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위 기획행정분과(위원장 김주현 장로)는 공사 중 공간 사용 계획을 아래 도표처럼 발표했다.
**아래 사항은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11월 정기당회에서 건축위원회 조직 변경이 확정되었다. 2015년 새성전 건축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에 대비하여 기획행정분과를 건설행정지원분과 등 실무적인 조직으로 개편하였으며 건축 전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건축백서분과위원회를 추가하였으며 재정분과는 추후 당회 내 특별위원회인 건축재정위원회로 분리될 예정이다.
다음은 2015년 건축위원회 조직이다.
기사제공 / 교회건축위 서기부
4월 18일 주일 11시20분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유일근 전도사의 인도로 새문안교회 새성전건축 현장에서 기드온전대 도고회, 금요기도회, 3남선교회 회원 등 10여명이 모여 새성전건축을 위한 기도회가 있었다.
유일근 전도사는 건축현장기도회에 앞서 광화문빌딩 319호에 마련된 기드온전대 도고회에서 시편19:11~14절 말씀을 봉독 한 후 “주님 앞에 열납되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
이어 1. 세계선교, 북한과 남북통일, 우리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 2. 담임목사님의 성령 충만함과 능력 있는 목회를 위한 기도 3. 부교역자, 교회학교 및 기관을 위한 기도 4. 정기예배와 건축을 위한 각 기도회와 교회교육, 광화문 지역 복음화와 직장인 선교를 위한 기도 5. 전도부를 위한 기도회를 인도했다.
이후 기도의 용사인 권사님들을 중심으로 삼삼오오 건축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성전 건축을 위한 기도회가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1. 성전 건축의 시공에서 준공까지 안전한 공사를 위하여 2. 건실하고 책임감 있는 시공사 선정을 위하여 3. 성전 건축과정에 방해 세력을 제거해 주시고 어두운 세력들이 틈타지 못하도록 4. 성전건축의 비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성도들이 물질로 더욱 헌신하시기를 5, 공사기간 중 임시처소로 사용되는 예배공간이 부서 간에 나누어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합심으로 통성 기도하였다.
비록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지는 못하였으나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소리가 하염없이 내리는 빗줄기를 타고 새성전건축 현장의 구석구석 깊숙이 녹아 스며들어 겨우내 부풀어 있던 터를 단단히 말씀과 기도로 다지는 기도회가 되었다.
건설행정지원분과에서는 사무처와 협의하여 건축부지 현장 방문 통로와 기도처를 5월초까지 한 달 동안 교인들에게 개방하기로 하였다. 이에 기드온전대 기도회와 금요일밤 기도회에서 새성전건축 현장에서의 기도회를 계획하였다.
겨우내 수줍게 준비한 꽃망울을 따뜻한 봄날에 아름답게 터트리는 꽃눈처럼, 하나님의 집이 세워질 터에서 매주일 계획되어지는 기도회에 온 성도들이 기쁨으로 참여하여 기도의 꽃을 활짝 피워 보기를 소망한다.
취재, 글/ 이창진 집사《새문안웹진》기자
모든 세대들이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 살아 숨 쉬는 복된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는 고난주간에 열린 특별기도회를 소개한다.
대학·청년부에서는 고난기간(2015년 3월 30일~4월 4일) 한 주간 특별 기도회를 열었다. 최영신 목사와 교육2부 담당목사, 대학·청년부원들이 함께 한 이번 기도회는 이른 아침예배를 마친 후 지하 1층(미션 홀)에서 드렸다.
기도회 중 새문안의 젊은이들은 새 성전건축을 위해 담임목사, 장로, 건축위원들에게 하나님의 아름답고 은혜로운 성전을 보게 하시고 성전건축기간동안 담대한 마음과 크신 위로로 모든 일을 잘 감당하시기를 기도드렸다. 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의 사명인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와 선교, 주님의 백성으로 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바른 신앙교육이 이루어지는 교회, 세상을 품고 세상과 소통하는 살아 숨쉬는 교회를 위해 뜨겁고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
고난주간동안 은평구, 성북구 소속인 4교구에서는 이른 아침 예배 후 언더우드빌딩2층 제1 찬양대실에서 2015년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일주일 동안 윤지욱 교구목사와 장로, 교구식구들이 함께하는 특별기도회를 하였다.
이른 아침 특별기도회 기간 동안 드려진 새 성전건축을 위한 합심기도는 뜨거웠다.새성전축의 모든 과정을 은혜롭게 진행하고 아름다운 성전을 세워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의 생수가 강물처럼 넘쳐흘러 세상을 치유하며 회복시키는 교회, 힘들고 지친 영혼들에게 안식과 평안을 주는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거룩한 교획 세워지기를 기도 드렸다.
