯. 하나님! 새성전을 짓기 위해서는 많은 나무와 벽돌이 필요해요. 우리와 같은 어린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감사한 마음으로 예물을 드리게 하시고, 드린 손길마다 기억하시고 많은 은혜 베풀어 주세요.

여섯. 각부서 교역자와 선생님들이 이전보다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부지런히 섬기며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할 수 있도록 힘주세요.

일곱. 하나님을 모르는 많은 친구들이 있어요. 새성전을 건축하는 동안에도, 새성전을 지은 후에도 많은 친구들을 보내주셔서 우리가 누리는 기쁨과 감사를 함께 누릴 수 있게 해주세요.

신앙훈련과 문화집회의 용광로로

새성전 청사진·청년 예배실

‘청년 예배실’이라고도 불리는 지하 2층의 ‘중예배실’은 새문안교회 구성원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형식의 신앙훈련 과 공공성을 띤 새문안교회 문화집회의 용광로가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다목적 홀의 기능을 갖도록 평면을 디자인해 달라는 교회 측의 요구를 받아서 설계안을 조정한 것이다.

물론 다목적성을 지원하기 위해 건너편에 위치한 테이블이 많이 놓인 대식당과도 효율적인 관계를 짓도록 디자인 하 였다.

새 교회당에는 2600석의 대예배실이 3층에 위치해 있 고, 1층에는 시민들에게 개방될 300여석의 광장 예배실이 주요 집회실로 사용되겠지만, 여기 지하 2층의 다목적 홀 은 약 850여석의 좌석을 확보하고 있어서 500명에서 1000 명 사이의 중규모 집회에 적절하다.

중예배실의 특별함은 미래 교회에서 요구될 다양한 형 식의 집회가 그 성격에 따라서 적절하게 공간이 변형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극장 건축 양식에서 아레나 (arena) 형식이라고 불리는 이 중예배실은 경사가 있는 타원형의 회중석과 중심부에 위치한 넓고 편편한 무대가 그 다목적 성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중심에 위치한 무대는 일상 집회 에서는 전면부의 무대를 향하는 평범한 회중석이 되지만 특별 기획된 행사에서는 마치 실내 스포츠 경기장 같아서 온 회중이 서로 마주보며 무대를 향하게 된다.

이 경우에는 집회의 인도자도 찬양대도 회중의 일원이 되게 녹아들게 된다.

물론 그 다양한 활용의 성패는 이 공간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이 공간을 누리며 특별 집회를 기획 하는 사용자들 모두에게 달려있다.

행사의 다양한 특성에 따라 무대 위치가 이동될 수도 있 고, 음향과 조명설비가 각종 집회와 문화공연을 위해서 잘 지원될 것이다.

그리고 식당과 중예배실 사이의 홀은 중층 으로 크게 뚫어져서 교회 내의 혼인예식이나 문화 집회를 지원하는 밝고 풍성한 리셉션의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외 부에서도 움푹들어간 공간의 계단을 통하여 직접 접근할 수 있고 자연 환기도 용이하게 설계 하였다.

파리 음악 도시내 아레나 콘서트홀은 아레나 형식의 평 면의 여러 사용법을 짐작할 수 있는 예인데, 그 규모의 차 이는 있지만 그 활용의 다양성은 참조할 만하다.

글_ 이은석 경희대 교수, 새문안교회 새성전 설계자

1972예배당 추억(2) - 본당 십자가

모바일 웹진《e새성전건축》에서는 <1972예배당 추억>을 신설한다. 6월 말이면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1972년에 지은 우리들의 예배당. 지금 40대인 성도는 평생을 다닌 예배당이다. 7~80되신 어르신들에게는 빛나는 젊은 시절을 주님과 함께 살며, 예배드리고 봉사하며 드나든 예배당이다. 우리들은 각기 지금의 예배당에 대한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이 있다. 《e새성전건축》의 신설코너 <1972예배당 추억>은 바로 그 추억을 그림과 글로 나누는 공간이다. 디자이너인 박병근 집사가 예배당과 교회 구석구석을 스케치하기로 했다. 스케치와 관련한 건축역사에 관련한 글은 건축 구조전문가인 윤호기 장로가, 스케치에 얽힌 이야기는 교회건축위 자문위원인 원영희 권사(영상선교부 차장)가 각각 기고한다.(편집자 주)

“내가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시 28:2)

<1972예배당>의 계단을 다 올라가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십자가 셋. 헉헉거리며 마당부터 이어지는 계단 오르기를 마치면, 눈앞에 다가오는 십자가.

어떤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세 개가 겹친 모습이라 은혜가 세 배라고 하기도 하고, 또 누구는 십자가를 지나 예배당 안으로 들어서는 감동은 언제나 특별하다고도 한다.

또 어떤 권사님은 계단을 언덕처럼 다 오르고 나면 보이는 세 개의 십자가는 그야말로 골고다언덕에 세워있던 세 십자가를 떠오르게 한다고 말한다.

예수님이 중간에, 그리고 양쪽에 두 강도가 달렸던 십자가를 마주대하는 기분이라고.

나는 저 십자가에 달려서도 예수님을 모욕하고, 천국을 부정한 강도처럼 살지 않기를 기도하며 그 앞에서 잠깐 숨을 돌리고 예배당 안으로 들어가신단다.

세상과 성전을 구분하는 저 세 십자가가 원래 그런 의미였는지는 모른다. <1972예배당>을 지어 헌당한 선배들은 어떤 생각으로 저 세 십자가를 예배당 벾에 거셨을까?

가끔 궁금하지만, 정말 소중한 건, 십자가 없는 구원은 없다는 사실.

육신의 고통을 감내하시며, 생명의 마지막 숨결까지도 하나님께 맡기신 예수님의 사랑, 그리고 십자가의 길을 통해 이루어진 부활의 영광.

바로 이 사실을 우리 믿는 사람들 언제, 어느 순간, 어디에서라도 기억해야한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야 하고. 계단을 오르고 나면 만나는 세 십자가.

세상 일로 갈등하는 우리에게 언제나 다가오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의 형상화라서 더욱 소중한 모습으로 우리의 <1972예배당> 추억으로 남으리라.

스케치/ 박병근 집사, 글/ 원영희 권사


세 개의 청동 십자가

1972년 11월에 모더니즘 양식의 현 예배당을 준공하였지만 종탑(또는 십자가탑)을 추가로 세울 필요성을 느끼고 1974년 7월 조직한 재산관리위원회(위원장:김성환 장로)에서 이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그러나 부지 확보 등 여러 가지 난제가 있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결론 짓고, 그해 11월 당회에 본당 외벽 전면 좌측에 세 개의 청동 십자가상을 두어 종탑(또는 십자가탑)의 상징성을 대신하자고 보고하게 된다.

당회는 시간을 가지고 다른 대안도 모색해 보도록 권하였으나, 결국 최영규 장로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1975년 5월에 설치 완료하였다. (최숙경 명예집사는 당시 부친이 동십자각 인근 설계회사에 자주 갔었다고 회고했다.)

이 세 개의 청동 십자가 상은 골고다의 십자가를 상징하는데 중앙의 큰 십자가는 예수님의 십자가이고 오른 편의 작은 십자가는 구원받은 강도의 십자가를, 왼편의 작은 십자가는 구원 받지 못한 강도의 십자가를 각각 상징한다고 한다.

설계회사는 에리켄스, 시공자는 아전산업(주), 시공비는 90만원
(1975년 4월 정기제직회 자료).

글/ 윤호기 장로

아름다운 건축헌금이야기 하나 둘 셋 넷 ......

건축을 위한 봉헌도 하나님의 이끄심에 순종함이다. 이번 호 모바일 웹진《e새성전건축》에 소개하는 ‘네 이야기’는 참 귀한 고백들이다. 우리들을 흔드시고, 세상을 흔드시며, 원근각처의 성도들을 감동시키시는 하나님께서 새문안교회의 필요한 건축 재정을 차고 넘치게 채워주시리라는 믿음은 우리 새문안 성도들의 한결같은 바램이다. 봉헌한 이들의 고백을 나누며 우리가 곧 이들처럼 주님의 말씀에 어린아이처럼 순종하기를, 그리고 더욱 담대하기를 기도한다.(대담자 주)


이야기 하나> 남편의 황금열쇠

사무처로 한 권사님이 작은 주머니를 들고 왔다.

제법 쌀쌀해진 지난 10월 27일 주일이었다. 건축헌금으로 봉헌을 하려한다는 말씀에 직원은 건축위원회실로 안내했고, 곧 이어 건축위원장과 전문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주머니에는 제법 큰 금 열쇠가 들어있었다. 얼마 전 사망한 남편은 새문안교회를 남달리 사랑했다면서 금방 눈시울이 붉어진 권사님.

남편 집사님은 생전에 타 교회에서 지휘 봉사를 했었는데, 그 교회 지휘자 직을 퇴임할 때, 기념으로 그 교회에서 바로 그 금 열쇠를 선물로 만들어 주었다고 했다.

남편이 세상을 뜨고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한 열쇠를 들고 어떻게 사용할까를 생각하다 우리교회 성전건축에 봉헌하면 남편이 기뻐하리란 생각이 들어 들고 왔다는 이야기.

우리는 권사님의 따스한 마음에 가슴이 먹먹해 잠시 말을 잃었다. 그러나 오히려 우리보다 환하게 웃으시며 이제 마음이 홀가분하다고 말하고 방을 나서는 권사님.

그분을 바라보며 우리들은 이런 소중한 헌물들과 마음이 모여 하나님의 새성전은 올라가는 거로구나 하는 믿음을 재확인 했다.


이야기 둘> 타 교회 성도 거액 헌금

본인을 드러내길 원하지 않는 타교회 성도가 거액의 건축헌금을 봉헌했다.

