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항은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1. 기존 건물 철거를 안전하게 진행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축 부지내 가설울타리 설치 작업도 안전하고 아름답게 완료되게 해주시옵소서. 건축 과정 가운데 우리 모두가 한 알의 밀알이 되게 하시고 계속해서 우리 모두가 간절한 기도로 더 깊은 은혜를 사모하게 하시고 기쁨과 감사로 믿음의 헌신을 하게 하옵소서. 새성전 건축을 하며 우리의 의를 드러내거나 세상적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일이 없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무릎 꿇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2. 담임 목사님과 건축위원장을 비롯한 건축위원들을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와 지도자들의 헌신과 눈물과 백성들의 수고로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되었던 역사가 이 시대 새문안교회를 통해 재현되게 하옵소서. 건축하는 모든 과정에 개입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짓는 성전을 봉헌하게 하옵소서. 건축의 시작과 마무리를 모두 하나님의 손에 올려 드리오니 하나님 홀로 영광을 받아 주옵소서.
3. 하나님, 새 성전을 건축하는 이 시기에 우리를 이 자리에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은혜 베푸셔서 새문안교회가 든든히 서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건축을 통하여 다음 세대에 보다 귀감이 되는 교회로 굳게 서게 하옵소서. 믿음의 세대가 이어지면서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임시 예배처소에서 겪는 여러 가지 불편함을 불평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한계를 뛰어넘는 은혜와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섬김, 배려, 인내를 배우는 믿음의 내적 성숙 기회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4. 하나님, 모세가 성막을 지을 때처럼 주께서 우리를 형통하게 하사 출애굽기 36장 말씀처럼 “그만 가져오라”할 만큼 차고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저금통으로 모은 건축헌금 일억 원을 채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전을 세워가는 철근 한 줄 한 줄 같이 주님의 몸을 세우는데 귀하게 쓰임 받게 하여 주시옵고, 위대한 사명 앞에 모두 최선을 다해 동참하게 하시어 건축을 위한 모든 필요가 넉넉히 채워지는 역사를 보게 하여 주옵소서.
삶과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새문안 새 성전을 지으며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고 성전 건축에 최선의 정성과 노력을 결단하고 다짐하기 위한 기도회를 갖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그렇게 간절히 성전 세우기를 원하고 준비한 다윗왕 대신 솔로몬으로 하여금 성전을 건축하게 하신 하나님, 지금 새문안 여섯번째 예배당을 다시 짓는 일을 바로 저희에게 허락하셨다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성전 건축을 명하셨고 복잡한 건축 과정 하나하나를 책임지실 것이라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인도하실 것이라 믿으면서도 약하고 부족한 저희들은 두려운 마음이 있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아름답지 못한 성전 건축의 사례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세워지지 않은 것 같은 교회들을 봅니다. 구하오니 저희 새문안교회 새 성전 건축에 결정하고 준비하고 시공하고 완공하는 전 과정을 하나님께서 온전히 함께 해 주시옵소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주님께 더 가까이 가서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에 귀 기울이고 기도하며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아름다운 건축 과정이 되게 하옵소서 특히 남은 모든 건축과정에서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여 주시사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는 일이 없도록 지켜주시옵소서.
이 건축과정에 수고하는 담임목사님과 건축위원들에게 힘과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영육간에 강건함으로 그 직분을 기쁨과 감사함으로 감당하게 하시오며 모든 과정에 차질이 없게 하시고 순조롭게 진행될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새문안의 성도들 또한 기도와 헌신으로 함께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여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새성전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또한 저희 교회가 성전 건축에 매진하면서도 교회 본연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는 능력도 더하여 주시기를 구합니다. 자칫 건축의 어려움을 해결하느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소홀하지 않게 하시고 더 간절히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저희가 되도록 굳게 세워 주옵소서. 성도들 서로 더욱 사랑하고 배려하고 위로할 뿐만 아니라 이웃과 사회를 계속 돌아보고 해야 할 역할을 잘 감당하여 지역주민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믿지 않는 세상사람 들에게 본이 되는 새문안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저희에게 주신 성전 건축의 사명을 축복으로 받아들이며 늘 감사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오직 주님께서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모든 것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는 우리 여호와 하나님의 끝까지 포기하시지 않는 사랑을 믿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어도 영원토록 변함 없으신 주님의 말씀을 믿으며, 그 말씀을 죽기까지 지키시는 우리 주님의 신실하심과 모든 무모하심과 이 모두를 끝끝내 이루시는 주님의 전능하심을 믿습니다.
주님, 누가 뭐래도 주님은 우리의 신념이나 관념 속에만 존재하는 분이 아니셨습니다. 주께선 우리가 울 때, 우리가 웃을 때, 그리고 우리가 알아들을 수 없는 신음을 내뱉을 때, 그 모든 순간에 우리 곁에 계시며 우리를 일으켜 세우시고 걷게 하시고 그 가운데 함께 우시며, 함께 웃으시고, 함께 아파하셨던 분입니다. 그렇게 이 기나긴 세월 동안 주께선 우리 새문안교회의 모든 성도와 함께 하셨습니다.
때론 세상이 총과 칼로 우리를 위협했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맞서 싸울 용기를 주셨고, 때론 세상이 자유를 빼앗고 불의에 우리를 굴복시키려 했으나 주께선 우리에게 자유와 정의에 대한 열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그렇게 약속의 언약들에 대해선 외인이었고, 세상에서 소망도 없던 우리를 이 땅의 첫 소망이 되게 하셨고, 역사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누가 뭐래도 이 땅 가운데 생생하게 살과 피를 나누시는 주님의 사랑이셨고, 신실함이셨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당신의 전능하심이었습니다. 우리는 결코 공상 속에서 주님을 만나지 않았습니다. 생생한 역사의 현장에서 함께 하시는 우리 주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주님, 우리는 여기서 또 한 번의 역사를 시작해 나가려 합니다.
하지만 어쩌면 지금 맞이하고 있는 현실은, 주께서 이 교회를 처음 세우시던 130여 년 전, 그 전쟁과 기근에 시달리고 허덕이던 시절보다 더 엄혹한 시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그간 엄청난 속도로 경제발전을 이루고, 민주화라는 정치 문화 사회의 발전을 모두 이루어왔지만, 그 와중에 우린 인간의 존엄을 포기하고 말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윤이라는 가치에, 자본이라는 가치에 우리는 사랑도, 정의도, 자유도, 심지어는 생명 조차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서로에게 총 칼보다 더 뾰족하고 더 매서운 말과 눈빛으로 서로를 겨냥했고, 점점 더 분리되고 멀어지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와 내 가족, 내 친구와 동료들의 안위만을 걱정했습니다. 이렇게 피폐해지고 나니, 우리가 처한 현실이 이렇게 잔인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누가 그리 만든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세상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주님.
주님, 우리가 돌이키려 합니다. 많이 소유하는 것이, 내가 행복한 것이, 배부르고 분쟁 없는 것이 주께서 주시는 복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마음이 가난한 자가, 슬퍼하는 자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분쟁 속에 들어가 평화를 이루는 자가, 그리고 의를 위해 박해받는 자가 진정 복 있는 사람인 것을 깨닫고 돌이키려 합니다.
누군가는 우리의 목표를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더 화려하고 더 많은 사업을 하는 교회로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님 앞에 더 순결한 공동체가 되는 것에 모든 목표를 두겠습니다. 이전과 같지 않은 것이 장소나 공간이 아니라 이제껏 더렵혀졌던 우리 마음이 되게 하겠습니다. 주님 부디 우리가 지금껏 이겨내지 못했던 모든 죄들에 대해 투쟁하고자 하는 새로운 결의와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주님, 이젠 우리가 이 땅에 인애를 심고 정의를 심겠습니다. 가난하고 헐벗은 자들, 오늘날 고아와 과부된 자들을 위해 우리 삶을 내놓고 교회를 내놓는 공동체가 되겠습니다. 부디 우리에게 안락하고 풍족한 삶에 대한 유혹을 떨쳐버릴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을 허락하여 주십시오. 좋은 집안, 좋은 학벌, 좋은 직장, 좋은 집, 좋은 차, 온갖 그 좋은 것들, 그것들 보다 우리가 이젠 내 이웃의 탄식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여유와 긍휼의 마음을 허락하여 주십시오.
주님, 우리가 이젠 이 땅의 평화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가난한 자와 부유한 자의 경계에서, 정치적 좌우의 경계에서, 지역 간의 갈등의 경계에서 그리고 저 삼팔선, 70년 째 우리를 갈라놓은 저 끔찍한 경계에서 이젠 평화의 전달자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각자의 이해타산을 따지고 온갖 수사들로 인해 얼룩진 이 불안정한 평화 속에서, 친히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모든 죄를 대신 담당하시고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를 화목케 하신 주님을 본받아, 우리도 이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짊어 매고 대신 손해보며, 대신 희생하고, 대신 모욕당하겠습니다. 이젠 우리가 주께서 짊어 매셨던 그 피곤하고 연약하였던 그리스도의 몸이 되어, 찢기고 상하고 못박히셨던 당신의 몸이 되어 이 땅 살아가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우리의 새 예배당은 그렇게 찬란히 빛나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메어지게 하여 주십시오. 이 땅에서 정의를 찾을 수 없을 때, 도무지 평화를 볼 수 없고, 사랑을 찾을 수 없을 때, 이 교회 안에선, 우리 성도들의 공동체에선. 그것들이 마치 눈에 보이는 것처럼 생생하게 나타나고, 우리가 서로를 뜨겁게 사랑하여 세상이 우리가 주의 제자인 줄 알고, 여기 하나님 나라에 들어와서 죽었던 영혼이 살고, 눈 먼 자들이 다시 보고, 억눌린 자가 매인데서 부터 풀리고, 아 정말 우리 주 하나님께서 여기 계시다 하는. 그런 교회 되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우리가 바라는 것은 결코 멋진 예배당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아닙니다. 누가 뭐래도 아닙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오직 주님 한 분 뿐입니다. 주님이 안 계시다면 우린 그 어느 곳도 가지 않겠습니다. 한 평생을 슬피 울며 주를 바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를 지켜 주십시오. 세상으로부터, 그리고 우리 스스로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십시오. 철거된 저 자리에 우리의 욕심이 올라서지 않도록, 세상적인 가치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우리를 지켜주십시오. 어떤 모습이라도 좋으니 우리의 욕심은, 세상적인 가치만큼은 이 곳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오직 주께서 이 모든 건축의 과정과 그 끝과 또 새로운 시작에 오직 주가 되어 주십시오.
우리는 우리 여호와 하나님의 끝까지 포기하시지 않는 사랑을 믿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어도 영원토록 변함 없으신 주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죽기까지 지키시는 우리 주님의 신실하심과 모든 무모하심과 이 모두를 끝끝내 이루시는 주님의 전능하심을 믿습니다.
우리는 주의 지으신 바요, 주는 우리의 아버지이시며, 영원토록 주는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영원토록 주는 우리의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겨레 이 땅위에 이 교회를 가장 처음 세우시고, 우리로 주의 몸된 교회를 섬기게 해주신 주님, 주님의 십자가 그 크신 공로, 그 크신 사랑 힘입어, 하늘나라 이 땅 위에 이룰 때까지 우리 모두 헌신하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들의 새문안, 피로 사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4년 11월 23일(주일), 건축위원회는 광화문빌딩 517호에 새성전 건축현장을 한 눈에 바라보며 기도할 수 있도록 “건축현장 조망실”을 마련했다. 창문을 통해 펼쳐지는 새문안교회 건축현장은 황량했다. 주일이라 작업을 멈춘 포크레인, 지하 공간까지 모두 철거되어 움푹 파인채로 바닥을 드러낸 본당과 언더우드기념관 자리, 그리고 주변 건물들과 우리의 성전 터를 분리하고 있는 가림막까지 모두 낯설었다.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교인들로 활기가 넘쳤던 교회 마당. 이제는 콘크리트 잔해와 검붉은 토양만이 말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가림막을 경계로 한 새문안교회 터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품고 있었다. 건축현장 조망실을 찾은 성도들은 각자가 바라본 현장의 모습에서 각자의 마음을 다하여 기도를 했다. 언더우드 선교사가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그 때를 감사하는 기도를, 얼마 전까지도 예배를 드렸던 새문안교회의 1972 예배당 시절과 임시 예배처소에서도 똑같은 은혜를 부어주시는 지금에 감사하는 기도를,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새 역사가 펼쳐질 미래를 기도했다.