취재, 글/ 박춘필 집사《새문안웹진》기자
2015년 새해 겨울 날씨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포근한 1월 10일(토)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문봉동 82-25번지 새문안동산에서 육철 안수집사(새문안동산 개발팀장)의 인도로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준공예배를 드렸다.
조성도 장로(재산위원회 서기)의 기도 후 박용균 목사는 “반석위에 지은 장막(창33:17)”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숙곳’이란 지명은 야곱이 하란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동식 간이 천막을 지어 임시처소로 사용하던 곳이었다는 유래를 설명하면서, 새문안동산에 생활근린 시설로 지은 이곳이 ‘숙곳’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예배 후 조성도 장로의 경과보고, 향후 계획과 이덕실 장로(재산위원장)의 격려사 후 준공 감사예배를 마쳤다.
2014년 9월 18일 착공예배 후 생활근린시설로 지어진 건물은 총 3개의 동으로 1개 동이 180㎡(60평)으로 지어졌으며 12월 30일 준공검사 마치고 새해 1월 7일자로 토지대장에 임야에서 대지로 등재하였다. 시공사로는 ㈜창성종합건설(대표: 이한철)을 선정했고, 현장 시공 책임자(소장: 권인영-본 교회집사)는 내 집을 짓는다는 수고로 콘크리트바닥은 물론 건물 내․외부 도장까지 잘 마무리 하였다.
육철 안수집사는 여러 해 동안 새문안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2013년 10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지목상 임야에 산재되어 있던 71기의 묘지(무연고묘지 포함)를 문봉동 새문안동산 묘지 허가구역으로 이장 완료 후, 임야에서 대지(903평)로 형질 변경하여 근린생활시설(창고) 3개동을 준공 완료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가장 보람있는 한해였으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회를 토로했다.
근린생활시설 1,2,3동은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하여 우선 임대를 계약하였으며, 서무부에서(부장 이혁 장로)는 3동 1/3을 교회(구 본당)에서 옮겨간 물품들의 보관창고로 활용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교회의 재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끝으로 준공예배를 위해 차량 배차를 허락해 주신 이혁장로와 참여하여 주신 이덕실, 이낙종, 주 광, 조성도, 백승현, 권재천, 박광호 장로와 육철 안수집사 외 관계자 여러분에게 지면을 빌려서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오늘이 있기까지 불철주야 새문안 동산을 섬겨주신 이동기 집사의 헌신에 감사를 드리며 그 가정과 영육의 강건함을 위하여 기도드린다.
취재 / 이창진 집사《새문안웹진》기자
새성전 건축을 위한 기도회가 4월 1일 수요예배 시간에 언더우드교육관 3층 대예배실(언더우드홀)에서 건축백서분과위원장 윤호기 장로의 인도로 있었다. 미디어홍보부에서 제작한 ‘신자들의 기도’라는 제목의 영상을 시청하고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주시는 새로운 사명인 새성전 건축을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하였다. 마무리 기도는 4교구 총무인 신정섭 권사와 여전도회협의회 회장인 이숭리 권사가 하였다.