담임목사님 실에서 잠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알고 보니, 우리 교회 O권사님의 아주 친한 친구.

몇 년 전 우연히 그 친구를 따라 새문안교회를 방문했다가 예배 중에 새성전건축 이야기를 들었고, 마음에 알 수 없는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더 이상한 일은 ‘새문안교회 새성전건축’이라는 말만 떠오르면 자꾸 눈물이 났단다.

기회를 잡아 헌금해야 하는데 하는 마음은 있었는데, 마침 남편의 사업이 자꾸 기울어 헌금하기를 주저하면서 어찌 해야 할지를 고민했다.

그러다가 몇 년이 지났고, 드디어 올해, 경제가 안 좋은 탓인지 사업은 더더욱 내리막길로 치달았다. 그런데 마음 한쪽에서는 여전히 새문안교회 새성전건축을 위한 헌금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쏟아지는 눈물.

참 알 수가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결국 새문안교회에 있는 친구 O권사에게 전화를 했고, 사업의 어려운 상황과는 무관하게 우선 건축헌금부터 해야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야기 셋> 새성도 2만 4천 달러 건축헌금으로 봉헌

절대 인터뷰에 응하지 않겠다는 새 성도.

정말 신앙의 승리이다. 새성전건축에 대해 식구들에게 얘기했더니 주머니에 있던 달러를 내주며 헌금하라 해서 미국에 있는 어머니와 언니를 대신해 건축기금으로 봉헌한 성도.

지난 호에 실린 마중물의 주인공. 그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 다시 건축을 위한 봉헌을 한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라고만 얘기하는 새 성도의 웃음에 감사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었다.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며 새문안교회의 예배가 좋아서, 성경공부가 좋아서 많은 위로를 받는다는 분.

모든 건축일정이 잘 이뤄지기를 기도하겠다는 그 분이 언제나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을 살며 내내 강건하시기를 기도한다.


이야기 넷> 태국의 새문안 사랑

“중국에서 태국으로 7살에 어머니와 이민을 왔습니다."

타위싹 마하차바로이 목사님(Rev. Dr. Thawesak Mahachavaroj).

새문안교회 새성전건축을 위해 10만 바트(원화로 약 400만 원)를 헌금하신 분이다.

메쑤어이 기독사관학교를 후원하고 계시며, 태국교단 소속의 평화법인 위원장이시다. 올해 신학박사학위를 받았고, 여러 개 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인이기도 하다.

“어머니는 태국으로 이민을 온 후, 병원의 청소부 일을 하셨습니다.

많은 고생을 하면서도 절대 하나님을 탓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 어머니를 존경하고 그 믿음의 본을 보여 주신 어머니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열심히 일했고 청소하는 일도 어머니를 돕는 마음으로 열심과 정성을 다해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는 어느 순간, 여러 가지 과정을 통해 제게 청소회사를 경영하는 자리를 주셨고, 나아가 청소회사를 소유케 하셨습니다.”

어려운 이민자의 가정에서 성공한 젊은 청년이 된 타위싹 목사.

하나님은 건실한 믿음의 청년을 더욱 많이 사용하셔서 더 많은 기업을 맡기셨다.

이제는 태국 기독교계에서는 꼭 필요한 사업가요, 이제는 영적 지도자로서도 우뚝 서게끔 되었다.

“새문안교회는 태국 기독교계에 특별한 교회입니다. 태국선교를 위한 헌신과 기도뿐만 아니라 교육기관 설립과 운영 등으로도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마침, 새성전건축을 계획하고 계시다는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새문안교회의 성전 건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마침 김장원 선교사와 서울을 함께 방문했고, 10만 바트 헌금을 결정했다는 고백.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내며 일궈낸 삶의 결실이 감사해 기독사관학교를 후원하고 이제는 목회자의 길을 걷는 타위싹 목사.

먼 이국땅 태국의 한 목사님의 봉헌. 새성전건축을 통해 새문안교회의 지경을 이리 넓히시는 하나님을 또다시 가까이 만나는 순간이란 생각이 들었다.

타위싹 목사를 모시고 한국을 방문한 김장원 선교사의 말이 떠올랐다.

“‘우리 새문안교회의 성전건축도 하나님이 하시겠구나, 하나님 이 정말로 기뻐하시는구나!’하는 마음과 확신을 제게 주셨습니다. 우리 새문안교회의 새 성전 건축은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아멘!”

취재/정리: 건축위 홍보팀장 원영희권사

언더우드 목사 기념비

신병 치료차 귀국했던 언더우드 목사는 1916년 10월 12일 오후 3시 미국 뉴저지의 아트란틱 시티(Atlantic City)의 한 저택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다.

언더우드의 나이 쉰 일곱, 환갑에 채 미치지 못한 나이였으며, 25세의 청년으로 한국 땅에 온지 31년만의 일이었다.

10월 15일 라피엩장로교회(Lafayette Avenue Presbyterian Church)에서 장례예식을 가졌는데, 존 모트(John R. Mott)박사는 조사(弔辭)에서 “그리스도 왕국을 전파한 일로 말한다면, 이 시대에 언더우드만큼 별로 길지 못한 시일 안에 놀라운 결과를 가져온 사람이 다시없다고 봅니다.

더구나 그는 기독교 일치운동의 열과 성의 핵심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언더우드 목사를 잘 아는 백낙준 박사는 “元博士(원박사)는 전한국교회의 人(인)이요, 한 지방 한 사업의 人이 아니었다.

원박사는 京鄕(경향)의 차별이 없었고, 傳道(전도), 敎育(교육), 醫療事業(의료사업)의 차이가 없었다.

한국민족의 救援(구원)과 하나님의 榮光(영광)을 위한 것으로 보았다.”고 회고하였다.

1927년 9월 21일 오후 3시,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는 한국교회 발전에 지대한 공적을 남긴 언더우드 목사의 뜻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해 그의 11주기를 맞이하여 미망인과 아들 원한경, 손자 원일한 등 유족들과 교계 지도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문안 뜰에서 기념비(記念碑) 제막식(除幕式)을 거행하였다.

글: 김흥배 집사, 자료제공: 임급주 공로장로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새문안

[건축에 대한 교회의 단합과 일치 /
목회자, 당회, 제직, 성도들을 위한 기도]

1. 담임목사님, 당회와 제직자, 건축위원들에게 은혜를 주셔서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건축 과정을 준비하 게 하소서.

2. 건축위원들이 건축을 위하여 각자에게 맡겨진 소임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며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섬기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의 본이 되게 하옵소서.

3. 건축을 위해 섬기는 모든 직분자들이 은혜와 감사 넘치는 팀 워크를 이루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여 귀하게 쓰임 받게 하옵소서.

4. 건축을 앞두고 온 성도들이 안팎에서 더욱 튼튼한 공동체로 결속되게 하옵소서.

5. 온 성도들에게 일치된 마음을 주시고 새 공간에서 누릴 크나큰 영광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6. 성도들의 생각이 나눠지지 않고 한마음으로 모아지게 하셔서 건축과정에 큰 힘이 되게 하옵소서.

7. 분열의 악한 영이 조금도 틈타지 않게 하셔서 한 사람도 실족하는 일이 없도록 심령을 지켜 주옵소서.

8. 성도들의 기도로 교회의 기초가 놓여지게 하사 만민이 기도 하는 집이 되게 하옵소서.

9. 기도를 맡은 분들에게 헌신하는 기도의 무릎을 주시고, 온 성도들을 기도의 자리로 이끌기에 부족함 없게 하옵소서.

10. 건축의 과정을 통해 우리 모두가 강력한 영적 대부흥의 시기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역사를 이끄시는 하나님
[건축 설계의 마무리와 부지 매입, 인허가 등 법률적 제반 문제]
[시공사, 감리사 선정, 철거와 시공]
[공사의 안전과 순조로운 공정]

11. 전체 건축 기획을 맡은 이들에게 시대를 읽는 통찰력과 통전적 사고, 그리고 디테일을 보는 눈을 주옵소서.

12. 기술 분야를 맡은 분들에게 설계와 감리, 시공에 대한 이해력과 지식을 허락하셔서 하나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13. 건축하는 모든 과정에 개입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최선의 것을 봉헌하게 하옵소서.

14. 건축의 시작과 마무리를 모두 하나님의 손에 올려드리오니 하나님만 영광을 받아 주옵소서.

15. 적절한 공사기간, 사업비 절감, 최고의 품질을 위해 세밀한 업무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16. 교회 건축에 가장 적합한 건축 시공사가 선정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건축이 되게 하옵소서.

17. 인접 대지 소유자와 주민들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무진동, 무소음, 무분진 공법으로 안전한 터파기가 시작되게 하옵소서.

18. 건축 시공사가 브살렐과 오홀리압처럼 공교한 기술과 예술성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19. 공사 기간 동안 한 건의 안전사고와 한 치의 차질도 없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20.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건축 감리가 선정되어 완벽한 출발을 시작하게 하옵소서.

21. 건축에 사각 지대가 없도록 책임과 성실로 감리하게 하시고 토목, 건축, 전기 감리 등 모든 부분에서 성실하고 능력있는 팀워크로 섬기게 하옵소서.

22. 공사 일정이 지체되지 않게 하시고, 건설자재 품질과 검수가 철저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23.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지역 사회와 더욱 깊은 신뢰 관계를 형성하게 하옵소서.

24.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민원의 소지를 차단하여 주옵소서.

25. 광화문 일대의 모든 주민들과 직장인들이 새문안교회에 대해 기대감과 소망을 품게 하옵소서.

26. 건축에 관련된 행정 당국과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하옵소서.