“건축현장 조망실”을 찾은 교인들은 빌딩 사이 덩그러니 속살을 보이고 있는 건축현장을 가리키며 과거 어떤 건물자리였는지 얘기를 나누는가 하면, 세월을 훌쩍 거슬러 더 옛날의 새문안교회를 회상하기도 하고, 새성전이 건축되면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높이 올라갈 것인지 가늠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님이 허락하신 새성전이 온전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세워 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하나였다.
철거된 건축현장을 직접 바라보는 것은 보지 못할 때와는 확연히 달랐다. “생각보다 땅이 넓어 휑한 현장을 보고 있자니 여러 감정이 교차되어 착잡하다. 괜히 울컥한다……” 광화문빌딩 517호에서 만난 한 성도의 고백. 현장을 보는 것은 그만큼 뜨겁고 구체적으로 기도하게 하는 힘이 분명히 있었다.
날씨에 상관없이 아무 때나 건축현장을 확인하고 진행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건축현장 조망실”은 앞으로 새성전이 완공될 때까지 365일 24시간 항시 개방하기로 했다. 이제 새문안의 모든 성도들이 부지런히 주일에 예배드리러 올 때마다 한 번씩 현장을 직접 보고, 모든 공사 과정의 안전과 건축 과정의 순조로움을 위해 기도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건축의 모든 과정이 우리의 신앙고백이 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 지금은 비록 의자 몇 개 만 덩그러니 놓여 있는 빈 공간이지만 기도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차고 넘치는 아름답고 풍성한 공간이 되리라 확신한다.
현재 진행 중인 문화재 정밀발굴조사가 잘 마무리되고 이후 펼쳐질 모든 공사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기를 우리 모두 기도해야 할 때이다. 느헤미야 선지자가 온갖 어려움 속에서 간절히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을 건축하였듯이 온 교우가 한 마음으로 쉬지 않고 뜨겁게 기도할 때 새문안교회 새성전 건축의 역사도 완성될 것이다.
취재·정리 황윤선집사
건축위 기획행정분과(위원장 김주현 장로)는 공사 중 공간 사용 계획을 아래 도표처럼 발표했다.
**아래 사항은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신문각 평화롭게 합의한 후, 이사 나가고 철거 진행
아침 7시. 11월 중순의 이른 아침은 어스름이 아직 깨끗이 가시지 않은 시간이다. 이른 아침예배를 드리고 강제 철거를 해도 좋다는 허가가 이미 떨어진 신문각 현장으로 급히 달려갔다.
새성전 건축 현장 주변에 정복을 한 남녀 요원들이 모여 있고, 건장한 철거 회사 직원들이 신문각 앞으로 모여들고 있는데 분위기가 심상찮아 보였다. 단순히 바로 철거에 들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닌듯했다. 주인을 최종 설득하고 마지막 합의점을 찾아야 하는 순서가 남아 있었다.
신문각의 모든 출입구가 닫히고 앞쪽 탁자에서 협의가 시작되었다. 어느덧 8시30분. 문 밖에서는 9시부터 무조건 강제 철거에 들어간다는 소리가 들렸다. 그 전에 평화롭게 타결이 되어야 신문각 사람들은 철거 전에 안전히 이사를 나갈 수 있다.
‘제발 그렇게 되기를 ... 제발 큰소리 나지 않고 협의 점을 찾기만을’ 기도하며 그 순간을 기다렸다. 이수영 담임목사님이 아침에 모든 교역자들에게 함께 금식하며 순조로운 타협을 위해 기도하자고 하셨다는 말을 전해 듣기도 했지만, 잘 해결이 되는 시간을 기다리면서도 마음은 든든했다.
“합시다.”
주인이 말했다.
“네?”
합의 내용을 두 번 세 번 다시 열심히 설명하던 조성도 장로가 되물었다. 주변을 둘러싸고 있던 모든 시선이 신문각 주인의 입에 모아졌다.
“장로님 말씀대로 합의하죠.”
여기저기서 웃음과 안도가 섞인 탄성이 나왔다. 즉각, 합의서가 준비 되었고, 우리 새문안교회 측에서는 조성도 장로와 조성언 장로가 당회를 대표해 서명하고, 신문각 주인도 서명을 했다. 두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 협약서를 들고 서로 악수를 하는 모습에, 서늘한 이른 아침부터 자리를 함께한 당회원 몇 분과 사무처 직원들이 안도하며 활짝 웃었다.
그 어렵고 높은 산처럼 보이던 문제가 이리도 큰 소리 없이 해결되다니. 얼마나 많은 새문안의 성도들이 이 기도제목을 놓고, 주일예배에서, 그리고 24시간 릴레이기도를 통해, 또 특별 기도회, 촛불기도회를 통해, 첫 수요예배 건축기도회를 통해, 화요기도회, 도고기도회, 그리고 권사 릴레이 기도를 통해 기도했던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식으로 성사시켜주신 합의.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무사히 이사를 나간 신문각을 생각해도 다행이고, 또 공사를 그 만큼 순적하게, 평화로운 가운데, 큰 소리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된 우리 새문안교회는 더더욱 감사하다.
앞으로도 어떤 문제가 우리 새문안교회의 새성전건축을 가로 막고 큰 벽으로 다가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분명한 건,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라고 그리스도 예수님은 약속하셨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할 일은 그 약속을 믿고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하기에 힘쓰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이웃과 화목하게 지내는 일이다. 우리 새문안교회에 새성전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감사하며 찬양하는 일이다.
취재 ․ 정리/ 교회건축위원회 원영희 권사
비전2017 팀장인 김재신 권사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윤호기 장로의 개회기도로 시작되었다.
윤장로는 기도를 통해 "창립 127년을 맞는 9월 27일에 새문안교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대표성 있는 디자인 컨셉을 연구하기 위해 모여 논의하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하며 순적한 논의와 건실한 계획이 많이 나오길,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의와 성의를 다해 헌신하고 있는 CI팀을 위로해 주시길 간구했다.
윤장로는 이어 새문안교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변형된 교회명 서체의 역사를 설명하며, 속히 바로 잡아야 함을 강조했고, 이어
전문 디자이너인 오경은 성도가 교회 통합 색깔과 서체 정리 안을 발표했다.
CI 작업 진행 담당 박병근 집사는 시급한 명함제작, 특히 담임목사님 용 명함 디자인과 제작 만큼은 속히 실행하고 나머지 작업은 시간을 갖고 통합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진행하겠다고 설영했다. 아울러 CI 팀에서는 디자이너에게는 전문적인 면의 봉사를 기대해 주길 바란다며, 사무처와 긴밀한 연락이 필요하며, 교회 CI적용을 위한 CI 매뉴얼을 제작해서 배포해야 한다는 제안을 했다.
일단 CI매뉴얼이 나오면 전 교인들이 각 부서에서 일괄 적용해 사용하는 방법을 공유하게 됨으로 자연스럽게 교회내 모든 인쇄물과 부착물들에 통일성이 생기게 된다는 이점이 있다. CI적용을 위해서는 각 부서 서기 혹은 부서장들을 위한 설명회 개최도 기획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에는 참석자들 모두가 찬성했다.
하나님 안에 한 자녀인 한국 최초의 조직교회 새문안교회 성도들.
127년 역사 속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조건 주신 사랑의 역사는 길고도 소중하다.
이제 새성전건축 시작과 함께 작업장 문을 연 CI 팀.
이들이 헌신하는 순간순간 위에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이끄시는 역사가 있으시길, 그래서 더욱 큰 은혜를 나누는 모두가 되기를 기도한다.
취재/ 원영희 권사
11월 5일 언더우드교육관 3층 대예배실에서 수요예배와 함께 새성전 건축을 위한 기도회를 건축위원회 부서기 김영대 집사의 인도로 시작했다.
이수영 담임목사는 이사야 35장 강해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 모두는 거룩한 길, 진리의 길, 복된 길을 걸어가는 주의 백성이 되기”를 소망하였다.
이어서 상영된 영상은 지난 6월 29일 구 본당 고별예배 때 설교한 이수영 담임목사의 “하나님의 뜻을 따른 성전 건축(역대상 22:6~12)”을 요약하고, 새성전 건축현장 소식을 편집하여 보여주었다.
모든 성도들이 기도 제목을 한목소리로 읽고 통성기도를 한 다음, 마무리 기도는 제3여전도회 회장 이은경 집사가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새성전 건축과정을 지켜주기를 간구하고, 대학부 회장인 이수범 성도는 우리 교회가 미래세대를 고려한 소박한 건축물을 세우고 주님 앞에 더 순결한 공동체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였다.
- 기존 건물 철거공사 완료, 울타리 설치 후 문화재 조사 착수 예정
신문각 명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10월 말로 예정했던 구 본당과 기존 건물의 철거공사가 계획보다 지체되고 있던 중에, 지난 11월 12일(수) 신문각 세입자와 극적인 합의가 이루어져 지상 건물 철거를 완료하였다.
지상 부분 철거를 마치면, 12월 초까지 건축부지 경계에 높이 6M 길이 약 300M의 울타리를 설치하고, 건축 부지 내 문화재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시굴 굴토조사를 시행한다. 문화재 시굴조사 후 연말까지는 지하 부분 2차 철거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광화문빌딩에 건축현장 조망실 마련
매 주일 1부 예배 후에 시무장로들은 당회실에서 새성전 건축을 위한 주일기도회를 하고 있는데, 지난 11월 2일(주일)에는 본당 철거 현장에서 기도회를 하였다.
118회를 맞이한 이날 기도회는 주광 장로가 인도했으며, 이어서 이덕실 건축위원장이 건축 현황을 설명하고 철거현장을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4부 예배를 마친 후에는 건축위원회에서 공로·은퇴장로들을 건축현장에 초청하여 건축설명회를 열었다.
11월 23일(주일)에는 새성전 건축 진행 상황에 관심을 가진 성도들을 위해 “건축현장 조망실” 을 광화문빌딩 517호에 마련했으며, 30일(주일)에는 각 예배가 끝난 후 정문을 개방하여 건축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고, 특히 4부 예배 후에는 새성전 건축현장에서 이수영 담임목사 주재로 기도회를 열었다.
새성전 건축 저금통 헌금 누계가 9월 말에 1억을 돌파한 것을 기점으로 교회학교에 ‘저금통을 이용한 건축헌금 독려’ 협조문을 발송하였다. 2012년 9월 2일부터 시작한 동전 모으기 저금통 헌금액이 지난 9월 21일 2년 만에 1억 원을 돌파한 것을 알리고, 이 일에 동참한 교회학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도움과 참여를 부탁하는 내용이다.
다음은 초등부와 중고등부 주보에 게재하여 학생들에게 홍보할 문안이다.
지난 9월 21일 주일 우리 교회에 작지만 뜻 깊은 기적이 하나 일어났어요. 새성전 건축 동전 모으기 저금통 헌금액이 1억원을 넘어선 일이에요.
2012년 9월 2일부터 저금통을 가져오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이루어진 일이에요. 1억원은 100원짜리 동전 100만개가 모아진 것으로 높이로 쌓으면 약 1,600m(금강산 높이 1,638m)정도 되어요.
이 기적은 교회학교 어린이부터 시작하여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동전 한푼 두푼을 넣은 2,413개의 저금통이 모아져서 이루어진 것이에요. 교회학교 어린이 여러분들도 저금통 동전 모으기에 함께해 주세요. 예수님이 기뻐하실 거예요.
지난 9월 21일 주일 우리 교회에 작지만 뜻 깊은 기적이 하나 일어났습니다. 새성전 건축 동전 모우기 저금통 헌금액이 1억원을 돌파한 것입니다. 2012년 9월 2일부터 저금통을 가져오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1억원은 100원짜리 동전 100만개가 모아진 것이며 높이로 쌓으면 약 1,600m(금강산 높이 1,638m)정도 됩니다.
이 기적은 교회학교 어린이부터 시작하여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동전 한푼 두푼을 넣은 2,413개의 저금통이 모아져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교회학교 학생 여러분들도 저금통 동전 모으기에 함께해 주길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기사제공 / 교회건축위 서기부
하나. 새성전 건축의 꿈을 주신 하나님! 우리 가족이 내 집을 짓는 마음으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게 해 주세요.
둘. 우리 가족이 먼저 우리 몸과 마음의 성전을 기도와 말씀과 찬양으로 잘 지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셋. 새성전을 짓는 모든 공사 과정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넷. 하나님! 새 성전이 지어지는 동안 예배드릴 장소를 주셔서 감사해요. 조금 좁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다면 더 많이 기도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감사하는 우리가 되게 해주세요.