교회성전건축위원회 건축백서분과(위원장 윤호기 장로)에서는 새성전 건축백서를 준비하는 가운데 첫예배당인 1887년 언더우드목사 사랑채부터 지난해까지 사용한 다섯 번째 예배당까지 기존 성전 건축 자료집을 발간하기로 했다. 한편, 두 번째 예배당인 1895년 교인들의 힘으로 세운 한옥 예배당(경희궁 건너편 큰길가, 옛 피어선성서신학원 자리) 사진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3월 20일 문화재청 최종 평가위원회에서 문화재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석축 암거시설과 고려시대 기와 가마 1기를 이전하기로 결정하였다. 석축 암거시설은 신축부지 앞 공공용지로, 기와 가마는 서울시에서 정해주는 곳으로 이전복원하기로 했다.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일까지 금요일밤기도회를 새성전 건축을 위한 특별 기도회로 모였다. 여전도회와 남선교회, 대학부와 청년부가 한주씩 총동원되어 주관하였다. 앞 2주는 성인찬양연합팀이, 뒤 2주는 청년, 대학 연합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하였다. 한편, 건설행정지원분과는 교인들이 편리하게 건축부지 현장을 방문하여 기도할 수 있도록 5월초까지 임시 통행로를 만들어 교인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기사제공 / 교회건축위 서기부 김영대 집사
미디어홍보부 웹진팀은 지난 1월 기획한 ‘무지개기자단’ 창단과 관련하여 교육1부 토요무지개학교와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성하여 지난 4월 첫째 주 개강을 하였다. 무지개기자단은 총 세 명의 학생들이 신청하여 현재 수습기자로 교육을 받고 있다. 한 달의 교육과정【별첨】을 이수한 학생들은 어린이주일인 5월 3일 첫째 주일 오후 5시 저녁예배시간에 이수영 담임목사가 무지개기자단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토요무지개학교가 3월에 개강한데 비해, 학생모집이 원활하지 않았던 탓에 기획과는 달리 다소 늦은 4월 초에 개강을 하게 되었다. 총 5명으로 이루어진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 강사진과 이에 부합하는 전공분야별 통합적 교육과정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고 있다. 현재 교육을 이수 중인 이기성(중1), 박찬욱(초5), 박정윤(초1)은 4월 교육과정의 주제인 ‘소통의 능력, 스피치의 이론과 실제’ 그리고 심리 치료적 접근법으로 ‘자아의 발견과 계발’이라는 교육내용【별첨】으로 교육과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바로 4월 마지막 주에 짧은 기사꼭지를 맡아 새성전건축과 관련된 기사문을 작성하여 웹진에 올릴 예정이다.
새성전건축과정과 다양한 교회소식을 전하면서 모든 세대 간 신뢰와 존중의 관계를 형성하고자 기획한 무지개기자단은 이번 무지개기자단 임명장 수여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새문안교회 미디어홍보부 웹진팀 기자로 섬기게 된다. 이들은 남은 심화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기자로서 자질을 함양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모든 성도들 특히 아동 및 청소년들이 더욱 큰 관심 가져주기를 바라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놓고 있다. 학생모집 및 개강 시기와는 별도로 이번 2015년 봄 학기 동안 지속적인 홍보를 해서 관심 있는 학생(초등부부터 중고등부)들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하는 학생들은 무지개학교에서 개발한 소정의 교육과정 이수한 후에 새성전건축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사랑과 복음의 역사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문의는 토요무지개학교 담당 정평진 전도사, 총무 황은진 집사에게로 연락 바랍니다.)
새문안교회의 교인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미디어홍부부 웹진팀 기자로 섬길 수 있게 된다. 이 젊은 세대가 하나님께서 쓰시는 귀한 도구로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하며, 이들의 활동으로 새문안교회의 새성전건축이 빛을 발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시기를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합심하여 기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취재, 글/ 황은진 집사 《새문안웹진》 부편집장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마 21:21,22)
4월 1일 언더우드 3층 본당에서 성전건축을 위한 수요기도회가 건축백서분과위원장 윤호기 장로의 인도로 있었다. 부활절을 앞두고 고난 주간에 드린 수요예배의 말씀은 마태복음 21:12~22을 본문으로 이수영 담임목사는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전을 하나님의 거룩한 예배의 전으로 회복시키시는 예수님의 열심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리고 제자들과 성전에 오르시면서 열매없이 가지만 무성한 무화과나무 같이 되지 말고 열매를 맺는 참된 믿음으로, 언제 올지 모르는 심판자를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산을 옮길 만한 참되고 능력 있는 믿음 갖기를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주님의 말씀을 설교했다.
지금 이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도 열매를 맺는 참되고 능력 있는 믿음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기도 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을 다 받을 수 있는 참된 믿음의 자녀로 살게 하옵소서.
이어서 “성전 건축을 위한 우리의 기도”를 합심하여 기도드린 후, 4교구 신정섭 총무와 여전도 협의회 회장 이숭리 권사가 마무리 기도를 했다.
미디어홍보부에서 준비한 “성전 건축을 위한 성도들의 기도회”는 성전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영상과 4교구 성도들의 성전건축을 위한 기도, 고난주간동안 특별 기도회로 대학· 청년부가 비전홀에서 드린 기도회 등을 소개하였다.
새성전 건축을 위해 하나 되어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성전건축을 위한 이른 아침예배 기도문 >
하나님, 새성전 건축을 위해 드리는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옵소서.
문화재 정밀 시굴조사를 무사히 마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새성전 건축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게 하여주옵소서. 온 교회가 마음을 합하여 기도하오니 저희들의 마음속에 새문안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비전을 새겨주셔서, 온 몸과 정성을 다하여 새성전 건축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건축위원들에게 지혜와 담대함을 주셔서 맡기신 사역 넉넉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영화 목사님 기도문 중에서.)