27. 건축 과정에서 그리스도인의 선한 영향력을 보이게 하셔서 교회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완전히 씻게 하옵소서.

28. 새로운 공간이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고, 친환경적인 건축의 좋은 모델이 되게 하옵소서.

29. 건축 과정 속에서 새문안교회가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 앞에 더욱 겸손한 모습으로 비추어지게 하옵소서.

30. 한국 교회 125년 역사 가운데 아름답게 기억될만한 교회 건축의 모델이 되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감사함으로 봉헌

31. 재정 분야를 맡은 이들에게 재정 모금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허락하시고, 온 성도들을 봉헌과 헌신의 자리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주옵소서.

32. 모든 성도가 믿음 안에서 기적의 역사를 이루는 통로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33. 각자의 형편은 다르지만 주님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동등한 헌신을 하게 하옵소서.

34. 정성을 다해 헌신한 성도들이 하나님의 채워주심을 풍성히 경험하게 하옵소서.

35. 모든 성도들이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은혜의 주인공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 임시 이주와 공간 활용

36. 이주 후 예배처와 부서 활동 공간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새 생명 전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새교우들이 교회에 잘 정착하게 하옵소서.

37. 건축 기간에도 주일예배를 통해 예배의 영감과 영광이 더욱 강력하게 드러나게 하시고, 신앙훈련과 목회철학이 든든히 서가게 하옵소서.

38.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마르지 않는 말씀의 생수를 경험하게 하시고,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모든 성도들을 이끌어 나가는 목회가 지속되게 하옵소서.

39.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성도들이 말씀의 꼴을 풍성히 먹도록 먼저 제직자들이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40. 건축 기간 동안 더 큰 부흥을 경험하게 하시고, 건축 이후에 더욱 견고하게 세워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새문안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새문안
[건축에 대한 교회의 단합과 일치 /
목회자, 당회, 제직, 성도들을 위한 기도]

41. 성전이 봉헌되는 그날을 향하여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히 나아가는 새문안의 온 교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42. 새성전을 건축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기 원하는 새문안교회에 하늘의 복을 내려 주소서.

43. 때가 되어 새 성전을 건축하게 하신 하나님, 성전건축과 관련된 일을 감당하는 실무담당자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온 교우들은 기도로 도와서 성전 건축의 전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게 하옵소서.

44. 새로운 공간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온 성도들이 가슴 깊숙이 교회를 사랑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새 일을 기대하며 꿈꾸게 하옵소서.

45. 모든 성도들이 건축위원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기도에 힘쓰며, 서로 격려하는 가운데 모든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46. 믿음의 선배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주님의 비전을 보게 하시고, 어떤 역경과 시련 앞에서도 힘차게 전진하게 하옵소서.

47. 건축위원장을 중심으로 모든 건축위원들의 마음이 온전히 하나되게 하사 맡겨진 소명을 넉넉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48. 새로운 공간이 상처받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오아시스가 되게 하옵소서. 나아가 시대를 섬기며 통일한국을 준비하고 열방을 섬기는 거룩한 인프라가 되게 하옵소서.

49. 새롭게 건축할 공간이 다음세대를 이어갈 새문안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꿈과 비전을 심어 주는 비전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50. 온 교우들이 성전 건축에 한 마음으로 헌신하게 하시고, 그 헌신의 아름다운 열매를 보게 하소서.

역사를 이끄시는 하나님
[건축 설계의 마무리와 부지 매입, 인허가 등 법률적 제반 문제]
[시공사, 감리사 선정, 철거와 시공]
[공사의 안전과 순조로운 공정]

51. 건축에 관한 중요한 의사를 결정할 때 먼저 기도의 무릎을 꿇게 하셔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잘 받게 하옵소서.

52. 각 분야별 담당자들에게 섬김의 마음을 주시고 세밀한 부분까지 살펴 건축의 모든 과정이 안전하고 순탄하게 하옵소서.

53. 건축 현장을 섬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혜와 공교함을 더하사 각자에 게 맡겨진 분야에서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힘껏 발휘하게 하옵소서.

54.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에 쓰임 받는 그 자체만으로도 감격하며 우리의 헌신을 끝까지 감당하게 하옵소서.

55. 시대를 향한 목자의 심정이 건축의 설계 과정부터 세세한 시공에까지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사, 시공사, CM사, 감리 등이 최고의 하모니를 이루게 하옵소서.

56. 소리 없는 헌신과 간절한 기도로 봉사하는 건축위원들과 전문 위원들의 의견이 시공의 전 과정에 잘 반영되어, 모든 건축 단계가 영적 긴장을 유지하며 누수 없이 진행되게 하옵소서.

57. 진행되는 건축 단계마다 각 분야에서 가장 탁월하며 신실한 일꾼들을 붙여주시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성령으로 하나되어 최상의 팀워크를 이루게 하옵소서.

58. 기초를 닦고, 뼈대를 세우며, 공간을 아름답게 채워나가는 모든 과정 하나 하나가 온 성도들에게 큰 기쁨과 감사가 되게 하시고, 성도들의 믿음도 더욱 견고하게 세워져 가게 하옵소서.

59. 건축 기술 담당자들에게 디자인과 인테리어, 시공과 감리에 대한 탁월한 지혜를 주셔서, 창조적 영감이 넘치는 건축이 되게 하옵소서.

60. 대외 업무 담당자들이 건축을 통한 하나님의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잘 소통하게 하옵소서.

6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축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시고, 이 지역의 불신자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62. 인허가 과정에서 민원 발생으로 인해 건축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옵시고, 건축에 관련된 행정 당국이 우호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를 처리하게 하옵소서.

63. 이웃 주민들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불편함을 끼치지 않는 안전한 터파기가 시작되게 하시고, 건축 시공사가 성실함과 예술성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64. 공사기간 동안 날씨와 모든 환경을 주장하셔서 공정에 아무런 차질이 없게 하옵소서.

65. 친환경, 최첨단 공법을 사용하여 모든 공간마다 최적의 공조시스템(환기, 냉난방, 통풍 등)을 구축하게 하옵소서.

66. 새성전이 사회를 변혁하는 문화적인 비전을 갖고 세속적인 문화와 가치관으로 가득한 이 세상을 거룩한 기독교 문화로 변혁시키는 일에 창조적인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67. 성도들의 선한 행실과 신실한 믿음을 바탕으로 모든 건축 과정이 지역 사회와 한국교회에 감동을 주고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되게 하옵소서.

68. 광화문 일대의 모든 주민들과 직장인들이 새문안교회에 대해 기대감과 소망을 품게 하옵소서.

69. 우리의 건축이 우리 자신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를 섬기기 위한 거룩한 기초가 되게 하옵소서.

70. 화려한 건물이 아니라 이 시대의 영적 상징이 되어 거룩한 감동을 주는 성전으로 지어지게 하옵소서.

감사함으로 봉헌

71. 재정을 담당하는 부서와 실무자들에게 성실함을 주셔서 성도들의 눈물이 담긴 헌금을 빈틈없이 관리하게 하옵소서.

72. 성전 건축의 전 과정이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를 따라 이루어지게 하시고 온 교우들의 지극한 정성이 새 성전 구석구석에 배이게 하소서.

73. 하나님 앞에서 작정한 물질의 헌신이 중단되지 않게 하시고,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의 삶과 영혼을 축복하여 주시사 날마다 우리의 부족함을 채우시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케 하옵소서.

74. 헌신을 작정하기 위해서 힘쓰고 애쓰는 성도들이 땅의 기름진 축복을 받아 약속한 모든 헌신을 넉넉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75. 어린 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정성 어린 헌신을 통해, 이 일이 시대와 민족과 교회 앞에서 하나님의 주신 사명임을 깨닫고 함께 달려가게 하옵소서.

교회 임시 이주와 공간 활용

76. 막중한 짐을 지고 사역하시는 담임목사님에게 하늘의 평강과 능력을 더하사, 온 교회에 주님의 비전을 세워가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77. 건축 중에도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잊지 않게 하셔서 새생명 전도와 선교, 찬양과 교육, 구제와 봉사에 더욱 충실하게 하옵소서.

78. 새성전건축 중에도 영혼구원의 역사가 활발히 일어나게 하시며, 기존 교인들의 따스한 가슴이 새로운 교인을 품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79. 임시처소로의 이전과 공간 활용도 주님의 돌보심으로 순조롭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도 이를 위해 더욱 기도에 힘쓰게 하옵소서.

80. 건축 기간 동안 더 큰 부흥을 경험하게 하시고, 건축 이후에 더욱 견고하게 세워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새문안

감사함으로 봉헌

81. 하나님, 새성전건축을 위한 헌금 작정에 모두가 헌신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해 주시며, 하나님께 기쁜 마음으로 바치기를 힘쓰는 이들의 삶을 더욱 더 넘치도록 채워주옵소서. (- 이수영 목사님 기도 중에서)

82. 우리가 구하고 생각하는 이상으로 늘 더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하나님, 새성전 건축을 위해서도 저희에게 필요한 것을 채우고도 남을 물질과 헌신을 허락하옵소서.

83. 성전 건축이 시대와 민족과 교회 앞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임을 깨달아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정성 어린 헌신을 통해 함께 달려가게 하옵소서.

84. 하나님 아버지, 귀한 정성과 물질로 헌신한 성도들의 삶을 돌보아 주시고, 위로부터 주시는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약속한 헌신을 끝까지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85. 헌신을 작정하고 드리기 위해서 힘쓰고 애쓰는 성도들이 주의 능력과 은혜를 체험하며 헌신의 기쁨을 맛보게 하옵소서.

86. 건축재정을 위한 모든 계획이 기도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게 하시고,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신다는 놀라운 진리를 다시 한 번 깨닫는 모든 건축과정이 되게 하옵소서.