다섯. 하나님! 새성전을 짓기 위해서는 많은 나무와 벽돌이 필요해요. 우리와 같은 어린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감사한 마음으로 예물을 드리게 하시고, 드린 손길마다 기억하시고 많은 은혜 베풀어 주세요.
여섯. 각부서 교역자와 선생님들이 이전보다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부지런히 섬기며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할 수 있도록 힘주세요.
일곱. 하나님을 모르는 많은 친구들이 있어요. 새성전을 건축하는 동안에도, 새성전을 지은 후에도 많은 친구들을 보내주셔서 우리가 누리는 기쁨과 감사를 함께 누릴 수 있게 해주세요.
이제 새문안교회 새성전 건축은 머지않아 시공사 선정과정을 거쳐 착공이 가능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새문안교회 127년 세월에 가장 큰 역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여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새문안교회가 새성전을 갖는다는 것은 단순히 보다 넓은 예배공간과 활동공간을 갖게 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보다 더 긴 미래를 위한 교회의 비전을 품는 일이고,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한 어머니교회로서의 사명을 새로운 차원에서 인식하는 일이며,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회사역의 발판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기도가 그 의미를 넓히고 깊게 하며 그 힘을 더하고 지속되어야 할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이 새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과정에 있어 결정적 시기를 맞고, 또 교회 창립 127주년을 맞아 교회건축위원회에서는 127대 기도제목을 수록한 《새성전 건축, 그 은혜를 나누는 기도》 제6권을 만들어 전 교인에게 배부합니다.
전 교인이 가방이나 주머니에 항상 넣고 다니며 수시로 펼쳐보며 기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새로 꾸민 기도실에서 전교인이 기도할 때도 사용하십시요.
온 교우가 한 마음으로 뜨겁게 쉬지 않고 기도함 없이 크나큰 이 대역사를 이룰 수 없습니다.
이 《기도책》은 이제부터 새성전 완공에 이르는 그 날까지 성경과 함께 우리 교우들이 가장 많이 펼치는 책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뜨거운 기도가 또한 뜨거운 헌신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응답하실 것을 믿습니다.
2014년 9월 대한예수교장로회
새문안교회 담임목사 이 수 영 목사
봉사를 기획하고 관리하는 기획 관리부, 새문안교회를 처음 방문하는 새교우를 안내하는 안내봉사부, 교우들의 주차를 편리하게 도와주는 주차 봉사부, 교우들의 물건을 맡아주는 도와드림 맡아드림 봉사부,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호스피스 봉사부,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서대문 복지관 봉사부와 종로 복지관 봉사부, 독거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살펴주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부, 서울시와 연계해서 봉사하는 자원봉사 캠프 가 있다.
아홉 개 분야 중에서 새문안교회 교우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와드림 맡아드림’ 은 광화문 빌딩 일 층, 후문 근처에 봉사 터를 잡았다. 이 곳 에서는 교우들의 분실물을 찾아 주거나 교우들이 편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무거운 짐을 보관해 주거나 교우들의 전달 물건을 대신 전해주는 일을 한다. 수년째 봉사를 하는 권혁중 집사는 교우들이 전하는 물건을 보면서 새문안교회의 따스한 정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맡아드리는 물건 중에는 고구마나 과일 등 여러 가지 음식물이 있는데, 어르신들이 친한 분들과 나누기 위해 그 분들이 들 수 있는 범위에서 최대의 양을 가져오셔서 맡기시는 것을 보면 그 속에 깃든 정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3 부 예배 후에 봉사하는 김숙자 집사는 자원 봉사부 부원들은 대부분 해를 넘어 오랜 기간 봉사를 하기 때문에 평온한 분위기에서 섬길 수 있다고 했다.
“광화문 빌딩으로 이전하면서 ‘도와드림 맡아드림’ 은 공간이 예전보다 좁아졌지만, 부원들의 효율적인 운영과 교우들의 넉넉한 배려로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큰 어려움 없이 즐겁게 봉사하고 있습니다.”
자원 봉사부 에서는 새문안교회 새성전 건축을 위해 임시 예배 처소로 이전하면서 언더우드 교육관과 광화문 빌딩을 오고 가는 교우들의 안전을 위해 더 많은 봉사 부원들을 배치했다. 총무 이창진 집사는 임시 예배 처소로 이전하면서 상황에 맞게 자원해서 봉사하는 교우들이 늘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언더우드 교육관과 광화문 빌딩을 오고 가는 두 개의 횡단보도에 모든 예배 시간 전후로 봉사 부원들이 교통안내를 해야 하고 세 개의 주차장에 교우들의 차량이 적절하게 배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원들이 필요했는데, 봉사하는 교우들이 많아져서 필요한 안내를 모두 하고 있습니다. 1972 예배당에서는 열 분 정도가 교회 내에서 안내 봉사를 했지만, 임시 예배 처소로 이전하면서 오십 분 정도가 교우들의 안전을 위해 안내 봉사를 해 주셔서 참 많이 감사합니다.”
좁아진 예배 처소에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무거운 짐을 맡아주고, 교우들의 나눔을 위해 물건을 대신 전해주고, 한 여름 무더위와 초겨울 찬 바람을 맞으면서도 교우들의 안전을 위해 길목을 지키고, 지역 사회를 위해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식사나 불편한 점들을 살펴주고,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는 등 도움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섬기는 자원 봉사부.
자원 봉사부는 새문안교회의 올 해 표어인 ‘사랑을 나누는 교회’ 가 교우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교회와 지역 사회에서 그대로 실현되고 있는 부서이며, 이러한 섬김의 정신이 있었기에 새문안교회가 백 이십년이 넘는 세월동안 이 자리를 든든하게 지킬 수 있었으리라.......
자원봉사부의 봉사 정신과 교우들의 따스한 정이 새문안교회 새성전의 벽돌 한 장 한 장이 되어 섬김과 사랑이 넘치는 새문안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비좁은 공간을 많은 인원이 드나드는 중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하시며, 안내 봉사위원들의 인도에 적극 협조하는 교인들이 되게 하옵소서.
임시 예배처소를 주심을 감사하게 하시며, 모든 한계를 뛰어넘는 은혜와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섬김, 배려, 인내를 배우는 믿음의 내적 성숙 기회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하나님이 새문안에 주시는 새성전 그 은혜를 나누는 127대 기도 』중 119, 124 번)
취재/ 글, 건축위원회 기행분과 김현화 집사
모바일 웹진《e새성전건축》에서는 <1972예배당 추억>을 신설한다.서서히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1972년에 지은 우리들의 예배당. 지금 40대인 성도는 평생을 다닌 예배당이다. 7~80되신 어르신들에게는 빛나는 젊은 시절을 주님과 함께 살며, 예배드리고 봉사하며 드나든 예배당이다. 우리들은 각기 지금의 예배당에 대한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이 있다. 《e새성전건축》의 코너 <1972예배당 추억>은 바로 그 추억을 그림과 글로 나누는 공간이다. 디자이너인 박병근 집사가 예배당과 교회 구석구석을 스케치하고 있다. 스케치와 관련한 건축역사에 관련한 글은 건축 구조전문가인 윤호기 장로가, 스케치에 담긴 추억 이야기는 교회건축위 자문위원인 원영희 권사(영상선교부 차장)가 각각 기고한다.(편집자 주)
“나를 기념하라”는 말씀. 본당 정면 강단 위에 항상 놓여 있던 정겨운 탁자 앞면 조금 위쪽에 적혀있던 말씀.
한 번도 굵은 글자로 다가온 적이 없던 교우들도 있으리라. 하지만 우리들은 일 년에 네 번 나누는 성찬을 받아 먹고 마시고 하며 “나를 기념하라”하신 명령을 기억하며 새롭게 받고는 했다.
탁자 위 성경책 뒤에는 항상 이쁜 꽃이 정갈스럽게 올려 있었다. 새문안의 꽃꽂이 반은 봉사가 잘 드러나는 여느 봉사부서만큼이나 특별하다.
우리는 이 아름다운 꽃들을 보면 와- 우- 경탄은 하지만 곧 잊어버리고 성전 벽면의 정물로 그저 늘 저기에 있는 꽃들로만 생각하기 쉬웠다. 그러나 저 꽃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귀한 헌신의 손길로 새롭게 태어나 저 자리에 놓였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장에 달려가서 가장 싱싱하고 아름다운 꽃들을 고르고 골라 사서, 오래 동안 기도로 준비하고, 당일 새벽까지 기도하며 구상한 작품.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귀히 사용하는 곷꽂이를 완성해 여러 부원들의 조언을 받고 또 받아 수정하고 다시 꽂고 하여, 저기 저렇게 이쁘게 매주 놓여 하나님을 “기념”하는 자리에 서곤 했다.
우리의 경탄보다 더 소중한 하나님의 감탄이 서린 꽃. “나를 기념하라”신 탁자위에 든든히 서 있었다.
저 탁자 양 쪽을 든든히 지켜주던 의자 네 개. 정면에서 맨 왼쪽의자에는 설교자가 앉고 그 곁은 성경봉독자나 통역을 맡은 목사님 자리, 그리고 정면에서 볼 때 오른쪽 의자에는 기도를 인도하실 장로님이나 집사, 권사님들 자리이고 맨 오른 쪽 의자는 예배 인도를 맡은 목사님이나 항존직 자리.
이렇게 우리들은 “나를 기념하라”하신 하나님의 명령 앞에 모두 하나나 되어 더 정결하고 더 구별된 예배를 드리기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저 단상을 닦고 쓸고 또 꾸미고, 또 예배 순서를 맡아 오르고 또 올랐다.
“나를 기념하라”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실은 저 탁자를 바로 저 자리에서 다시 볼수는 없으리라. 그러나 말씀만큼이나 깊이 우리들 <1972 예배당 추억> 속에 살아 있으리라 믿는다.
글/ 건축위 자문위원 원영희 권사
건축관점에서 본 1972 예배당
지난 4월호에서 밝혔듯이 강단배면은 1972년 신축 당시에 디자인이 확정되지 않아 한동안 흰 커튼을 드리우고 지냈다. 이시기에도 중앙에 큰 성경책이 펼쳐진 성찬상이 놓여있었고 그 좌우에 꽃장식이 하나씩 있었다.
성찬상은 그 위치에 대한 신학적 논란이 있지만 1979년 12월에 예일건축의 디자인으로 배면 실내건축공사가 완공된 이후에도 변함없이 지난 35년간 그 자리를 지켰다. 주요한 변화 중 하나는 꽃장식이다.
당초에는 중앙의 성경책과 그 위의 십자가 사이에 다른 물건을 두기 어렵고 현실적으로 둘 공간도 없어서 좌우에 하나씩 두 개의 꽃 장식을 두었었다. 그런데 배면공사의 완성으로 오목하게 곡면 처리된 곳에 공간이 생기자 점차 이곳을 이용하여 같은 비용으로 하나만 잘 만드는 경우가 늘었고 나중에는 아예 중앙에 하나만 두게 된 것이다.
옛날에는 좀 감각 있는 분들이 물 담는 항아리에 꽃을 꽂아 놓는 수준이었으나, 점차 정식으로 꽃꽂이 사범 자격을 가진 이들이 참여하면서 예술작품의 경지까지 승화시켰다. 강단 꽃꽂이는 한 때 필요유무에 대한 논란도 있어 홈페이지 게시판을 달구기도 하고 중단하기도 하는 우여곡절도 겪었다. 현재는 비좁은 임시 예배처소의 여러 사정으로 일시 중단한 상태이다.
글/ 윤호기 장로
김윤희 명예집사
“개성 호수돈 고등여학교는 미션스쿨이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수요일, 목요일 아침마다 첫 시간에는, 목사님이나 전도사님이 교실에 들어오셔서 성경을 가르쳐 주셨지요. 화목토에는 전교생이 다 강당에 모여 초청받아 오신 여러 훌륭한 목사님이나 전도사님이 오셔서 설교도 하시고 또 전도도 하셨고요. 학교의 훌륭한 기독교 교육 정신 덕분에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김윤희 명예집사(89세), 절대 미수(米壽)를 넘어선 나이로 보이지 않는 씩씩하시고 훈훈한 성품의 집사님. 주일 2부 예배 담당 새로핌 찬양대에서 베이스로 섬기고 있는 최광우 집사의 모친이다. 믿음의 여정을 물으니, 바로, 어린 시절 다닌 기독교 재단 호수돈고등여학교 자랑으로 이렇게 말문을 여셨다. 호수돈 고등여학교는 기독교 사학의 명문으로 1899년 미국 남감리회 소속 여성 갈월 선교사가 개성시에 설립하여 개교한 미션스쿨(감리교 계열 학교)이다.