취재 / 박춘필 집사《새문안웹진》기자
1. 세워주신 새문안교회가 말씀에 순종하며 구원의 방주로서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시고,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며 선교에 앞장서는 교회가 되어 많은 교회의 본이 되게 하옵소서. 건축기간 중, 예배처소와 부서 활동 공간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새 생명 전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새 교우들이 교회에 잘 정착하게 하옵소서.
2. 훨씬 좁아진 본당과 불편해진 여러 교육환경에도 불구하고 온 교우가 감사하며 서로 잘 이해하고 협력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제는 새성전 건축을 위한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온 교우가 더욱 열심히 기도의 손을 모으게 하옵소서. 찻길을 건너 이동할 때에도 안전선과 횡단보도 보행을 잘 지켜 어떤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게 하옵소서.
3. 철거 작업하며 보존해야 하는 새문안교회의 역사적인 물건들이 잘 수거되어 안전히 보존되게 하시고, 특별히 영장리로 옮겨 간 거목들이 그곳에서 잘 뿌리를 내리고 잘 자라게 하옵소서. 새문안교회에 가장 적합한 시공사가 결정되게 하시고, 선정의 모든 절차가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성실히 이뤄지게 이끌어 주옵소서.
4. 주의 나라를 위해서 몸과 마음, 물질과 정성을 다 바치는 귀한 일꾼들 있음을 주께서 아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신령한 복을 주시되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샬롬의 큰 평강과 은혜의 보호하심을 흡족히 베풀어 주옵소서. 수고와 헌신이 아름답고 견고한 성전으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모든 교우가 건축헌금을 드리는 일에 더욱 힘을 내게 하여주시고 있는 힘껏 바치는 이들에게 기쁨이 넘치게 하시며 그 하는 모든 일에 갑절의 복을 내려주옵소서.
저희들의 연약함을 덮어주시는 하나님!
저희들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고난을 달게 받으신 주님을 기억하며 고난주간 새성전 건축을 위한 기도회를 갖게 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한결같은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면 무엇으로도 갚을 길 없어 헌신을 다짐하지만 때로는 주님을 멀리서 바라보는 저희들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새성전 건축을 결정하고 진행한 약 8년 동안 얼마나 어려움이 많았겠습니까?
저희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며 때로는 묵묵히 지켜보시고 때로는 저희에게 기적을 체험하게 하셨던 하나님!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인도하신 여섯 번째 성전건축을 위해서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뜨겁게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게 하시고 우리에게 맡겨주신 적은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셔서 앞으로 진행될 모든 새성전 건축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원합니다.
건축기간동안 모든 예배처소와 부서 활동공간이 불편하더라도 긴 세월을 주님과 상관없이 보내는 안타까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날마다 복음을 전하는 새생명 전도가 활성화되게 하옵소서.또한 새교우들이 교회 안에서 주님의 사랑을 알고 평안을 얻으며 잘 정착하게 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새문안교회가 인정이 메마른 세상에 사랑을 베푸는 교회!
자녀들이 교회를 통하여 바르게 살 수 있는 하나님 사랑의 전달자가 되는 교회!
저희들의 말보다 생활 그 자체로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선교에 앞장서는 하나님께 칭찬 받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언더우드교육관과 광화문 미도파 빌딩을 오가며 찻길을 건너 이동할 때도 안전규칙도 잘 준행하게 하셔서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일어나지 않게 지켜주시옵소서.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문안교회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저희들의 기도와 간구를 늘 들어주시며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은혜를 감사합니다.
새성전 건축의 꿈과 비전을 저희들 세대가 담당하도록 허락하신 것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음으로 알고 겸손히 무릎 꿇습니다.
그 거룩한 사업을 은혜로 알고 잘 감당해 내는 칭찬받는 새문안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성급하고 초초해 하고 때로는 벅차고 힘들어 불안해하는 저희들을 기다려 주시며 하늘의 뜻을 잘 들어 깨닫게 하시려고 고비 고비 쉬어가도록 인도하시며 그래서 뜨겁게 기도하게 하심을 또한 감사합니다.
하늘의 뜻을 제치고 우리의 계획이 멀리 앞서 달려 갈 때 저희를 뒤에서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옵소서.
건축의 과정 과정마다 우리가 숨을 고르고 하늘의 뜻을 오롯이 마음에 새겨 귀한 선택과 결단을 하는 순간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으로 섬김의 삶을 사시다 그것이 죄목이 되어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
억울한 사람들, 억눌린 사람들, 갇힌 사람, 소외당한 사람들을 뜨겁게 사랑하시면서 너희도 이웃과 사회와 역사 앞에 그 사랑의 사명을 다하라고 일찍이 광화문 한 복판에 새문안을 세우신줄 믿습니다.