87. 하나님께 봉헌하는 거룩한 전을 짓는 일이오니, 모든 성도들이 두렵고 떨리는 마음과 기쁘고 즐겁게 자원하는 마음으로 건축을 위한 기도와 물질의 약정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88. 이번 건축을 통한 우리의 헌신으로 다음 세대가 말할 수 없는 큰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새문안
[건축에 대한 교회의 단합과 일치 /
목회자, 당회, 제직, 성도들을 위한 기도]

89. 담임목사님에게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마르지 않는 말씀의 생수를 경험하게 하시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모든 성도들을 이끌어 나가게 하옵소서.

90. 다윗과 같은 기쁨, 솔로몬과 같은 감격으로 준비하는 새성전 건축이, 곧 새로운 비전을 따라 한 마음이 되는 길이 되게 하옵소서.

91. 무엇보다 온 교우가 내 집을 짓는 마음으로 교회 건축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갖게 하시며, 새성전건축을 위한 24시간 릴레이기도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92. 성도들의 생각이 나눠지지 않고 한마음으로 모아지게 하셔서 건축과정에 분열의 악한 영이 조금도 틈타지 않게 하시고 한 사람도 실족하는 일이 없도록 모두의 심령을 지켜 주옵소서.

93. 모든 성도들이 가슴 벅찬 마음으로 교회에 대한 사랑과 긍지로 뭉쳐서 감사하는 가운데 새성전을 향한 비전을 품고 달려가며 새로운 공간에서 누릴 크나큰 기쁨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94. 스룹바벨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크게 임할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주신 것처럼 새문안교회 새성전도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며, 주의 영이 역사하시는 성전 되게 하옵소서.

95. 시대를 향한 새문안의 비전과 목자의 마음을 품은 실시설계에 따라 건축의 과정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게 하옵소서.

역사를 이끄시는 하나님
[건축 설계의 마무리와 부지 매입, 인허가 등 법률적 제반 문제]
[시공사, 감리사 선정, 철거와 시공]
[공사의 안전과 순조로운 공정]

96. 시공하기 이전에 완료되어야 하는 모든 인허가 절차와 제반 법률적인 일들이 순적하게 마무리되어 공사 일정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97.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건축 감리가 선정되어 건축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책임과 성실로 감리하게 하시고 토목, 상주, 기계감리 등 모든 부분에서 환상적인 팀워크로 섬기게 하옵소서.

98. 건축에 참여하는 건축위원 모두가 오직 겸손한 헌신으로 섬기게 하시고 일일이 성령께서 예비하셔서 부지런하고 정직하게 맡은 일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99. 앞으로 사용될 교회공간이 교회공동체의 목적과 목회사역을 충분히 품고 감당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완벽한 실시 설계와 세부 인테리어가 되게 하옵소서

100. 이번 새 성전 건축이 한국 문화의 중심지인 광화문 일대를 21세기 지구촌을 품을 수 있는 새로운 기독교문화의 중심지로 부각시키는 초석이 되게 하옵소서.

101. 공사 기간 중에도 지역 주민들과 선한 관계를 유지하며 행정관청과도 신뢰의 관계을 이루어 광화문 일대의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오가는 시민 모두에게 감동과 기쁨 그리고 소망을 주는 교회건축이 될 수 있도록 하옵소서.

102. 건축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이 우리의 실력이나 열심 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 위에 세워지게 하셔서, 오직 하나님 홀로 영광을 받으옵소서.

교회 임시 이주와 공간 활용

103. 막중한 짐을 지고 사역하시는 담임목사님에게 하늘의 평강과 능력을 더하사, 온 교회에 주님의 비전을 세워가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시고, 건축과 관련된 여러 가지 실무와 도고기도의 소임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104. 건축의 과정이 비록 힘들고 불편할지라도 능력 주시는 이에게 의지하며 능히 승리하는 모두가 되어 더 성숙한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105. 건축 중 임시 처소로 사용될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게 하시고, 공간의 활용도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공사 기간 중에도 경건하고 거룩한 예배를 드리며 지속적이고 다양하며 활동적인 교회사역을 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106. 건축 기간 중에도 교회공동체로서의 사명과 사역이 열정적으로 지속되게 하시고, 이 기간에 우리 모두가 겪을 불편과 부족을 걱정하고 염려하기보다 오히려 감사하며 도전 받고 열심을 품게 하옵소서.

107. 건축 기간에도 한 영혼을 구원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제자를 세우는 소명에 집중하게 하시고, 복음의 본질을 더욱 견고히 붙잡는 은혜 충만한 교회되게 하옵소서.

108. 건축 과정 가운데 우리 모두가 죽어 열매를 맺는 한 알의 밀알이 되게 하시고 계속해서 우리 모두가 간절한 기도로 더 깊은 은혜를 사모하게 하시고 기쁨과 감사로 믿음의 헌신을 하게 하옵소서.

109. 이 민족을 제사장나라로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그 놀라운 계획에 온전히 사용되는 새문안교회가 되게 하시고, 새성전건축이 이 섭리의 한 과정이 되게 하옵소서.

110. 건축을 위해 보이지 않게 수고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더욱 지혜와 용기와 믿음과 강한 마음을 주소서.

하나님이 새문안에 주시는 새 성전
그 은혜를 나누는 기도(4)

감사함으로 봉헌

111. 새성전 건축에 모든 성도가 한 마음되어 봉헌하게 하시고, 성전건축의 전 과정에 방해하는 세력이나 마귀가 틈타지 못하도록 지켜주옵소서.

112. 저금통 모금에 새문안의 성도들이 참여하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또한 렙톤 두 푼을 하나님께 바친 과부의 정성으로 더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게 하옵소서.

113.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는 주님 말씀에 의지하여 하나님께 더 바칠 수 있는 믿음과 물질의 복을 주옵소서.

114. 새성전건축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을 축복하시고, 물질의 넉넉함과 아울러 하나님이 주시는 형통의 복을 누리도록 하옵소서.

115. 금년도 건축회계 예산이 대체예배 공간 확보 공사와 새성전 착공 시점, 그리고 착공 진도 등을 정확히 반영하여 체계적으로 수립되고 집행되어서, 건축자금 조달에도 차질이 없도록 인도하옵소서.

116. 교회의 권속들 중 하나님으로부터 금융과 재정분야에 달란트를 받은 교우들이, 그 은사 주심이 이때를 위함임을 알고 회계, 자금 운용, 모금 등의 분야에서 함께 일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117. 온 교인이 각자 받은 달란트대로 충성된 헌신과 믿음 위에 새성전건축의 대열에 자발 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온 교인이 모두 기쁘게 동참하는 은혜의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역사하옵소서.

118. 새성전건축을 위한 매도 대상인 교회 소유 부동산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가장 적절한 때에 가장 합당한 가격으로 가장 적합한 매수자에게 매도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119. 교회자산의 매도와 관리 등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분들을 세워주시고, 하나님의 지혜를 주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통찰력과 판단력을 주옵소서.

120. 바르고 능력이 출중한 시공사가 선정되게 하시고, 선정된 시공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전을 건축하는 하나님의 일에 동참한다는 소명의식으로 건축에 임하게 하옵소서.

설계도면대로 제대로 된 자재를 사용하여 바르게 건축하게 하옵소서.

역사를 이끄시는 하나님

〔건축 설계의 마무리, 인허가 등 법률적 제반 문제〕
〔시공사, 감리사 선정, 철거와 시공〕
〔공사의 안전과 순조로운 공정을 위한 기도〕

121. 건축 사업승인 허가에 예상치 못했던 장애 요소로 진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시 계획 구역 정비 사업 승인이 조속히 이루어져서 사업승인 절차에 탄력이 붙을 수 있도록 섭리하여 주옵소서.

122. 건축 상세 설계와 인테리어 설계를 통해 새성전이 한국 교계에 등대가 되게 하시고, 어머니 교회로서 표현해야 할 모든 건축 언어들이 잘 담겨 나와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신학적 건축 예술 작품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123. VE(Value Engineering, 감리)업무를 착수하는 선정 용역 업체가 열과 성과 힘을 다하여 임하게 하옵소서.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와 직원들에게 하늘의 지혜를 베푸셔서 경 제적이고 효율적인 설계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124. 시공사 선정 발주 매뉴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새문안교회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125. 교회건축위원회가 고민하고 진행하는 모든 일들이 당회와 교인들과 소통이 잘 되어서 서 성전 건축의 전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게 하옵소서.

126. 공사 과정에 성령님이 동행해 주셔서 성실 시공이 되게 하시며 각종 사고, 재해나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켜주옵소서.

127. 성전 건축 공사 시에 문화재 등 건축 외 변수로 인한 어려운 일이 발생하지 않고, 계획된 일정대로 순적하게 공사가 진행되게 하옵소서.

128. 건축의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서 주장하셔서 순적한 건축과정이 되게 하시며 시온성과 같이 아름다운 교회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129. 교회건축위원회 위원들이 충성스럽게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건축사, 시공사, 감리, 인허가 등 모든 행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은혜 가운데 잘 진행되게 하옵소서.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새문안

〔건축에 대한 교회의 단합과 일치 /
목회자, 당회, 제직, 성도들을 위한 기도〕

130. 새 성전 건축 중에도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잊지 않게 하셔서 새 생명 전도와 선교, 찬양과 교육, 구제와 봉사에 더욱 충실하게 하옵소서.

131. 성전건축으로 인하여 선교, 전도, 교육, 봉사 등의 사역에 소홀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힘써 기도하게 하시고, 오히려 이전보다 더욱 힘 있게 감당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셔서 새문안교회가 바른 교회, 건강한 교회, 견실한 교회의 본이 되도록 인도하옵소서.