새문안교회는 언제부터 다니셨는지 궁금했다.
“남쪽으로 1.4 후퇴 때 서울로 내려온 이후로부터 다니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우리에게는 고향과도 같은 곳이 새문안교회입니다. 마침 서대문 지역에 살게 되어, 집에서 가까운 새문안교회를 갔는데, 그때 강신명 목사님 계셨어요.”
우리 새문안교회 4대 목사님이신 강신명 목사(1909~1985)님은 1953년 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명예신학박사를 받으신 후, 1955년에 새문안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하셨으니까 바로 그때 즈음이겠다. 이제 막 30대에 들어선 김집사님은 다섯 살 된 아들과 함께 새문안교회의 문턱을 넘어 새로운 터에서 하나님을 믿는 삶을 이어가게 되었다. 개성에 어머니와 딸을 두고 남쪽으로 내려왔으니, 지난 세월동안 그 이산가족으로서의 아픔을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으랴. 그 난리 통에 어찌 사셨을까?
“피난 생활이라 누구나 할 것 없이 다 어려웠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사범학교를 나와 초등학교 자격증을 받아놓은 덕에 금방 안정된 생활을 할 수가 있었지요. 중앙여고에서 국어 교사로 가르칠 수 있는 기회는 정말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습니다. 덕분에 제자들이 아주 많아졌고요.”
지금도 중앙여고 제자들이 연락을 한다고 한다. 털털하신 인품에 인정이 많아 제자들이 많이 따랐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훌륭한 교사로 생활을 하다가 일터를 농협으로 옮기셨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물었다.
“농협 도서실에서 근무했습니다. 좀 더 전문적으로 일을 하고 싶어서 마침 이화여대에 도서관학과가 생겨서 공부를 하는 중에 연세대에서 자격증 시험이 있다고 해서 1년간 열심히 해서 자격증 시험에 통과했지요. 농협에서는 이례적으로 여성직원을 대리로 승진 시키는 결정을 했고 덕분에 월급도 올랐지만, 무엇보다 여성이 일하기 힘든 시절에 전문인으로 직장에서 인정을 받으며 일했다는 점이 감사합니다.”
지금도 여성이 직장 내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데 그 시절엔 얼마나 더 힘드셨을까?
“불의를 보시면 절대 그냥 지나가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대쪽 같은 강직한 성격이세요. 남녀차별이 심하던 그 시절에 전문직 여성으로 훌륭히 사신 어머님을 존경합니다.”
아들 최광우 집사의 말이다. 당시에는 하도 귀한 일이라 모든 언론들이 다투어 당시 ‘김윤희 대리’를 취재했다고 어머니를 자랑하는 아들.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전쟁 통에 피난을 내려와 가정을 이끌고 자신의 전문성을 키워 우뚝 선 김윤희 집사. 평생 아끼고 모아온 귀한 물질을 새문안교회 새성전 건축을 위해 선뜻 내놓은 믿음은 어디서 왔을까?
“하나님의 사랑으로 아들과 제가 편히 살고 전문인으로 일할 능력과 건강을 받았습니다. 사기를 당한 때도 있고 어려운 시간도 있었지만, 제게 주신 모든 물질은 다 당연히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해야죠. 그러니까 드리는 겁니다. 아낌없이!”
“아낌없이!”라고 강조하며 대답하는 김윤희 명예집사님의 힘찬 목소리. 문득 신명기의 말씀이 떠올랐다.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신명기 15: 10)
아낌없이 줄줄 아는 한 여성. 남쪽으로 피난을 와서 어려웠던 환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전문성까지 키워내, 많은 여성들의 본이 되었던 주님의 딸, 김윤희 명예집사! 오늘 하나님은 이분이 새성전건축을 위해 아낌없이 드린 물질로 다시 한 번 우리들의 마음을 흔들고 정신을 일깨우고 계신다.
인터뷰/정리: 원영희 권사
밤새 내린 비가 그치고 햇빛이 환하게 비친 11 월 첫째 주일 아침.
새문안교회 당회원들은 118 회 ‘새성전 건축을 위한 주일기도회’ 를 위해 1972 예배당을 철거하고 새문안교회 새성전을 건축할 터에 모였다.
지금까지는 당회실에서 기도 모임을 했는데, 이 날은 특별히 새성전 건축을 준비하는 현장에서 모였다.
밤새 내린 비로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찬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날씨에 기도회가 시작되는 오전 8 시 50 분이 가까워지자 당회원들은 1972 예배당이 있던 터 근처로 둥그렇게 의자를 배치했다. 파랗게 펼쳐진 하늘 아래로 새문안교회 새성전이 건축될 너른 터 위에 둥그렇게 모인 당회원들의 ‘새성전 건축을 위한 주일기도회’ 는 주광 장로의 인도로 시작했다.
“내 주의 나라와 주 계신 성전과 피 흘려 사신 교회를 늘 사랑합니다.” 새성전을 향한 당회원들의 찬양이 그 터에 울려 퍼졌다.
이어서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내가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개 2: 5~7) 말씀을 함께 읽으며 바벨론 귀환 이후에 영적 무력감에 빠져서 성전 건축이 시기 상조라고 생각한 백성들을 향한 학개 선지자의 말을 묵상했다. 영적 무력감에 빠져서 성전 건축을 미루는 백성들에게 성전건축의 기초를 놓았으면 머뭇거리지 말아야 하며, 성전 건축 이후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 찰 것이다. 하나님께서 백성들과 함께 하시니 지체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며 믿음 안에서 행동할 것을 권고하는 학개 선지자의 말씀을 생각하며 새문안교회 새성전의 비전을 함께 품었다.
그리고 새성전 건축이 이 땅에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역사적 시대적 사명을 이루는 길이 되게 하여 주실 것과 지금 보다 더 많이 기도하고 헌신하며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고 선교에 앞장서서 많은 교회의 본이 될 것을 간구하는 감사와 회개의 기도를 함께 드리며 기도회를 마쳤다.
새성전을 건축하는 시간 동안 더 많이 기도하며 함께 감사의 눈물을 흘릴 새문안교인들.
비가 그치고 햇빛이 환하게 비친 ‘기도회’ 날처럼, 그 기도의 눈물은 새성전 영광의 찬란한 빛이 되어 다시 그 터를 비추리라.......
취재/ 건축위 기행 분과 김현화 집사
성탄절을 기다리는 대림절이 시작되는 첫 번째 주일.
전날 밤부터 주일 오전까지 내린 비는 점점 약해져서 담임목사님과 함께 하는 ‘새성전 건축을 위한 현장 기도회’ 시간이 다가오자 약간의 수분만 날리는 빗방울로 변했고 비구름이 서서히 걷히기 시작했다. 1972 예배당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새성전 건축을 위한 건축예정지가 너른 평야로 다져진 그 터에 햇빛이 비추며 동쪽 하늘에 무지개가 나타났다.
이수영 담임목사가 주일 4 부 예배를 마치고 새성전 건축 현장으로 온 후에 김주현 장로(기행분과위원장)의 인도로 기도회를 시작했다.
현장에 모인 교우들이 함께 기도를 하기 전에 이덕실 장로(건축위원장) 가 기도회의 취지와 2015 년 4 월에 착공하여 2017 년 9월에 새문안교회 창립 130 주년에 맞춰서 새성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건축현황과 일정을 설명했다. 이어서 현장에 모인 교우들이 새성전의 비전으로 통성기도를 한 후에 김두년 장로(기획위원장) 가 마무리 기도를 했고, 새성전 건축을 위한 충성과 헌신을 제목으로 통성기도를 한 후에 남양희 장로(여전도회협의회장) 가 마무리 기도를 했으며, 남은 건축 일정을 위해서 현장에 모인 교우들이 다 함께 통성기도를 한 후에 김성성 안수집사(남선교회협의회장) 가 마무리 기도를 했다.
새성전의 비전, 새성전 건축을 위한 충성과 헌신, 남은 건축일정을 위해 교우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를 한 후에 이수영 담임목사는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아무것도 없는 너른 터에 새성전을 건축하여 무에서 유를 창조하실 하나님을 생각하니 감개가 무량하다고 했다.
그리고 새성전 건축 기간을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한 광야의 삶에 비유하면, 지금이 광야에 들어선 시점이며 새성전 건축을 위한 터가 잘 마련되기 까지 많은 반대와 장애가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고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십 년 동안 광야생활을 한 것을 시금석으로 지금까지 새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 기간은 칠 년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하나님 뜻에 순종하여 삼 년 안에 새성전을 건축해서 2017 년 9 월에 예정대로 완공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사십년 광야생활을 한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서 때에 따라 지켜주셨듯이 건축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준비해 주시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헌신과 충성을 다하여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한 하나님의 섭리를 우리도 경험하자고 했다. 이스라엘 백성을 지켜준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우리에게도 함께 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새성전을 건축하여서 모든 사람들이 쉼을 얻고 기도하며 항상 하나님의 영광이 머물고 복음화에 앞장서는 새문안교회가 되기를 간구했다.
비가 그친 후에 햇빛을 비춰주시고 기도회가 시작되는 그 시간에 언약의 무지개로 교우들에게 확신을 주신 하나님.
새성전의 영광과 지금까지 인도해 주심에 감사하며 기도와 헌신으로 흘리는 눈물과 땀방울이 새성전의 영광으로 드러나기를.......
그리고 이 모든 영광을 위해 앞으로 남은 건축 일정동안 더 많은 기도와 충성으로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켜준 그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새문안교회 새성전의 믿음의 기둥이 되기를 소망한다.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창 9:13)
취재/ 건축위 기행 분과 김현화 집사
1. 담임목사님, 당회와 제직자, 건축위원들에게 은혜를 주셔서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건축 과정을 준비하 게 하소서.
2. 건축위원들이 건축을 위하여 각자에게 맡겨진 소임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며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섬기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의 본이 되게 하옵소서.
3. 건축을 위해 섬기는 모든 직분자들이 은혜와 감사 넘치는 팀 워크를 이루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여 귀하게 쓰임 받게 하옵소서.
4. 건축을 앞두고 온 성도들이 안팎에서 더욱 튼튼한 공동체로 결속되게 하옵소서.
5. 온 성도들에게 일치된 마음을 주시고 새 공간에서 누릴 크나큰 영광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6. 성도들의 생각이 나눠지지 않고 한마음으로 모아지게 하셔서 건축과정에 큰 힘이 되게 하옵소서.
7. 분열의 악한 영이 조금도 틈타지 않게 하셔서 한 사람도 실족하는 일이 없도록 심령을 지켜 주옵소서.
8. 성도들의 기도로 교회의 기초가 놓여지게 하사 만민이 기도 하는 집이 되게 하옵소서.
9. 기도를 맡은 분들에게 헌신하는 기도의 무릎을 주시고, 온 성도들을 기도의 자리로 이끌기에 부족함 없게 하옵소서.
10. 건축의 과정을 통해 우리 모두가 강력한 영적 대부흥의 시기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11. 전체 건축 기획을 맡은 이들에게 시대를 읽는 통찰력과 통전적 사고, 그리고 디테일을 보는 눈을 주옵소서.
12. 기술 분야를 맡은 분들에게 설계와 감리, 시공에 대한 이해력과 지식을 허락하셔서 하나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13. 건축하는 모든 과정에 개입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최선의 것을 봉헌하게 하옵소서.
14. 건축의 시작과 마무리를 모두 하나님의 손에 올려드리오니 하나님만 영광을 받아 주옵소서.
15. 적절한 공사기간, 사업비 절감, 최고의 품질을 위해 세밀한 업무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16. 교회 건축에 가장 적합한 건축 시공사가 선정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건축이 되게 하옵소서.
17. 인접 대지 소유자와 주민들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무진동, 무소음, 무분진 공법으로 안전한 터파기가 시작되게 하옵소서.
18. 건축 시공사가 브살렐과 오홀리압처럼 공교한 기술과 예술성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19. 공사 기간 동안 한 건의 안전사고와 한 치의 차질도 없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20.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건축 감리가 선정되어 완벽한 출발을 시작하게 하옵소서.
21. 건축에 사각 지대가 없도록 책임과 성실로 감리하게 하시고 토목, 건축, 전기 감리 등 모든 부분에서 성실하고 능력있는 팀워크로 섬기게 하옵소서.
22. 공사 일정이 지체되지 않게 하시고, 건설자재 품질과 검수가 철저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23.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지역 사회와 더욱 깊은 신뢰 관계를 형성하게 하옵소서.