132. 우리의 생각과 방법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방법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님이 임재하시고 주관하시고 역사하시고 응답하시는 건축과정이 되게 하옵소서.

133. 성전 건축을 통해 교회 부흥과 복음 전파의 열정이 살아나게 하시고 이웃과 지역을 행하여 섬기는 교회가 되게 하시며 지구촌 온누리의 열방을 섬기는 터전이 되게 하옵소서.

134. 성전 건축을 통해 다음 세대인 우리 자녀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꿈과 비전을 심게 하시고 거룩한 하나님 나라로 변화시키는 일에 창조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135. 담임목사님과 부목사님, 당회와 평신도, 건축위원회에 은혜를 주셔서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건축 과정을 준비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보호하여 주옵소서.

136. 성전을 건축하는 가운데, 온 성도들에게 일치된 마음을 주셔서 더욱 튼튼한 공동체로 결속되게 하시고 새 성전 새 공간에서 누릴 크나큰 하나님의 영광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137. 때를 따라 풍성하게 우리의 갈급함을 채워주셨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가 기도로 준비하기를 소망합니다. 단순히 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비전을 따라 한 마음으로 함께 달려가게 하옵소서.

138. 새 성전에서 마음껏 주님께 예배드리길 원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모두를 정결하게 하시고 세상적인 삶을 다 내려놓게 하옵소서.

더 순수하고 더 단순하며 더 깨끗한 모습으로 성전건축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139. 모든 성도가 기도의 용사로 강력한 영적 군사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성령께서 친히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모든 부정적인 요소를 완전히 제거시켜 주옵소서.

140. 건축 기간에도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강력하게 드러나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의 신앙이 뜨거워지게 하옵소서. 그래서 순종과 헌신의 삶으로 먼저 우리 몸이 거룩한 성전이 되게 하옵소서.

141. 건축하는 동안 이탈되는 성도가 한 사람도 없게 하시며 오히려 건축에 동참하여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하는 새 일꾼들을 많이 보내 주옵소서.

교회 이주 계획과 공간 활용

142. 건축 기간 중에 임시예배, 집회 처소로 결정된 언더우드 교육관과 광화문 빌딩을 보다 효율적이며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인도하옵소서.

143. 장소가 협소한 가운데도 거룩한 예배 공간과 교육 공간을 마련하게 하셔서 담임목사님과 목회자들의 목회비전을 돕게 하시고 각 부서와 성도들의 필요를 채워 주옵소서.

144. 성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임시 예배처소 공간이 배치되게 하시고 성도들은 좁은 공간의 불편을 감수하며 오히려 더욱 감사하는 믿음과 인내하는 믿음으로 큰 은혜를 나누게 하옵소서.

145. 건축 기간 중에 광화문 빌딩과 언더우드 교육관을 오가는 모든 성도들의 안전을 지켜 주시고 교회 주변 이웃들과도 원만하고 화목하게 하시며 지역에 유익을 끼치는 새문안교회와 성도들이 되도록 인도하옵소서.

146. 건축 중 임시 예배처소로 사용할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게 하시고 공간 활용도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공사 기간 중에도 경건하고 거룩한 예배를 드리며 다양하고 활동적이며 지속적인 교회사역을 할 수 있도록 인도 하옵소서.

147. 임시 예배 처소인 언더우드 교육관과 광화문 빌딩의 공사와 이전 문제를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순조롭게 하시고, 성도들이 불편함도 믿음으로 잘 인내하며 더욱 기도에 힘쓰게 하옵소서.

148. 공사가 시작되면 장소나 시설 등이 예전과 달라 여러모로 불편하겠지만 잠시 겪는 불편함이 장차 보게 될 놀라운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음을 깨달아 모이기에 힘쓰는 새문안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149. 임시 예배처소로 이전해서 겪게 될 여러 가지 불편함을 불평하지 않게 하시고 섬김, 배려, 인내를 배우는 믿음의 내적 성숙 기회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150. 절대적인 공간의 부족함 속에서도 모든 한계를 뛰어넘는 은혜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광화문 빌딩과 언더우드 교육관이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을 느끼는 현장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이 새문안에 주시는 새 성전
그 은혜를 나누는 기도(5)

하나님이 허락하신 새성전 건축위해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고 헌신하길

새문안의 교우 여러분,

오래 지연되던 새문안교회 새 성전 건축 허가를 위한 서울시의 심의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종로구청으로부터의 건축허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건축허가가 나오면 시공사 선정과정을 거쳐 착공이 3개월 정도 이내에 가능해지리라 생각됩니다.

새문안교회 126년 세월에 가장 큰 역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여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새문안교회가 새 성전을 갖는다는 것은 단순히 보다 넓은 예배공간과 활동공간을 갖게 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보다 더 긴 미래를 위한 교회의 비전을 품는 일이고,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한 어머니교회로서의 사명을 새로운 차원에서 인식하는 일이며,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회사역의 발판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기도가 그 의미를 넓히고 깊게 하며 그 힘을 더하고 지속되어야 할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이 새 성전건축을 위한 준비과정에 있어 결정적 시기를 맞아 교회건축위원회에서는 100대 기도제목을 수록한 《새성전 건축, 그 은혜를 나누는 기도》 제5권을 만들어 전 교인에게 배부합니다.

전 교인이 가방이나 주머니에 항상 넣고 다니며 수시로 펼쳐보며 기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온 교우가 한 마음으로 뜨겁게 쉬지 않고 기도함 없이 크나큰 이 대역사를 이룰 수 없습니다.

이 《기도책》은 이제부터 새 성전 완공에 이르는 그날까지 성경과 함께 우리 교우들이 가장 많이 펼치는 책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뜨거운 기도는 또한 뜨거운 헌신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응답하실 것 을 믿습니다.

2013년 12월
대한예수교장로회 새문안교회
담임목사 이 수 영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새문안교회

1. 하나님, 새 성전을 건축하는 이 시기에 우리를 이 자리에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은혜 베푸셔서 새문안교회가 든든히 서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건축을 통하여 다음 세대에 보다 귀감이 되는 교회로 굳게 서게 하옵소서. 믿음의 세대가 이어지면서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2. 새 성전 건축을 허락하신 하나님! 온 교우들이 성전 건축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임을 확실하게 믿고, 비록 더딜지라도 반드시 이루실 하나님을 소망하며 더욱 열심히 한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3. 성전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 저희들에게 믿음의 눈을 허락하시어 몸된 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새 성전 건축의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허락하신 특권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4. 새문안교회의 머리이신 하나님, 지체인 새문안교회의 모든 교우들이 한국교회의 어머니 교회 성도답게 진리 위에 든든히 서서, 교회에 주신 새로운 사명인 새 성전 건축의 전 과정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5. 온 교우들이 한마음으로 더욱 힘써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여러가지 모습으로 헌신하게 하시고, 하나 되어 힘껏 이 귀한 일에 동참함으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게 하시고, 능히 감당하도록 믿음을 주시고 생업도 형통하게 하옵소서.

6. 기초를 닦고 뼈대를 세우며 공간을 아름답게 채워나가는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 온 성도들에게 기쁨과 감사가 되게 하시고 성도들의 믿음도 더욱 견고하게 세워지게 하옵소서.

7. 새 성전 건축을 향한 하나님의 더 깊은 간섭과 은혜를 기다립니다. 우리가 감당해야 할 모든 일을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임마누엘이 되어 주옵소서.

8. 주의 나라를 위해서 몸과 마음, 물질과 정성을 다 바치는 귀한 일꾼들 있음을 주께서 아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신령한 복을 주시되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샬롬의 큰 평강과 은혜의 보호하심을 흡족히 베풀어 주옵소서.

9. 건축에 헌신하는 성도들의 가정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위로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풍성하게 하시어 많은 사람들이 보고 흠모할 만한 삶을 이뤄가게 하옵소서.

10. 착공에서 헌당에 이르기까지 성령께서 지도하셔서 온 교우들이 기도하는 가운데 순적하게 이루어지게 하시고, 온 교우들의 마음과 뜻이 하나 되게 하옵소서.

역사를 이끄시는 하나님 - 새 성전 건축과 목회비전

11. 하나님, 이수영 담임목사님의 신원을 강건하게 하시고, 성령의 기름을 부으심으로 날마다 채워주사 파도처럼 밀려오는 수많은 사역들을 너끈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12. 건축의 모든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품게 하시고, 감사와 기쁨으로 달려가게 하옵소서. 건축기간 중에도 그리스도 예수님이 선포하신 복음의 본질을 더욱 견고히 붙잡는 은혜 충만한 교회되게 하여 주옵소서.

13. 허락하신 새성전을 짓는 모든 시간을 통해 새문안교회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하여 더욱 크게 쓰임 받는 과정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14. 건축의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서 주장하셔서 순적한 건축과정이 되게 하시며, 건축기간에도 한 영혼을 구원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제자들을 세우는 소명에 집중하게 하옵소서.

15. 새 성전 건축이 이 땅에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역사적 시대적 사명을 이루는 길이 되게 하옵소서.

16. 공사기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맡겨주신 모든 사명을 충실하게 잘 감당하게 해 주시고, 지금보다 더 많이 기도하게 하시고, 지금보다 더 많이 전도하게 하시고, 지금보다 더 많이 헌신하게 하옵소서.

17. 하나님, 세워주신 새문안교회가 말씀에 순종하며 구원의 방주로서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시고,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며 선교에 앞장서는 교회가 되어 많은 교회의 본이 되게 하옵소서.

18.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아름답고 신학적인 건축물이 되게 하시어 새문안교회가 한국교회 부흥의 지표를 제시하는 등대와 같은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19.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새문안교회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발하여 주님 나라에 크게 충성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20. 새성전을 지은 후에도 단상에서 언제나 은혜롭고 순전한 말씀이 선포되게 하시고 허다한 영혼들을 옳은 길로 이끄는 복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21. 새문안교회 새 성전에도 예수님께서 피 흘려 사랑하신 교회를 목숨같이 사랑하는 성도들로 가득하고, 성령 충만하여 날마다 기쁨과 감사함이 넘쳐나는 성도들로 가득 차게 해 주옵소서.

22.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는 우리의 손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다 한마음 되어 주의 성전을 정성껏 잘 지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23. 새문안의 성도들이 건축을 위한 기도회마다 더욱 열심히 모여 기도하게 하셔서 기도로 짓는 새 성전이 되게 하옵소서. 건축을 위한 모든 준비가 주님의 계획안에서 진행되게 하옵소서.

24. 우리 모두가 인내하며 기도하오니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건축 과정을 통하여 우리들의 믿음이 자라게 하시며 교회가 더욱 강건케 하옵소서.

25. 우리의 성전건축은 우리 일생일대의 가장 큰 축복이라 믿사오니 새문안교회 새 성전 건축을 향한 하나님의 더 깊은 간섭과 은혜를 체험하게 하옵소서.

26. 한마음으로 드리는 새 성전 건축의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진행되게 하시고, 성도들의 쌓인 기도로 귀한 열매 맺게 하여 주옵소서.

27. 성전 건축을 둘러싸고 어두운 세력들 틈타지 못하게 하시고 온 성도들 한 마음 한 뜻으로 주의 성전을 짓게 하시며, 이 귀한 성전 건축 은혜의 사역을 큰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28. 건축을 앞두고 온 성도들에게 일치된 마음을 주시고 새 공간에서 누릴 크나큰 영광을 소망하게 하시며, 더욱 튼튼한 공동체로 결속되게 하옵소서.

29. 다윗과 같은 기쁨, 솔로몬과 같은 감격으로 준비하는 새성전 건축이 새로운 비전을 따라 한 마음이 되는 길 되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기도로 교회의 기초가 놓아지게 하시고 건축의 과정을 통해 우리 모두가 강력한 영적 대부흥의 시기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30. 새 성전에서 예배할 때, 예배의 감격이 있게 하시고, 절망에 빠져 있는 자들이 새롭게 일어서게 하시고, 예수님 때문에 행복한 성도들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31. 한국 교회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새문안교회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성전에서 세계를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복음을 더욱 힘차게 외치게 하옵소서.

32. 새 성전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세상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새문안교회가 되게 해 주옵소서.

33. 새 성전의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계속 바른 기독교 교육을 받아,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이웃을 사랑하고, 평화를 위해 힘쓰는 인격적이며 실력을 갖춘 인물들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34. 대한민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 세계 선교와 복음전파와 평화통일을 위한 일꾼들, 대한민국을 빛내는 세기의 인물들이 새문안교회에서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35. 한국 최초의 조직교회로 세워주신 새문안교회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성전에서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 지는(행 9:31) ” 교회가 되게 해 주옵소서.

36.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 성전건축으로 모든 성도들이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시고, 더욱 절실한 마음으로 새생명 전도에 힘쓰게 하옵소서.

37. 새문안교회의 교회학교도 세계선교의 중심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더욱 성숙 발전하게 하옵소서.

38. 새 성전이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의 발판이 되게 하시고 열방과 세계선교를 위해 중보하는 제사장적 공간이 되게 하옵소서.

39. 새 성전 건축으로 새문안교회가 한국 문화의 중심지인 광화문 일대를 새로운 기독교문화의 중심지로 부각시키는 초석이 되게 하시고, 복음으로 21세기 지구촌을 품을 수 있게 하옵소서.

40. 건축 과정 가운데 우리 모두가 한 알의 밀알이 되게 하시고 계속해서 우리 모두가 간절한 기도로 더 깊은 은혜를 사모하게 하시고 기쁨과 감사로 믿음의 헌신을 하게 하옵소서.

교회 건축위원회의 충성된 헌신을 위해

41. 하나님, 허락하신 새 성전 건축이 하나님 기뻐하시는 뜻대로 원만하게 이루어지게 하옵시고 건축에 관한 중요한 의사를 결정할 때, 항상 기도의 무릎을 꿇게 하시고, 각 분야별 담당 자들에게 섬김의 마음과 세밀한 부분까지 잘 살필 수 있는 눈을 주옵소서.

42. 담임목사님과 건축위원장을 비롯하여 새 성전 건축을 위하여 수고하는 모든 분들이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그들의 건강과 사업과 직장과 가정을 평강의 평강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43. 허락하신 새 성전 건축이 진행되는 단계마다 각 분야에서 가장 탁월하며 신실한 일꾼들을 붙여주시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성령으로 하나 되게 하시며 하나님 기뻐하시는 뜻대로 헌당까지 원만하게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44.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들이 성전건축을 하게 하시고, 성전건축에 관여하는 모든 일꾼들의 마음과 생각도 지켜 주옵소서. 여러 모양으로 수고하는 주의 일꾼들을 기억하시고 하나님의 위로와 용기 를 주옵소서.

45. 각 분야별 담당자들에게 섬김의 마음을 주시고 세밀한 부분까지 살펴 건축의 모든 과정이 순적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모든 일을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늘 도와 주옵소서.

46. 교회건축위원회 위원들에게 힘과 지혜를 더하시고 당회와 교인들과 원활히 소통하여 새 성전 건축을 위한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47. 하나님의 은혜와 지도자들의 헌신과 눈물과 백성들의 수고로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되었던 역사가 이 시대 새문안교회를 통해 재현되게 하옵소서.

48. 건축위원장을 중심으로 모든 건축위원들과 전문위원들에게 시대를 보는 통찰력과 전체를 읽는 시각을 주옵소서.

49. 건축을 위해 보이지 않게 수고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지혜와 용기와 믿음과 강한 마음을 주옵소서.

50. 성전건축을 하며 우리의 의를 드러내거나 세상적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일이 없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무릎 꿇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역사를 이끄시는 하나님 - 순적한 건축일정 진행을 위해

51. 온 교우가 한 마음 되게 하시고, 이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 받은 영혼이 있으면 치유하여 주시며 에스라 느헤미야 선지자가 온갖 어려움 속에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 끝내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을 건축하였듯이 주님 주시는 지혜로 끝내 이루게 하옵소서.

52. 하나님, 새 성전 건축을 위한 서울시 수권위원회 건축심의가 잘 진행되어서 승인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모든 허가도 순조롭게 해 주셔서 성전건축 일정이 주님 계획하신대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53. 하나님, 새 성전 건축을 위한 당국의 허가 문제가 힘든 고비를 넘게 하여 주셔서 착공의 전망이 보다 밝아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 일을 위하여 수고한 모든 이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새 성전 건축의 모든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역사를 온 교우가 체험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54. 심의 결과에 따라 서울시의 도시계획 심의결과 공고 내용 공문의 구체적 표현용어가 교회에 적절하고 유리한 방향으로 정리되게 하옵소서.

55. 기초를 닦고 뼈대를 세우며 공간을 아름답게 채워나가는 모든 과정 하나하나를 잘 준비 하게 하여 주옵소서. 각 분야별 담당자들에게 섬김의 마음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잘 살필 수 있는 눈을 주옵소서.

56. 건축 상세설계와 인테리어 설계가 어머니 교회로 표현해야 하는 모든 건축 언어들이 잘 담겨 나올 수 있도록 지혜와 기술을 허락하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57. 모든 설계 수정도 하나님의 간섭하심으로 사랑과 대화로 아름답게 실행되게 하옵소서. 설계를 맡기신 이은석 교수와 서인건축에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모든 설계 수정과 상세설계 검토가 은혜가운데 진행되게 하시고, 한미 글로벌 감리회사에 의한 설계 CM 착수도 주님의 손 안에서 이뤄지게 친히 간섭하여 주옵소서.

58. 새문안교회에 가장 적합한 시공사가 결정되게 하시고, 선정의 모든 절차가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성실히 이뤄지게 이끌어 주옵소서.

59. 모든 공사 과정을 각종 안전사고와 지역주민의 민원으로부터 보호하시고 어떤 악한 세력도 틈타지 못하게 하시사, 건축과정 중 지역사회에 오히려 선한 영향력을 미치게 하시고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하옵소서.

60. 건축 관련 행정 당국이 우호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새문안교회 관련 업무를 공정히 처리하게 강권하옵소서.

61. 지역사회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행정관청과도 신뢰의 관계를 이루어 일체의 민원이나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옵소서.

62. 공사 기간 동안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고, 한 치의 차질도 없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63. 건축에 사각 지대가 없도록 책임과 성실로 감리하게 하시고 토목, 건축, 전기, 감리 등 모든 부분에서 성실하고 능력있는 팀워크로 섬기게 하옵소서.

64. 공사 일정이 지체되지 않게 하시고, 건설자재 품질과 검수가 철저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65. 건축하는 모든 과정에 개입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짓는 성전을 봉헌하게 하옵소서. 건축의 시작과 마무리를 모두 하나님의 손에 올려 드리오니 하나님 홀로 영광을 받아 주옵소서.

66. 건축현장에 참여하는 건축위원 모두가 오직 겸손한 헌신으로 섬기게 하시고 일일이 성령께서 예비하셔서 부지런하고 정직하게 맡은 일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67. 광화문 일대의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오가는 시민 모두에게 감동과 기쁨 그리고 소망을 주는 교회건축이 될 수 있도록 하옵소서.

68. 시공 발주를 위한 한미글로벌과 함께 진행하게 될 상세 설계도면 책임감리, 설계 CM 업무가 하나님 앞에 정직과 성실함으로 순조롭게 하소서.