24.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민원의 소지를 차단하여 주옵소서.
25. 광화문 일대의 모든 주민들과 직장인들이 새문안교회에 대해 기대감과 소망을 품게 하옵소서.
26. 건축에 관련된 행정 당국과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하옵소서.
27. 건축 과정에서 그리스도인의 선한 영향력을 보이게 하셔서 교회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완전히 씻게 하옵소서.
28. 새로운 공간이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고, 친환경적인 건축의 좋은 모델이 되게 하옵소서.
29. 건축 과정 속에서 새문안교회가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 앞에 더욱 겸손한 모습으로 비추어지게 하옵소서.
30. 한국 교회 125년 역사 가운데 아름답게 기억될만한 교회 건축의 모델이 되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31. 재정 분야를 맡은 이들에게 재정 모금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허락하시고, 온 성도들을 봉헌과 헌신의 자리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주옵소서.
32. 모든 성도가 믿음 안에서 기적의 역사를 이루는 통로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33. 각자의 형편은 다르지만 주님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동등한 헌신을 하게 하옵소서.
34. 정성을 다해 헌신한 성도들이 하나님의 채워주심을 풍성히 경험하게 하옵소서.
35. 모든 성도들이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은혜의 주인공이 되게 하옵소서.
36. 이주 후 예배처와 부서 활동 공간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새 생명 전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새교우들이 교회에 잘 정착하게 하옵소서.
37. 건축 기간에도 주일예배를 통해 예배의 영감과 영광이 더욱 강력하게 드러나게 하시고, 신앙훈련과 목회철학이 든든히 서가게 하옵소서.
38.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마르지 않는 말씀의 생수를 경험하게 하시고,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모든 성도들을 이끌어 나가는 목회가 지속되게 하옵소서.
39.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성도들이 말씀의 꼴을 풍성히 먹도록 먼저 제직자들이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40. 건축 기간 동안 더 큰 부흥을 경험하게 하시고, 건축 이후에 더욱 견고하게 세워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41. 성전이 봉헌되는 그날을 향하여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히 나아가는 새문안의 온 교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42. 새성전을 건축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기 원하는 새문안교회에 하늘의 복을 내려 주소서.
43. 때가 되어 새 성전을 건축하게 하신 하나님, 성전건축과 관련된 일을 감당하는 실무담당자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온 교우들은 기도로 도와서 성전 건축의 전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게 하옵소서.
44. 새로운 공간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온 성도들이 가슴 깊숙이 교회를 사랑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새 일을 기대하며 꿈꾸게 하옵소서.
45. 모든 성도들이 건축위원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기도에 힘쓰며, 서로 격려하는 가운데 모든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46. 믿음의 선배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주님의 비전을 보게 하시고, 어떤 역경과 시련 앞에서도 힘차게 전진하게 하옵소서.
47. 건축위원장을 중심으로 모든 건축위원들의 마음이 온전히 하나되게 하사 맡겨진 소명을 넉넉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48. 새로운 공간이 상처받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오아시스가 되게 하옵소서. 나아가 시대를 섬기며 통일한국을 준비하고 열방을 섬기는 거룩한 인프라가 되게 하옵소서.
49. 새롭게 건축할 공간이 다음세대를 이어갈 새문안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꿈과 비전을 심어 주는 비전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50. 온 교우들이 성전 건축에 한 마음으로 헌신하게 하시고, 그 헌신의 아름다운 열매를 보게 하소서.
51. 건축에 관한 중요한 의사를 결정할 때 먼저 기도의 무릎을 꿇게 하셔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잘 받게 하옵소서.
52. 각 분야별 담당자들에게 섬김의 마음을 주시고 세밀한 부분까지 살펴 건축의 모든 과정이 안전하고 순탄하게 하옵소서.
53. 건축 현장을 섬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혜와 공교함을 더하사 각자에 게 맡겨진 분야에서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힘껏 발휘하게 하옵소서.
54.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에 쓰임 받는 그 자체만으로도 감격하며 우리의 헌신을 끝까지 감당하게 하옵소서.
55. 시대를 향한 목자의 심정이 건축의 설계 과정부터 세세한 시공에까지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사, 시공사, CM사, 감리 등이 최고의 하모니를 이루게 하옵소서.
56. 소리 없는 헌신과 간절한 기도로 봉사하는 건축위원들과 전문 위원들의 의견이 시공의 전 과정에 잘 반영되어, 모든 건축 단계가 영적 긴장을 유지하며 누수 없이 진행되게 하옵소서.
57. 진행되는 건축 단계마다 각 분야에서 가장 탁월하며 신실한 일꾼들을 붙여주시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성령으로 하나되어 최상의 팀워크를 이루게 하옵소서.
58. 기초를 닦고, 뼈대를 세우며, 공간을 아름답게 채워나가는 모든 과정 하나 하나가 온 성도들에게 큰 기쁨과 감사가 되게 하시고, 성도들의 믿음도 더욱 견고하게 세워져 가게 하옵소서.
59. 건축 기술 담당자들에게 디자인과 인테리어, 시공과 감리에 대한 탁월한 지혜를 주셔서, 창조적 영감이 넘치는 건축이 되게 하옵소서.
60. 대외 업무 담당자들이 건축을 통한 하나님의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잘 소통하게 하옵소서.
6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축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시고, 이 지역의 불신자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62. 인허가 과정에서 민원 발생으로 인해 건축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옵시고, 건축에 관련된 행정 당국이 우호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를 처리하게 하옵소서.
63. 이웃 주민들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불편함을 끼치지 않는 안전한 터파기가 시작되게 하시고, 건축 시공사가 성실함과 예술성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64. 공사기간 동안 날씨와 모든 환경을 주장하셔서 공정에 아무런 차질이 없게 하옵소서.
65. 친환경, 최첨단 공법을 사용하여 모든 공간마다 최적의 공조시스템(환기, 냉난방, 통풍 등)을 구축하게 하옵소서.
66. 새성전이 사회를 변혁하는 문화적인 비전을 갖고 세속적인 문화와 가치관으로 가득한 이 세상을 거룩한 기독교 문화로 변혁시키는 일에 창조적인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67. 성도들의 선한 행실과 신실한 믿음을 바탕으로 모든 건축 과정이 지역 사회와 한국교회에 감동을 주고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되게 하옵소서.
68. 광화문 일대의 모든 주민들과 직장인들이 새문안교회에 대해 기대감과 소망을 품게 하옵소서.
69. 우리의 건축이 우리 자신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를 섬기기 위한 거룩한 기초가 되게 하옵소서.
70. 화려한 건물이 아니라 이 시대의 영적 상징이 되어 거룩한 감동을 주는 성전으로 지어지게 하옵소서.
71. 재정을 담당하는 부서와 실무자들에게 성실함을 주셔서 성도들의 눈물이 담긴 헌금을 빈틈없이 관리하게 하옵소서.
72. 성전 건축의 전 과정이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를 따라 이루어지게 하시고 온 교우들의 지극한 정성이 새 성전 구석구석에 배이게 하소서.
73. 하나님 앞에서 작정한 물질의 헌신이 중단되지 않게 하시고,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의 삶과 영혼을 축복하여 주시사 날마다 우리의 부족함을 채우시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케 하옵소서.
74. 헌신을 작정하기 위해서 힘쓰고 애쓰는 성도들이 땅의 기름진 축복을 받아 약속한 모든 헌신을 넉넉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75. 어린 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정성 어린 헌신을 통해, 이 일이 시대와 민족과 교회 앞에서 하나님의 주신 사명임을 깨닫고 함께 달려가게 하옵소서.
76. 막중한 짐을 지고 사역하시는 담임목사님에게 하늘의 평강과 능력을 더하사, 온 교회에 주님의 비전을 세워가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77. 건축 중에도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잊지 않게 하셔서 새생명 전도와 선교, 찬양과 교육, 구제와 봉사에 더욱 충실하게 하옵소서.
78. 새성전건축 중에도 영혼구원의 역사가 활발히 일어나게 하시며, 기존 교인들의 따스한 가슴이 새로운 교인을 품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79. 임시처소로의 이전과 공간 활용도 주님의 돌보심으로 순조롭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도 이를 위해 더욱 기도에 힘쓰게 하옵소서.
80. 건축 기간 동안 더 큰 부흥을 경험하게 하시고, 건축 이후에 더욱 견고하게 세워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81. 하나님, 새성전건축을 위한 헌금 작정에 모두가 헌신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해 주시며, 하나님께 기쁜 마음으로 바치기를 힘쓰는 이들의 삶을 더욱 더 넘치도록 채워주옵소서. (- 이수영 목사님 기도 중에서)
82. 우리가 구하고 생각하는 이상으로 늘 더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하나님, 새성전 건축을 위해서도 저희에게 필요한 것을 채우고도 남을 물질과 헌신을 허락하옵소서.
83. 성전 건축이 시대와 민족과 교회 앞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임을 깨달아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정성 어린 헌신을 통해 함께 달려가게 하옵소서.
84. 하나님 아버지, 귀한 정성과 물질로 헌신한 성도들의 삶을 돌보아 주시고, 위로부터 주시는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약속한 헌신을 끝까지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85. 헌신을 작정하고 드리기 위해서 힘쓰고 애쓰는 성도들이 주의 능력과 은혜를 체험하며 헌신의 기쁨을 맛보게 하옵소서.
86. 건축재정을 위한 모든 계획이 기도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게 하시고,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신다는 놀라운 진리를 다시 한 번 깨닫는 모든 건축과정이 되게 하옵소서.
87. 하나님께 봉헌하는 거룩한 전을 짓는 일이오니, 모든 성도들이 두렵고 떨리는 마음과 기쁘고 즐겁게 자원하는 마음으로 건축을 위한 기도와 물질의 약정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88. 이번 건축을 통한 우리의 헌신으로 다음 세대가 말할 수 없는 큰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89. 담임목사님에게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마르지 않는 말씀의 생수를 경험하게 하시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모든 성도들을 이끌어 나가게 하옵소서.
90. 다윗과 같은 기쁨, 솔로몬과 같은 감격으로 준비하는 새성전 건축이, 곧 새로운 비전을 따라 한 마음이 되는 길이 되게 하옵소서.
91. 무엇보다 온 교우가 내 집을 짓는 마음으로 교회 건축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갖게 하시며, 새성전건축을 위한 24시간 릴레이기도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92. 성도들의 생각이 나눠지지 않고 한마음으로 모아지게 하셔서 건축과정에 분열의 악한 영이 조금도 틈타지 않게 하시고 한 사람도 실족하는 일이 없도록 모두의 심령을 지켜 주옵소서.
93. 모든 성도들이 가슴 벅찬 마음으로 교회에 대한 사랑과 긍지로 뭉쳐서 감사하는 가운데 새성전을 향한 비전을 품고 달려가며 새로운 공간에서 누릴 크나큰 기쁨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94. 스룹바벨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크게 임할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주신 것처럼 새문안교회 새성전도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며, 주의 영이 역사하시는 성전 되게 하옵소서.
95. 시대를 향한 새문안의 비전과 목자의 마음을 품은 실시설계에 따라 건축의 과정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게 하옵소서.
96. 시공하기 이전에 완료되어야 하는 모든 인허가 절차와 제반 법률적인 일들이 순적하게 마무리되어 공사 일정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97.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건축 감리가 선정되어 건축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책임과 성실로 감리하게 하시고 토목, 상주, 기계감리 등 모든 부분에서 환상적인 팀워크로 섬기게 하옵소서.
98. 건축에 참여하는 건축위원 모두가 오직 겸손한 헌신으로 섬기게 하시고 일일이 성령께서 예비하셔서 부지런하고 정직하게 맡은 일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99. 앞으로 사용될 교회공간이 교회공동체의 목적과 목회사역을 충분히 품고 감당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완벽한 실시 설계와 세부 인테리어가 되게 하옵소서
100. 이번 새 성전 건축이 한국 문화의 중심지인 광화문 일대를 21세기 지구촌을 품을 수 있는 새로운 기독교문화의 중심지로 부각시키는 초석이 되게 하옵소서.
101. 공사 기간 중에도 지역 주민들과 선한 관계를 유지하며 행정관청과도 신뢰의 관계을 이루어 광화문 일대의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오가는 시민 모두에게 감동과 기쁨 그리고 소망을 주는 교회건축이 될 수 있도록 하옵소서.
102. 건축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이 우리의 실력이나 열심 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 위에 세워지게 하셔서, 오직 하나님 홀로 영광을 받으옵소서.