감사함으로 봉헌 - 건축 재정 안정을 위한 기도

69. 하나님, 모세가 성막을 지을 때처럼 주께서 우리를 형통케 하사 출애굽기 36장 말씀처럼 “그만 가져오라”할 만큼 차고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70. 새로 지어지는 새 성전 위에 주님의 영광이 더욱 찬란히 빛나며, 건축 과정마다 주님이 친히 개입하시고 재정적 어려움이나 법적 절차의 어려움들이 다 은혜롭게 해결되게 하옵소서.

71. 모든 새문안의 권속들이 한 마음 되어 봉헌하게 하시고, 그 가정의 형편을 더욱 풍성하게 하시고, 성전건축의 전 과정에 방해하는 세력이나 마귀가 틈타지 못하도록 지켜 주옵소서.

72. 필요한 재정도, 기도로 물질로 아낌없이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의 진심 어린 믿음과 그 위에 계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차고 넘치게 다 해결되게 하옵소서.

73. 새문안 성도들이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역대상 29:12) 있음을 알고, 새 성전건축을 위해 물질로 헌신하기를 주저하지 않게 이끌어 주옵소서.

74. 건축을 위한 봉헌도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역대상 29:14) 드리며 또한 즐거움으로 드리는 모두가 되도록 성령께서 인도해 주시고, 정직한 마음으로 즐겁게 자원하여 주께 드리게 하옵소서.

75. 새 성전을 건축할 때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하게 하시고, 이를 위해 미리 저축하게 하신 모든 물질도 다 주님의 것임을 알아, 두렵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필요한 재정을 공의롭고 정직하게 실행하게 하옵소서.

76. 넉넉한 건축 재정 확보를 위해 모든 교우들이 더욱 더 간절히 기도하고, 합심하여 참여케 하여 건축에 필요한 물질이 차고 넘치게 채워지게 하옵소서.

77. 건축을 위해 기도와 시간과 물질로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을 축복하사 물질의 풍성함과 하늘의 만나를 날마다 누리게 하시고 작정한 헌신을 넉넉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78.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전을 세워가는 철근 한 줄 한 줄 같이 주님의 몸을 세우는데 귀하게 쓰임받게 하여 주옵시고, 위대한 사명 앞에 모두 최선을 다해 동참하게 하시어 건축을 위한 모든 필요가 넉넉히 채워지는 역사를 보게 하여 주옵소서.

79. 구별하여 주께 드리고 정성을 올리는 성도들의 가정과 직장과 삶 가운데 주께서 구별하여 채워주시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80.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는 하나님! 새성전 건축을 위한 헌금약정과 헌금을 드릴 때에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고 다윗에게도 허락하지 않은 성전건축의 영광을 우리 세대에 베푸신 하나님 아버지께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모든 성도가 동참할 수 있는 담대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8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물질을 아낌없이 건축헌금으로 드릴 수 있는 믿음을 주신 주님, 약정하고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이 헌금을 정한 때에 순조롭게 드릴 수 있도록 성도들의 생업의 터전과 모든 환경 위에 하늘의 신령한 것과 땅의 기름진 축복을 내려주옵소서.

82. 성전건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4년에 소요 될 건축자금 조달에 차질이 없도록 특별히 세우심을 받은 건축위원들을 지켜 주시고 곤비치 않고 낙심치 않게 늘 새 힘과 지혜를 주옵소서.

83. 다음 세대와 믿음의 후손들을 위한 새성전건축에 모든 성도들이 땀과 눈물과 기도와 헌신으로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할 수 있게 하시며 이 일을 위해 금융과 재정분야의 달란트롤 받은 교우들이 자원해서 참여할 수 있게 하옵소서.

84. 건축 관련 회계 지출과 자금관리 담당자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세무부담과 위험부담이 없게 면밀히 검토하여 계획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회계처리 절차가 합리적이고 공정하며 투명하게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85. 새성전건축을 위해 매도대상인 교회소유 부동산들을 정리할 시간과 적정가격을 주님께서 정해 주시고,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통찰력과 판단력을 겸비한 전문적인 일꾼들을 세워 주옵소서.

언더우드·광화문 빌딩 공간 사용의 지혜를 위하여

86. 새 성전 건축 기간 동안 예배드릴 공간 리모델링 공사가 잘 진행되게 하시고 계획한 모든 목회사역들이 새 공간에서도 지혜롭게 이뤄지게 하옵소서.

87. 건축 기간 중, 교회공동체로서의 사명과 사역이 더욱 열정적이고 왕성하게 지속되게 하옵소서.

88. 공사 기간에 우리 모두가 겪을 불편과 부족을 걱정하고 염려하기보다 오히려 감사함으로 도전 받고 열심을 품게 하옵소서. 건축기간 동안 불편함을 인내하며 맡겨주신 청지기의 사명을 은혜로 더욱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89. 좁고 불편한 여건이 오히려 새 성전의 건축 과정을 주일마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음에 감사하는 이유가 되게 하시고 세워지는 새 예배당을 보면서 늘 더욱 간절히 기도하게 하옵소서.

90. 부서 이주 후 절대적인 공간의 부족함 속에서도 모든 한계를 뛰어넘는 은혜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91. 광화문 빌딩과 언더우드 교육관이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을 느끼는 예배의 현장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92. 교회학교 학생들이 언더우드교육관에 어른들이 많이 드나들고 집회공간이 줄었어도 잘 이해하고 참으며 더 나은 환경을 기다릴 줄 아는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하옵소서.

93. 많은 계단과 비좁은 통로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노약자들을 위해 더욱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주셔서 열악함을 오히려 선함으로 바꾸는 마음이 되게 하옵소서.

94. 건축기간 중, 예배처와 부서 활동 공간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새 생명 전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새 교우들이 교회에 잘 정착하게 하옵소서.

95. 불가피하게 집회 시간이 변경된 모임도 구성원들이 잘 적응하도록 인도하시며 오히려 더욱 풍성한 사역으로 교회의 지경이 넓어질 수 있도록 충성과 열심을 주옵소서.

96. 예배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 예배 시간을 가능한 주일 1, 2부 예배 시간으로 옮기는데 흔쾌히 자원하는 성도가 많아지게 하옵소서.

97. 비좁은 공간을 많은 인원이 드나드는 중에도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게 하시며 안내 봉사위원들의 인도에 적극 협조하는 교인들이 되게 하옵소서.

98. 변화한 환경에 적응하시느라 더욱 불편해 하실 어르신들을 모든 성도들이 모두의 안전과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더욱 기도하게 하옵소서.

99. 주일마다 많은 교인들이 언더우드교육관과 광화문빌딩을 오갈 때에 거리 질서와 교통안전을 잘 지켜서, 이웃 주민이나 통행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리스도인의 선한 모습이 드러날 수 있게 하옵소서.

100. 공사가 시작되면 장소나 시설 등이 예전과 달라 여러모로 불편하겠지만 잠시 겪는 불편함이 장차 보게 될 놀라운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음을 깨달아 모이기에 힘쓰는 새문안교회가 되게 하여주시고 임시 예배처소로 이전해서 겪게 될 여러 가지 불편함을 불평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한계를 뛰어넘는 은혜와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섬김, 배려, 인내를 배우는 믿음의 내적 성숙 기회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성전건축 Q&A

새성전건축 관련 청년들의 질문 취합

Q. 새성전건축 기간 동안에 기존의 1~5부 예배 시간과 형식은 그대로 유지되는지요?

A.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찬양대가 로비에서 행렬지어 입장하지 않고 미리 좌석에 입장한 채 에배 드리게 됩니다. 지난 답변을 참고하세요.(기행)

Q. 교육관에서 예배 드릴 시 찬양대의 시설 이용과 운영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A. 언더우드교육관 2층에 찬양대실 2개, 다목적연습실, 악보 보관실 등이 생깁니다.

현재와 마찬가지로 예배 전 사용하는 찬양대실과 예배 후 사용하는 찬양대실로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고 다목적연습실에서 소규모 연습이나 관현악연습실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배 전에 찬양대원들은 찬양대실에서 비상계단을 통해 3층 찬양대석으로 입장하게 됩니다.

예배 후엔 역시 비상계단을 통해 퇴장합니다.

당초 3층에 중층발코니를 만들어 찬양대석을 둘 계획이었으나 회중석을 더 마련하기 위해서 중층발코니를 회중석으로 하고 찬양대는 강단주위에 배치하도록 당회에서 결정하였습니다.(기행)

Q. 새 예배당의 지하주차장이 300면 밖에 안 되는데,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차난은 어떻게 해소할 계획이신가요? 그리고 지상은 증축이나 보수가 가능한 것에 반해, 지하는 한 번 완공하면 더 이상 손을 댈 수가 없을 것인데, 앞으로의 계획이 충분히 고려되어 설계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 새문안교회 부지는 서울시에서 도심 교통난 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주차장 설치를 일정 규모 이하로 설치하여, 시내 진입을 못하도록 하는 주차장법 관계로 법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입니다.(건축)

Q. 건축 기간 동안 언더우드 교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3, 4, 5층에는 엘리베이터 없이 노약자나 장애인들이 오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하나뿐이라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게 된다면 큰 혼잡이 예상되는데, 이에 따른 대비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A. 언더우드교육관 승강기는 평소에도 수송량에 한계가 있어 사용이 어렵습니다.