103. 막중한 짐을 지고 사역하시는 담임목사님에게 하늘의 평강과 능력을 더하사, 온 교회에 주님의 비전을 세워가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시고, 건축과 관련된 여러 가지 실무와 도고기도의 소임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104. 건축의 과정이 비록 힘들고 불편할지라도 능력 주시는 이에게 의지하며 능히 승리하는 모두가 되어 더 성숙한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105. 건축 중 임시 처소로 사용될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게 하시고, 공간의 활용도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공사 기간 중에도 경건하고 거룩한 예배를 드리며 지속적이고 다양하며 활동적인 교회사역을 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106. 건축 기간 중에도 교회공동체로서의 사명과 사역이 열정적으로 지속되게 하시고, 이 기간에 우리 모두가 겪을 불편과 부족을 걱정하고 염려하기보다 오히려 감사하며 도전 받고 열심을 품게 하옵소서.
107. 건축 기간에도 한 영혼을 구원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제자를 세우는 소명에 집중하게 하시고, 복음의 본질을 더욱 견고히 붙잡는 은혜 충만한 교회되게 하옵소서.
108. 건축 과정 가운데 우리 모두가 죽어 열매를 맺는 한 알의 밀알이 되게 하시고 계속해서 우리 모두가 간절한 기도로 더 깊은 은혜를 사모하게 하시고 기쁨과 감사로 믿음의 헌신을 하게 하옵소서.
109. 이 민족을 제사장나라로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그 놀라운 계획에 온전히 사용되는 새문안교회가 되게 하시고, 새성전건축이 이 섭리의 한 과정이 되게 하옵소서.
110. 건축을 위해 보이지 않게 수고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더욱 지혜와 용기와 믿음과 강한 마음을 주소서.
111. 새성전 건축에 모든 성도가 한 마음되어 봉헌하게 하시고, 성전건축의 전 과정에 방해하는 세력이나 마귀가 틈타지 못하도록 지켜주옵소서.
112. 저금통 모금에 새문안의 성도들이 참여하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또한 렙톤 두 푼을 하나님께 바친 과부의 정성으로 더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게 하옵소서.
113.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는 주님 말씀에 의지하여 하나님께 더 바칠 수 있는 믿음과 물질의 복을 주옵소서.
114. 새성전건축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을 축복하시고, 물질의 넉넉함과 아울러 하나님이 주시는 형통의 복을 누리도록 하옵소서.
115. 금년도 건축회계 예산이 대체예배 공간 확보 공사와 새성전 착공 시점, 그리고 착공 진도 등을 정확히 반영하여 체계적으로 수립되고 집행되어서, 건축자금 조달에도 차질이 없도록 인도하옵소서.
116. 교회의 권속들 중 하나님으로부터 금융과 재정분야에 달란트를 받은 교우들이, 그 은사 주심이 이때를 위함임을 알고 회계, 자금 운용, 모금 등의 분야에서 함께 일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117. 온 교인이 각자 받은 달란트대로 충성된 헌신과 믿음 위에 새성전건축의 대열에 자발 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온 교인이 모두 기쁘게 동참하는 은혜의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역사하옵소서.
118. 새성전건축을 위한 매도 대상인 교회 소유 부동산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가장 적절한 때에 가장 합당한 가격으로 가장 적합한 매수자에게 매도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119. 교회자산의 매도와 관리 등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분들을 세워주시고, 하나님의 지혜를 주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통찰력과 판단력을 주옵소서.
120. 바르고 능력이 출중한 시공사가 선정되게 하시고, 선정된 시공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전을 건축하는 하나님의 일에 동참한다는 소명의식으로 건축에 임하게 하옵소서.
설계도면대로 제대로 된 자재를 사용하여 바르게 건축하게 하옵소서.
새문안의 교우 여러분,
오래 지연되던 새문안교회 새 성전 건축 허가를 위한 서울시의 심의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종로구청으로부터의 건축허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건축허가가 나오면 시공사 선정과정을 거쳐 착공이 3개월 정도 이내에 가능해지리라 생각됩니다.
새문안교회 126년 세월에 가장 큰 역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여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새문안교회가 새 성전을 갖는다는 것은 단순히 보다 넓은 예배공간과 활동공간을 갖게 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보다 더 긴 미래를 위한 교회의 비전을 품는 일이고,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한 어머니교회로서의 사명을 새로운 차원에서 인식하는 일이며,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회사역의 발판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기도가 그 의미를 넓히고 깊게 하며 그 힘을 더하고 지속되어야 할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이 새 성전건축을 위한 준비과정에 있어 결정적 시기를 맞아 교회건축위원회에서는 100대 기도제목을 수록한 《새성전 건축, 그 은혜를 나누는 기도》 제5권을 만들어 전 교인에게 배부합니다.
전 교인이 가방이나 주머니에 항상 넣고 다니며 수시로 펼쳐보며 기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온 교우가 한 마음으로 뜨겁게 쉬지 않고 기도함 없이 크나큰 이 대역사를 이룰 수 없습니다.
이 《기도책》은 이제부터 새 성전 완공에 이르는 그날까지 성경과 함께 우리 교우들이 가장 많이 펼치는 책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뜨거운 기도는 또한 뜨거운 헌신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응답하실 것
을 믿습니다.
2013년 12월
대한예수교장로회 새문안교회
담임목사 이 수 영
1. 하나님, 새 성전을 건축하는 이 시기에 우리를 이 자리에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은혜 베푸셔서 새문안교회가 든든히 서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건축을 통하여 다음 세대에 보다 귀감이 되는 교회로 굳게 서게 하옵소서. 믿음의 세대가 이어지면서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2. 새 성전 건축을 허락하신 하나님! 온 교우들이 성전 건축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임을 확실하게 믿고, 비록 더딜지라도 반드시 이루실 하나님을 소망하며 더욱 열심히 한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3. 성전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 저희들에게 믿음의 눈을 허락하시어 몸된 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새 성전 건축의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허락하신 특권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4. 새문안교회의 머리이신 하나님, 지체인 새문안교회의 모든 교우들이 한국교회의 어머니 교회 성도답게 진리 위에 든든히 서서, 교회에 주신 새로운 사명인 새 성전 건축의 전 과정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5. 온 교우들이 한마음으로 더욱 힘써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여러가지 모습으로 헌신하게 하시고, 하나 되어 힘껏 이 귀한 일에 동참함으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게 하시고, 능히 감당하도록 믿음을 주시고 생업도 형통하게 하옵소서.
6. 기초를 닦고 뼈대를 세우며 공간을 아름답게 채워나가는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 온 성도들에게 기쁨과 감사가 되게 하시고 성도들의 믿음도 더욱 견고하게 세워지게 하옵소서.
7. 새 성전 건축을 향한 하나님의 더 깊은 간섭과 은혜를 기다립니다. 우리가 감당해야 할 모든 일을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임마누엘이 되어 주옵소서.
8. 주의 나라를 위해서 몸과 마음, 물질과 정성을 다 바치는 귀한 일꾼들 있음을 주께서 아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신령한 복을 주시되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샬롬의 큰 평강과 은혜의 보호하심을 흡족히 베풀어 주옵소서.
9. 건축에 헌신하는 성도들의 가정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위로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풍성하게 하시어 많은 사람들이 보고 흠모할 만한 삶을 이뤄가게 하옵소서.
10. 착공에서 헌당에 이르기까지 성령께서 지도하셔서 온 교우들이 기도하는 가운데 순적하게 이루어지게 하시고, 온 교우들의 마음과 뜻이 하나 되게 하옵소서.
11. 하나님, 이수영 담임목사님의 신원을 강건하게 하시고, 성령의 기름을 부으심으로 날마다 채워주사 파도처럼 밀려오는 수많은 사역들을 너끈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12. 건축의 모든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품게 하시고, 감사와 기쁨으로 달려가게 하옵소서. 건축기간 중에도 그리스도 예수님이 선포하신 복음의 본질을 더욱 견고히 붙잡는 은혜 충만한 교회되게 하여 주옵소서.
13. 허락하신 새성전을 짓는 모든 시간을 통해 새문안교회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하여 더욱 크게 쓰임 받는 과정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14. 건축의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서 주장하셔서 순적한 건축과정이 되게 하시며, 건축기간에도 한 영혼을 구원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제자들을 세우는 소명에 집중하게 하옵소서.
15. 새 성전 건축이 이 땅에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역사적 시대적 사명을 이루는 길이 되게 하옵소서.
16. 공사기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맡겨주신 모든 사명을 충실하게 잘 감당하게 해 주시고, 지금보다 더 많이 기도하게 하시고, 지금보다 더 많이 전도하게 하시고, 지금보다 더 많이 헌신하게 하옵소서.
17. 하나님, 세워주신 새문안교회가 말씀에 순종하며 구원의 방주로서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시고,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며 선교에 앞장서는 교회가 되어 많은 교회의 본이 되게 하옵소서.
18.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아름답고 신학적인 건축물이 되게 하시어 새문안교회가 한국교회 부흥의 지표를 제시하는 등대와 같은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19.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새문안교회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발하여 주님 나라에 크게 충성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20. 새성전을 지은 후에도 단상에서 언제나 은혜롭고 순전한 말씀이 선포되게 하시고 허다한 영혼들을 옳은 길로 이끄는 복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21. 새문안교회 새 성전에도 예수님께서 피 흘려 사랑하신 교회를 목숨같이 사랑하는 성도들로 가득하고, 성령 충만하여 날마다 기쁨과 감사함이 넘쳐나는 성도들로 가득 차게 해 주옵소서.
22.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는 우리의 손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다 한마음 되어 주의 성전을 정성껏 잘 지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23. 새문안의 성도들이 건축을 위한 기도회마다 더욱 열심히 모여 기도하게 하셔서 기도로 짓는 새 성전이 되게 하옵소서. 건축을 위한 모든 준비가 주님의 계획안에서 진행되게 하옵소서.
24. 우리 모두가 인내하며 기도하오니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건축 과정을 통하여 우리들의 믿음이 자라게 하시며 교회가 더욱 강건케 하옵소서.
25. 우리의 성전건축은 우리 일생일대의 가장 큰 축복이라 믿사오니 새문안교회 새 성전 건축을 향한 하나님의 더 깊은 간섭과 은혜를 체험하게 하옵소서.
26. 한마음으로 드리는 새 성전 건축의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진행되게 하시고, 성도들의 쌓인 기도로 귀한 열매 맺게 하여 주옵소서.
27. 성전 건축을 둘러싸고 어두운 세력들 틈타지 못하게 하시고 온 성도들 한 마음 한 뜻으로 주의 성전을 짓게 하시며, 이 귀한 성전 건축 은혜의 사역을 큰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28. 건축을 앞두고 온 성도들에게 일치된 마음을 주시고 새 공간에서 누릴 크나큰 영광을 소망하게 하시며, 더욱 튼튼한 공동체로 결속되게 하옵소서.
29. 다윗과 같은 기쁨, 솔로몬과 같은 감격으로 준비하는 새성전 건축이 새로운 비전을 따라 한 마음이 되는 길 되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기도로 교회의 기초가 놓아지게 하시고 건축의 과정을 통해 우리 모두가 강력한 영적 대부흥의 시기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30. 새 성전에서 예배할 때, 예배의 감격이 있게 하시고, 절망에 빠져 있는 자들이 새롭게 일어서게 하시고, 예수님 때문에 행복한 성도들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31. 한국 교회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새문안교회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성전에서 세계를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복음을 더욱 힘차게 외치게 하옵소서.
32. 새 성전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세상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새문안교회가 되게 해 주옵소서.
33. 새 성전의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계속 바른 기독교 교육을 받아,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이웃을 사랑하고, 평화를 위해 힘쓰는 인격적이며 실력을 갖춘 인물들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34. 대한민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 세계 선교와 복음전파와 평화통일을 위한 일꾼들, 대한민국을 빛내는 세기의 인물들이 새문안교회에서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35. 한국 최초의 조직교회로 세워주신 새문안교회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성전에서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 지는(행 9:31) ” 교회가 되게 해 주옵소서.
36.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 성전건축으로 모든 성도들이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시고, 더욱 절실한 마음으로 새생명 전도에 힘쓰게 하옵소서.
37. 새문안교회의 교회학교도 세계선교의 중심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더욱 성숙 발전하게 하옵소서.
38. 새 성전이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의 발판이 되게 하시고 열방과 세계선교를 위해 중보하는 제사장적 공간이 되게 하옵소서.
39. 새 성전 건축으로 새문안교회가 한국 문화의 중심지인 광화문 일대를 새로운 기독교문화의 중심지로 부각시키는 초석이 되게 하시고, 복음으로 21세기 지구촌을 품을 수 있게 하옵소서.
40. 건축 과정 가운데 우리 모두가 한 알의 밀알이 되게 하시고 계속해서 우리 모두가 간절한 기도로 더 깊은 은혜를 사모하게 하시고 기쁨과 감사로 믿음의 헌신을 하게 하옵소서.
41. 하나님, 허락하신 새 성전 건축이 하나님 기뻐하시는 뜻대로 원만하게 이루어지게 하옵시고 건축에 관한 중요한 의사를 결정할 때, 항상 기도의 무릎을 꿇게 하시고, 각 분야별 담당 자들에게 섬김의 마음과 세밀한 부분까지 잘 살필 수 있는 눈을 주옵소서.
42. 담임목사님과 건축위원장을 비롯하여 새 성전 건축을 위하여 수고하는 모든 분들이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그들의 건강과 사업과 직장과 가정을 평강의 평강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43. 허락하신 새 성전 건축이 진행되는 단계마다 각 분야에서 가장 탁월하며 신실한 일꾼들을 붙여주시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성령으로 하나 되게 하시며 하나님 기뻐하시는 뜻대로 헌당까지 원만하게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44.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들이 성전건축을 하게 하시고, 성전건축에 관여하는 모든 일꾼들의 마음과 생각도 지켜 주옵소서. 여러 모양으로 수고하는 주의 일꾼들을 기억하시고 하나님의 위로와 용기 를 주옵소서.
45. 각 분야별 담당자들에게 섬김의 마음을 주시고 세밀한 부분까지 살펴 건축의 모든 과정이 순적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모든 일을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늘 도와 주옵소서.
46. 교회건축위원회 위원들에게 힘과 지혜를 더하시고 당회와 교인들과 원활히 소통하여 새 성전 건축을 위한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47. 하나님의 은혜와 지도자들의 헌신과 눈물과 백성들의 수고로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되었던 역사가 이 시대 새문안교회를 통해 재현되게 하옵소서.
48. 건축위원장을 중심으로 모든 건축위원들과 전문위원들에게 시대를 보는 통찰력과 전체를 읽는 시각을 주옵소서.
49. 건축을 위해 보이지 않게 수고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지혜와 용기와 믿음과 강한 마음을 주옵소서.
50. 성전건축을 하며 우리의 의를 드러내거나 세상적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일이 없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무릎 꿇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51. 온 교우가 한 마음 되게 하시고, 이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 받은 영혼이 있으면 치유하여 주시며 에스라 느헤미야 선지자가 온갖 어려움 속에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 끝내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을 건축하였듯이 주님 주시는 지혜로 끝내 이루게 하옵소서.
52. 하나님, 새 성전 건축을 위한 서울시 수권위원회 건축심의가 잘 진행되어서 승인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모든 허가도 순조롭게 해 주셔서 성전건축 일정이 주님 계획하신대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53. 하나님, 새 성전 건축을 위한 당국의 허가 문제가 힘든 고비를 넘게 하여 주셔서 착공의 전망이 보다 밝아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 일을 위하여 수고한 모든 이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새 성전 건축의 모든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역사를 온 교우가 체험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54. 심의 결과에 따라 서울시의 도시계획 심의결과 공고 내용 공문의 구체적 표현용어가 교회에 적절하고 유리한 방향으로 정리되게 하옵소서.
55. 기초를 닦고 뼈대를 세우며 공간을 아름답게 채워나가는 모든 과정 하나하나를 잘 준비 하게 하여 주옵소서. 각 분야별 담당자들에게 섬김의 마음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잘 살필 수 있는 눈을 주옵소서.
56. 건축 상세설계와 인테리어 설계가 어머니 교회로 표현해야 하는 모든 건축 언어들이 잘 담겨 나올 수 있도록 지혜와 기술을 허락하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57. 모든 설계 수정도 하나님의 간섭하심으로 사랑과 대화로 아름답게 실행되게 하옵소서. 설계를 맡기신 이은석 교수와 서인건축에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모든 설계 수정과 상세설계 검토가 은혜가운데 진행되게 하시고, 한미 글로벌 감리회사에 의한 설계 CM 착수도 주님의 손 안에서 이뤄지게 친히 간섭하여 주옵소서.
58. 새문안교회에 가장 적합한 시공사가 결정되게 하시고, 선정의 모든 절차가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성실히 이뤄지게 이끌어 주옵소서.
59. 모든 공사 과정을 각종 안전사고와 지역주민의 민원으로부터 보호하시고 어떤 악한 세력도 틈타지 못하게 하시사, 건축과정 중 지역사회에 오히려 선한 영향력을 미치게 하시고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하옵소서.
60. 건축 관련 행정 당국이 우호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새문안교회 관련 업무를 공정히 처리하게 강권하옵소서.
61. 지역사회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행정관청과도 신뢰의 관계를 이루어 일체의 민원이나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옵소서.
62. 공사 기간 동안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고, 한 치의 차질도 없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63. 건축에 사각 지대가 없도록 책임과 성실로 감리하게 하시고 토목, 건축, 전기, 감리 등 모든 부분에서 성실하고 능력있는 팀워크로 섬기게 하옵소서.
64. 공사 일정이 지체되지 않게 하시고, 건설자재 품질과 검수가 철저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65. 건축하는 모든 과정에 개입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짓는 성전을 봉헌하게 하옵소서. 건축의 시작과 마무리를 모두 하나님의 손에 올려 드리오니 하나님 홀로 영광을 받아 주옵소서.
66. 건축현장에 참여하는 건축위원 모두가 오직 겸손한 헌신으로 섬기게 하시고 일일이 성령께서 예비하셔서 부지런하고 정직하게 맡은 일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67. 광화문 일대의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오가는 시민 모두에게 감동과 기쁨 그리고 소망을 주는 교회건축이 될 수 있도록 하옵소서.
68. 시공 발주를 위한 한미글로벌과 함께 진행하게 될 상세 설계도면 책임감리, 설계 CM 업무가 하나님 앞에 정직과 성실함으로 순조롭게 하소서.
69. 하나님, 모세가 성막을 지을 때처럼 주께서 우리를 형통케 하사 출애굽기 36장 말씀처럼 “그만 가져오라”할 만큼 차고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70. 새로 지어지는 새 성전 위에 주님의 영광이 더욱 찬란히 빛나며, 건축 과정마다 주님이 친히 개입하시고 재정적 어려움이나 법적 절차의 어려움들이 다 은혜롭게 해결되게 하옵소서.
71. 모든 새문안의 권속들이 한 마음 되어 봉헌하게 하시고, 그 가정의 형편을 더욱 풍성하게 하시고, 성전건축의 전 과정에 방해하는 세력이나 마귀가 틈타지 못하도록 지켜 주옵소서.
72. 필요한 재정도, 기도로 물질로 아낌없이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의 진심 어린 믿음과 그 위에 계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차고 넘치게 다 해결되게 하옵소서.
73. 새문안 성도들이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역대상 29:12) 있음을 알고, 새 성전건축을 위해 물질로 헌신하기를 주저하지 않게 이끌어 주옵소서.
74. 건축을 위한 봉헌도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역대상 29:14) 드리며 또한 즐거움으로 드리는 모두가 되도록 성령께서 인도해 주시고, 정직한 마음으로 즐겁게 자원하여 주께 드리게 하옵소서.
75. 새 성전을 건축할 때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하게 하시고, 이를 위해 미리 저축하게 하신 모든 물질도 다 주님의 것임을 알아, 두렵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필요한 재정을 공의롭고 정직하게 실행하게 하옵소서.
76. 넉넉한 건축 재정 확보를 위해 모든 교우들이 더욱 더 간절히 기도하고, 합심하여 참여케 하여 건축에 필요한 물질이 차고 넘치게 채워지게 하옵소서.
77. 건축을 위해 기도와 시간과 물질로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을 축복하사 물질의 풍성함과 하늘의 만나를 날마다 누리게 하시고 작정한 헌신을 넉넉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78.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전을 세워가는 철근 한 줄 한 줄 같이 주님의 몸을 세우는데 귀하게 쓰임받게 하여 주옵시고, 위대한 사명 앞에 모두 최선을 다해 동참하게 하시어 건축을 위한 모든 필요가 넉넉히 채워지는 역사를 보게 하여 주옵소서.
79. 구별하여 주께 드리고 정성을 올리는 성도들의 가정과 직장과 삶 가운데 주께서 구별하여 채워주시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80.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는 하나님! 새성전 건축을 위한 헌금약정과 헌금을 드릴 때에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고 다윗에게도 허락하지 않은 성전건축의 영광을 우리 세대에 베푸신 하나님 아버지께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모든 성도가 동참할 수 있는 담대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8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물질을 아낌없이 건축헌금으로 드릴 수 있는 믿음을 주신 주님, 약정하고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이 헌금을 정한 때에 순조롭게 드릴 수 있도록 성도들의 생업의 터전과 모든 환경 위에 하늘의 신령한 것과 땅의 기름진 축복을 내려주옵소서.
82. 성전건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4년에 소요 될 건축자금 조달에 차질이 없도록 특별히 세우심을 받은 건축위원들을 지켜 주시고 곤비치 않고 낙심치 않게 늘 새 힘과 지혜를 주옵소서.
83. 다음 세대와 믿음의 후손들을 위한 새성전건축에 모든 성도들이 땀과 눈물과 기도와 헌신으로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할 수 있게 하시며 이 일을 위해 금융과 재정분야의 달란트롤 받은 교우들이 자원해서 참여할 수 있게 하옵소서.
84. 건축 관련 회계 지출과 자금관리 담당자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세무부담과 위험부담이 없게 면밀히 검토하여 계획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회계처리 절차가 합리적이고 공정하며 투명하게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85. 새성전건축을 위해 매도대상인 교회소유 부동산들을 정리할 시간과 적정가격을 주님께서 정해 주시고,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통찰력과 판단력을 겸비한 전문적인 일꾼들을 세워 주옵소서.
86. 새 성전 건축 기간 동안 예배드릴 공간 리모델링 공사가 잘 진행되게 하시고 계획한 모든 목회사역들이 새 공간에서도 지혜롭게 이뤄지게 하옵소서.
87. 건축 기간 중, 교회공동체로서의 사명과 사역이 더욱 열정적이고 왕성하게 지속되게 하옵소서.
88. 공사 기간에 우리 모두가 겪을 불편과 부족을 걱정하고 염려하기보다 오히려 감사함으로 도전 받고 열심을 품게 하옵소서. 건축기간 동안 불편함을 인내하며 맡겨주신 청지기의 사명을 은혜로 더욱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89. 좁고 불편한 여건이 오히려 새 성전의 건축 과정을 주일마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음에 감사하는 이유가 되게 하시고 세워지는 새 예배당을 보면서 늘 더욱 간절히 기도하게 하옵소서.
90. 부서 이주 후 절대적인 공간의 부족함 속에서도 모든 한계를 뛰어넘는 은혜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91. 광화문 빌딩과 언더우드 교육관이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을 느끼는 예배의 현장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92. 교회학교 학생들이 언더우드교육관에 어른들이 많이 드나들고 집회공간이 줄었어도 잘 이해하고 참으며 더 나은 환경을 기다릴 줄 아는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하옵소서.
93. 많은 계단과 비좁은 통로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노약자들을 위해 더욱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주셔서 열악함을 오히려 선함으로 바꾸는 마음이 되게 하옵소서.
94. 건축기간 중, 예배처와 부서 활동 공간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새 생명 전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새 교우들이 교회에 잘 정착하게 하옵소서.
95. 불가피하게 집회 시간이 변경된 모임도 구성원들이 잘 적응하도록 인도하시며 오히려 더욱 풍성한 사역으로 교회의 지경이 넓어질 수 있도록 충성과 열심을 주옵소서.
96. 예배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 예배 시간을 가능한 주일 1, 2부 예배 시간으로 옮기는데 흔쾌히 자원하는 성도가 많아지게 하옵소서.
97. 비좁은 공간을 많은 인원이 드나드는 중에도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게 하시며 안내 봉사위원들의 인도에 적극 협조하는 교인들이 되게 하옵소서.
98. 변화한 환경에 적응하시느라 더욱 불편해 하실 어르신들을 모든 성도들이 모두의 안전과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더욱 기도하게 하옵소서.