어르신들과 장애인을 위해서 광화문빌딩 지하에 집회실을 마련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영상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기행)

Q. 40년 동안 사용해 온 현재의 본당을 허물고 새로 짓게 되었는데, 새로 지을 예배당은 그 이상 존속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지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새로 짓는 건물이 100년 또는 그 이상 자리를 지킬 수 없다면 경제적, 문화적으로 큰 손실일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A. 교회의 정책적인 결정 사항으로 이에 대한 평가는 유보합니다.(건축)

Q. 그리고 교회 입구에서부터 본당 좌석에 착석하고 예배를 드리기까지의 동선에 있어 장애인에 대한 충분한 배려와 그에 맞는 시설과 물품이 준비되는지가 알고 싶습니다.

A. 건축 계획에서 상당히 세밀하게 배려하고 있습니다.(건축)

Q. 현재 예배당의 문제점이 대체적으로 오래되었다는 점 외에 정확히 무엇인지 잘 인식되어있지 않은 편인데 (최소한 청년들에게는 그렇습니다), 혹시 유럽처럼 오래되어 시간과 의미가 쌓일수록 섬세하게 보존하는 방향으로, 최소한 기존 예배당 모습을 최대한 남기는 방법이 논의되었는지요?

A. 1. 현 예배당의 문제점

(1) 1979년부터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됨. 즉, 시에서 구획한 구역 내의 지주들끼리 조합을 결성하여 재개발을 하든지 아니면 한 지주가 나머지 땅을 사들여 전체를 확보한 후 재개발을 하든지 해야 함. 우리 맘대로 하고 말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님.

(2) 재개발사업을 완료할 때까지 모든 건축행위가 금지됨. 즉 장애인을 위한 승강기를 설치하려해도 면적이 늘어나는 증축행위가 되기 때문에 구청에서 허가를 접수조차 하지 않음. 우리는 지난 40여 년 동안 우리가 원할 때 우리가 원하는 만큼 공간을 확보할 수 없었고 아무런 재산권행사를 못해온 것임.

(3) 친교실 천장 속 콘크리트보의 내력이 크게 부족한 것이 지난 2002년 안전진단에서 발견됨. 재개발예정이므로 보강하지 않고 관찰하면서 사용 중이므로 조속 재개발하든지 아니면 대대적인 보강공사를 해야 함.

2. 현 예배당을 보전할 수 있는 가능성 검토

(1) 재개발은 철거가 원칙임. 도심재개발이라는 말 속에는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한 시설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도심의 기능에 맞는 건물들을 미관을 고려하며 다시 짓는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므로 철거가 원칙임.

(2) 현 예배당 건물 자체는 1972년 건축으로 역사성이 별로 없으므로 보전의미가 약함. [비교]정동감리교회의 경우 19세기 건물이므로 역사적 가치가 있고 또 사적으로 지정되어 보전하게 됨.

(3) 그래도 역사적인 교회의 건물이므로 2001년에 서울시에 공식 문서를 통해 보존하며 재개발할 수 있는지 질의한 결과, 설계안을 만들어 심의에 붙여볼 수 있다는 완곡한 거절의 답변을 받음.

왜냐하면 통과될지 안 될지 모르는 안을 만들어 2년에 걸쳐 설계와 심의절차를 밟다가 심의에서 통과 안 되면 그 때 다시 철거하는 재개발안을 만들어 2년에 걸친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임.

만약에 우리 예배당이 19세기 건물이라면 총력을 기울여 모험하겠으나 건축위원회에서는 그럴 의미를 찾지 못함.

3. 현 예배당 모습을 최소한 남기는 방법

(1) 현 예배당의 이미지 일부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여 외관에 사용함.

(2) 지하 800석 규모의 예배실에 현 본당 내부의 스테인드글래스를 복원하는 등 유사한 느낌을 가지도록 할 계획임.

(3) 현 본당의 축소모형을 제작하여 전시할 계획임.

(4) 현 본당이 모더니즘 양식의 흔치 않은 교회 건물이고 건축가가 황손인 이구 씨라는 의미도 있어 건물을 소개하는 다큐를 제작할 계획으로 당시 설계 실무를 담당했던 건축가를 초빙하여 대담하고 현장을 돌며 대화하는 과정을 녹화하여 두었음. (혹시 청년 중에 이 다큐 시나리오를 써 줄 인재 있으면 연락 바람.)(기행+건축)

Q. 앞으로 학생, 청년들이 교회를 섬기면서 비용을 부담해야 할 텐데, 이들에게 새 예배당 건축과 관련하여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대학청년부 집회 중 스크린이 반쯤 가려진 상태에서 매우 빠르게 ppt로 한 번 설명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건축 관련하여 성도들의 중지가 모아져 있다고 보시는지요?

A. 현재 착공을 앞두고 성전건축일정과 계획에 관한 설명회가 은퇴 장로님들, 안수집사회, 권사회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항존직 위한 설명회는 6월 23일 주일 3시 광화문빌딩 지하 1층 101에서 열립니다.

누구라도 오셔서 들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청년 대학생을 위한 설명회 기획을 논의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교회의 모든 운영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기꺼이 감사하며 드리는 봉헌으로 가능합니다.

따라서 “교회를 섬기면서 비용을 부담”한다는 질문의 표현이 마음에 걸립니다.(기행)

Q. 예배당 건물과 관련하여 서울시의 행정, 개발정책은 어떤 것이며 새 예배당 건축과 관련된 법규들은 잘 준수될 수 있는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도심 재개발과 건축법 등 수십 가지의 법령 적용하여 진행되는 관계로 이에 대한 메카니즘의 설명은 어려우니 양해 바랍니다.(건축)

Q. 몇 개월 전에는 건축기간 동안 근처 신학대학 강당에서 예배를 드리게 될 것으로 안내 받았었는데 다시 언더우드 교육관 리모델링 사용으로 변경된 이유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처음부터 감신대에서 예배 드릴 계획이었고 공문도 미리 보내고 현장 답사도 여러 번 하였으나 총장이 바뀐 후에 학교 시설을 일체 외부에 빌려주지 않기로 함에 따라 갑작스럽게 상황이 바뀐 것임.(기행)

Q. 중국집 건물과 부지는 얼마에 어떻게 매수되었는지 여부 등이 소문으로 들리는데, 완수된 사항들이 적극 명쾌하게 설명되었으면 합니다.

A. 재정분과 관련 문의 사항은 은퇴장로님들과 안수집사님, 권사님들 대상 설명회 이후에 답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답: 재정분과)

Q. 새 예배당 디자인이 현재 홍보되고 있는 안으로 선정된 상세한 과정에 대해 청년들이 잘 모르고 있는데, 어떤 이유로 현안이 선정되었으며, 어떤 것들이 중점적으로 개선될 것인지요?

A. 1. 선정 과정

(1) 2010년 초, 일정 규모 이상 교회를 설계한 경험이 있으며 현상설계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업체를 모집하는 공고를 함.

(2) 2010년 3월, 모집한 업체를 선별하여 6개 업체를 선정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지명현상설계를 의뢰함.

(3) 2010년 7월, 우리의 요구사항이 담긴 현상설계지침서를 완성하여 6개 업체에 공개하고 4개월 간 작품을 만들어 제출하도록 함.

(4) 2010년 11월 말 접수된 작품에 비표를 부여하고 교회내외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이 심사하여 높은 점수를 받은 2개 안을 선정함.

(5) 2010년 12월 초, 2개안을 마당 전시하여 교인에게 공개하였고, 당회에서 2개안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질의응답한 후 표결하여 지금의 안을 결정함.(기행+건축)

Q. 건축기간동안 GBS, 집회 등 청년들의 모임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A. 5부예배도 언더우드교육관 3, 4층에서 드리고 대학부 집회는 3층에서, 청년1부는 4층에서, 청년2부는 지하1층 미션홀에서 가지게 되며, GBS는 교육관내 분반교육실과, 광화문빌딩지하의 개방형 집회실과 친교실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더 이상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많이 부족할 것입니다. 교회학교 2부 차원에서 있는 시설을 잘 활용하도록 운영의 묘를 살려주시기 바랍니다.(기행)

Q. 언더우드교육관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한 이후 계획은? 예를 들어 교육관을 매각 또는 대여 하는지 (그렇다면 누구에게?) 건축비 확보에 활용되는지 여부 등이 명쾌하게 설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 재정분과 관련 문의 사항은 은퇴장로님들과 안수집사님, 권사님들 대상 설명회 이후에 답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재정분과)

Q. 건축위원회 위원들이 누구신지 궁금합니다. 명단을 알려 주시면 청년들이 직접 질문도 드리고, 함께 중보도 해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A. 고맙습니다. 건축위원회 홈페이지가 새문안교회홈페이지 상에 있습니다. 클릭해서 방문해 주시고 기도해 주기 바랍니다.

http://church.saemoonan.org/church/organization.asp

Q. 건축위원회에 어떤 건축 건설 전문가가 몇 분 활동 중이신가요?

A. 건축설계 및 공무 행정 - 한도성 박명규 우경섭
도서검수 :
건축 및 구조 - 윤호기 박순섭 이선 주영민
전기설비 - 정타관 이상수
기계설비 - 손장열 김광열 박종훈
건축미술 - 이부연 박병근 김영미
토목 - 김홍수 이찬호
음향영상조명 - 전성훈 조 국 김규완
소방 - 허성범
IT - 육 철 안재수 정준호

Q. 교회 건축에 필요한 예산 (부지 매입, 건축 비용 등) 내역이 궁금합니다. 총 예산이 얼마로 예상되는지, 총액에서 얼마나 더 필요한지, 그리고 부족한 예산은 어떤 방식으로 충당할 계획이신지 알고 싶습니다.

A. A 재정분과 관련 문의 사항은 은퇴장로님들과 안수집사님, 권사님들 대상 설명회 이후에 답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재정분과)





   만드는 사람들

교회건축위원회는 《e새성전건축》을
2013년 4월 창간하여,
새문안교회 새성전을 헌당하는 날까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순적한 건축 일정이 은혜롭게 진행되기를 기도하며
매월 셋째 주에 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