99. 주일마다 많은 교인들이 언더우드교육관과 광화문빌딩을 오갈 때에 거리 질서와 교통안전을 잘 지켜서, 이웃 주민이나 통행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리스도인의 선한 모습이 드러날 수 있게 하옵소서.
100. 공사가 시작되면 장소나 시설 등이 예전과 달라 여러모로 불편하겠지만 잠시 겪는 불편함이 장차 보게 될 놀라운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음을 깨달아 모이기에 힘쓰는 새문안교회가 되게 하여주시고 임시 예배처소로 이전해서 겪게 될 여러 가지 불편함을 불평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한계를 뛰어넘는 은혜와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섬김, 배려, 인내를 배우는 믿음의 내적 성숙 기회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새성전건축 관련 청년들의 질문 취합
Q. 새성전건축 기간 동안에 기존의 1~5부 예배 시간과 형식은 그대로 유지되는지요?
A.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찬양대가 로비에서 행렬지어 입장하지 않고 미리 좌석에 입장한 채 에배 드리게 됩니다. 지난 답변을 참고하세요.(기행)
Q. 교육관에서 예배 드릴 시 찬양대의 시설 이용과 운영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A. 언더우드교육관 2층에 찬양대실 2개, 다목적연습실, 악보 보관실 등이 생깁니다.
현재와 마찬가지로 예배 전 사용하는 찬양대실과 예배 후 사용하는 찬양대실로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고 다목적연습실에서 소규모 연습이나 관현악연습실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배 전에 찬양대원들은 찬양대실에서 비상계단을 통해 3층 찬양대석으로 입장하게 됩니다.
예배 후엔 역시 비상계단을 통해 퇴장합니다.
당초 3층에 중층발코니를 만들어 찬양대석을 둘 계획이었으나 회중석을 더 마련하기 위해서 중층발코니를 회중석으로 하고 찬양대는 강단주위에 배치하도록 당회에서 결정하였습니다.(기행)
Q. 새 예배당의 지하주차장이 300면 밖에 안 되는데,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차난은 어떻게 해소할 계획이신가요? 그리고 지상은 증축이나 보수가 가능한 것에 반해, 지하는 한 번 완공하면 더 이상 손을 댈 수가 없을 것인데, 앞으로의 계획이 충분히 고려되어 설계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 새문안교회 부지는 서울시에서 도심 교통난 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주차장 설치를 일정 규모 이하로 설치하여, 시내 진입을 못하도록 하는 주차장법 관계로 법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입니다.(건축)
Q. 건축 기간 동안 언더우드 교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3, 4, 5층에는 엘리베이터 없이 노약자나 장애인들이 오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하나뿐이라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게 된다면 큰 혼잡이 예상되는데, 이에 따른 대비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A. 언더우드교육관 승강기는 평소에도 수송량에 한계가 있어 사용이 어렵습니다.
어르신들과 장애인을 위해서 광화문빌딩 지하에 집회실을 마련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영상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기행)
Q. 40년 동안 사용해 온 현재의 본당을 허물고 새로 짓게 되었는데, 새로 지을 예배당은 그 이상 존속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지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새로 짓는 건물이 100년 또는 그 이상 자리를 지킬 수 없다면 경제적, 문화적으로 큰 손실일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A. 교회의 정책적인 결정 사항으로 이에 대한 평가는 유보합니다.(건축)
Q. 그리고 교회 입구에서부터 본당 좌석에 착석하고 예배를 드리기까지의 동선에 있어 장애인에 대한 충분한 배려와 그에 맞는 시설과 물품이 준비되는지가 알고 싶습니다.
A. 건축 계획에서 상당히 세밀하게 배려하고 있습니다.(건축)
Q. 현재 예배당의 문제점이 대체적으로 오래되었다는 점 외에 정확히 무엇인지 잘 인식되어있지 않은 편인데 (최소한 청년들에게는 그렇습니다), 혹시 유럽처럼 오래되어 시간과 의미가 쌓일수록 섬세하게 보존하는 방향으로, 최소한 기존 예배당 모습을 최대한 남기는 방법이 논의되었는지요?
A. 1. 현 예배당의 문제점
(1) 1979년부터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됨. 즉, 시에서 구획한 구역 내의 지주들끼리 조합을 결성하여 재개발을 하든지 아니면 한 지주가 나머지 땅을 사들여 전체를 확보한 후 재개발을 하든지 해야 함. 우리 맘대로 하고 말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님.
(2) 재개발사업을 완료할 때까지 모든 건축행위가 금지됨. 즉 장애인을 위한 승강기를 설치하려해도 면적이 늘어나는 증축행위가 되기 때문에 구청에서 허가를 접수조차 하지 않음. 우리는 지난 40여 년 동안 우리가 원할 때 우리가 원하는 만큼 공간을 확보할 수 없었고 아무런 재산권행사를 못해온 것임.
(3) 친교실 천장 속 콘크리트보의 내력이 크게 부족한 것이 지난 2002년 안전진단에서 발견됨. 재개발예정이므로 보강하지 않고 관찰하면서 사용 중이므로 조속 재개발하든지 아니면 대대적인 보강공사를 해야 함.
2. 현 예배당을 보전할 수 있는 가능성 검토
(1) 재개발은 철거가 원칙임. 도심재개발이라는 말 속에는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한 시설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도심의 기능에 맞는 건물들을 미관을 고려하며 다시 짓는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므로 철거가 원칙임.
(2) 현 예배당 건물 자체는 1972년 건축으로 역사성이 별로 없으므로 보전의미가 약함. [비교]정동감리교회의 경우 19세기 건물이므로 역사적 가치가 있고 또 사적으로 지정되어 보전하게 됨.
(3) 그래도 역사적인 교회의 건물이므로 2001년에 서울시에 공식 문서를 통해 보존하며 재개발할 수 있는지 질의한 결과, 설계안을 만들어 심의에 붙여볼 수 있다는 완곡한 거절의 답변을 받음.
왜냐하면 통과될지 안 될지 모르는 안을 만들어 2년에 걸쳐 설계와 심의절차를 밟다가 심의에서 통과 안 되면 그 때 다시 철거하는 재개발안을 만들어 2년에 걸친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임.
만약에 우리 예배당이 19세기 건물이라면 총력을 기울여 모험하겠으나 건축위원회에서는 그럴 의미를 찾지 못함.
3. 현 예배당 모습을 최소한 남기는 방법
(1) 현 예배당의 이미지 일부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여 외관에 사용함.
(2) 지하 800석 규모의 예배실에 현 본당 내부의 스테인드글래스를 복원하는 등 유사한 느낌을 가지도록 할 계획임.
(3) 현 본당의 축소모형을 제작하여 전시할 계획임.
(4) 현 본당이 모더니즘 양식의 흔치 않은 교회 건물이고 건축가가 황손인 이구 씨라는 의미도 있어 건물을 소개하는 다큐를 제작할 계획으로 당시 설계 실무를 담당했던 건축가를 초빙하여 대담하고 현장을 돌며 대화하는 과정을 녹화하여 두었음. (혹시 청년 중에 이 다큐 시나리오를 써 줄 인재 있으면 연락 바람.)(기행+건축)
Q. 앞으로 학생, 청년들이 교회를 섬기면서 비용을 부담해야 할 텐데, 이들에게 새 예배당 건축과 관련하여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대학청년부 집회 중 스크린이 반쯤 가려진 상태에서 매우 빠르게 ppt로 한 번 설명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건축 관련하여 성도들의 중지가 모아져 있다고 보시는지요?
A. 현재 착공을 앞두고 성전건축일정과 계획에 관한 설명회가 은퇴 장로님들, 안수집사회, 권사회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항존직 위한 설명회는 6월 23일 주일 3시 광화문빌딩 지하 1층 101에서 열립니다.
누구라도 오셔서 들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청년 대학생을 위한 설명회 기획을 논의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교회의 모든 운영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기꺼이 감사하며 드리는 봉헌으로 가능합니다.
따라서 “교회를 섬기면서 비용을 부담”한다는 질문의 표현이 마음에 걸립니다.(기행)
Q. 예배당 건물과 관련하여 서울시의 행정, 개발정책은 어떤 것이며 새 예배당 건축과 관련된 법규들은 잘 준수될 수 있는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도심 재개발과 건축법 등 수십 가지의 법령 적용하여 진행되는 관계로 이에 대한 메카니즘의 설명은 어려우니 양해 바랍니다.(건축)
Q. 몇 개월 전에는 건축기간 동안 근처 신학대학 강당에서 예배를 드리게 될 것으로 안내 받았었는데 다시 언더우드 교육관 리모델링 사용으로 변경된 이유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처음부터 감신대에서 예배 드릴 계획이었고 공문도 미리 보내고 현장 답사도 여러 번 하였으나 총장이 바뀐 후에 학교 시설을 일체 외부에 빌려주지 않기로 함에 따라 갑작스럽게 상황이 바뀐 것임.(기행)
Q. 중국집 건물과 부지는 얼마에 어떻게 매수되었는지 여부 등이 소문으로 들리는데, 완수된 사항들이 적극 명쾌하게 설명되었으면 합니다.
A. 재정분과 관련 문의 사항은 은퇴장로님들과 안수집사님, 권사님들 대상 설명회 이후에 답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답: 재정분과)
Q. 새 예배당 디자인이 현재 홍보되고 있는 안으로 선정된 상세한 과정에 대해 청년들이 잘 모르고 있는데, 어떤 이유로 현안이 선정되었으며, 어떤 것들이 중점적으로 개선될 것인지요?
A. 1. 선정 과정
(1) 2010년 초, 일정 규모 이상 교회를 설계한 경험이 있으며 현상설계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업체를 모집하는 공고를 함.
(2) 2010년 3월, 모집한 업체를 선별하여 6개 업체를 선정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지명현상설계를 의뢰함.
(3) 2010년 7월, 우리의 요구사항이 담긴 현상설계지침서를 완성하여 6개 업체에 공개하고 4개월 간 작품을 만들어 제출하도록 함.
(4) 2010년 11월 말 접수된 작품에 비표를 부여하고 교회내외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이 심사하여 높은 점수를 받은 2개 안을 선정함.
(5) 2010년 12월 초, 2개안을 마당 전시하여 교인에게 공개하였고, 당회에서 2개안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질의응답한 후 표결하여 지금의 안을 결정함.(기행+건축)
Q. 건축기간동안 GBS, 집회 등 청년들의 모임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A. 5부예배도 언더우드교육관 3, 4층에서 드리고 대학부 집회는 3층에서, 청년1부는 4층에서, 청년2부는 지하1층 미션홀에서 가지게 되며, GBS는 교육관내 분반교육실과, 광화문빌딩지하의 개방형 집회실과 친교실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더 이상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많이 부족할 것입니다. 교회학교 2부 차원에서 있는 시설을 잘 활용하도록 운영의 묘를 살려주시기 바랍니다.(기행)
Q. 언더우드교육관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한 이후 계획은? 예를 들어 교육관을 매각 또는 대여 하는지 (그렇다면 누구에게?) 건축비 확보에 활용되는지 여부 등이 명쾌하게 설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 재정분과 관련 문의 사항은 은퇴장로님들과 안수집사님, 권사님들 대상 설명회 이후에 답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재정분과)
Q. 건축위원회 위원들이 누구신지 궁금합니다. 명단을 알려 주시면 청년들이 직접 질문도 드리고, 함께 중보도 해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A. 고맙습니다. 건축위원회 홈페이지가 새문안교회홈페이지 상에 있습니다. 클릭해서 방문해 주시고 기도해 주기 바랍니다.
http://church.saemoonan.org/church/organization.asp
Q. 건축위원회에 어떤 건축 건설 전문가가 몇 분 활동 중이신가요?
A. 건축설계 및 공무 행정 - 한도성 박명규 우경섭
도서검수 :
건축 및 구조 - 윤호기 박순섭 이선 주영민
전기설비 - 정타관 이상수
기계설비 - 손장열 김광열 박종훈
건축미술 - 이부연 박병근 김영미
토목 - 김홍수 이찬호
음향영상조명 - 전성훈 조 국 김규완
소방 - 허성범
IT - 육 철 안재수 정준호
Q. 교회 건축에 필요한 예산 (부지 매입, 건축 비용 등) 내역이 궁금합니다. 총 예산이 얼마로 예상되는지, 총액에서 얼마나 더 필요한지, 그리고 부족한 예산은 어떤 방식으로 충당할 계획이신지 알고 싶습니다.
A. A 재정분과 관련 문의 사항은 은퇴장로님들과 안수집사님, 권사님들 대상 설명회 이후에 답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재정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