새문안교회의 주인이 되시는 주님
주님의 명령을 따르며 아픔과 희생으로 그 일을 잘 감당하는 품 넓은 어머니교회로 살아가기를 간구합니다.
새로운 시대에 새롭게 주시는 귀한 사명을 잘 수행해 내는 새문안공동체로 거듭나기를 원합니다.
그 일을 이루어가는 과정으로 교회건물을 먼저 허물었습니다. 빈 교회 터를 보며 우리 안에 허물들과 낡은 것들도 함께 허물어 내게 하셔서 주님의 복음만을 품어 잉태하고 열매 맺어가는 영원한 새 성전를 우리 심령 속에 먼저 단단히 짓게 하시옵소서.
성령으로 거듭나는 새문안공동체에게 새 예배당 건물은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선물로 받게 인도하시옵소서.
성전건축의 과정 과정이 찬양과 감사의 기도로 이어져서 놀라우면서도 신비한 역사임을 맛보고 고백할 수 있게 복 내려 주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 새성전 건축의 꿈을 주신 하나님! 우리 가족이 내 집을 짓는 마음으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게 해 주세요.
둘. 우리 가족이 먼저 우리 몸과 마음의 성전을 기도와 말씀과 찬양으로 잘 지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셋. 새성전을 짓는 모든 공사 과정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넷. 하나님! 새 성전이 지어지는 동안 예배드릴 장소를 주셔서 감사해요. 조금 좁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다면 더 많이 기도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감사하는 우리가 되게 해주세요.
다섯. 하나님! 새성전을 짓기 위해서는 많은 나무와 벽돌이 필요해요. 우리와 같은 어린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감사한 마음으로 예물을 드리게 하시고, 드린 손길마다 기억하시고 많은 은혜 베풀어 주세요.
여섯. 각부서 교역자와 선생님들이 이전보다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부지런히 섬기며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할 수 있도록 힘주세요.
일곱. 하나님을 모르는 많은 친구들이 있어요. 새성전을 건축하는 동안에도, 새성전을 지은 후에도 많은 친구들을 보내주셔서 우리가 누리는 기쁨과 감사를 함께 누릴 수 있게 해주세요.
온 세대가 함께 드리는 새성전건축을 위한 특별 금요일밤기도회를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5월 1일까지 매주 2시간씩 4주간 드리기로 하였다. 첫째 주는 여전도회협의회가, 둘째 주는 남선교회협의회가 각각 주관하며 셋째 주와 넷째 주는 대학부와 청년부가 주관하여 금요일밤기도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금요일밤기도회를 담당하고 있는 임종희 목사는 이번 특별 금요일밤기도회를 기획한 취지를 “성전건축을 위해서는 항상 기도해야하고 또 기도가 필요하고 기도로 쌓아가야겠지만, 특별히 4주간 금요일밤기도회에서 같이 기도하고자 하는 것은 다시 한 번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의 헌신을 다짐하고자 함입니다. 또한 남·여전도회 연합에서부터 대학·청년부 연합까지 함께 하는 것은 성전건축 사명이 어른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몫임을 인식하고자 하는 것이며, 젊은이들이 이 교회가 내 교회라는 확실한 믿음으로 선조들이 쌓아 온 신앙의 전통 위에 더 훌륭한 신앙의 유산을 남길 수 있도록 건축할 책임이 있음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여전도회협의회 주관으로 새성전건축을 위한 특별기도회가 시작되는 4월 10일 금요일밤기도회는 여느 때와 달리 일찍부터 많은 교인들이 자리를 채웠다. 화요찬양팀, 목요찬양팀, 금요찬양팀 연합으로 찬양을 인도하는 모습은 이미 뜨거운 기도가 불붙기 시작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성전건축을 통하여 하늘의 큰 기쁨을 맛보게 하시며 새문안의 온 교우들이 변화되어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받고 결심했던 믿음의 초심으로 돌아가게 하옵소서.…(중략)…하나님의 성전을 우리의 좁은 생각으로 짓지 않게 하시며, 무릎 꿇고 뜨거운 눈물로, 우리의 진정한 회개의 기도로 성전 건축돌을 하나하나 쌓아 올리게 하옵소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모두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 깨닫게 하시고, 이 밤 우리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앞에 모든 것 내려놓고 새성전에 들어갈 때 성결하며 순종하는 저희되게 해 주시옵소서. 오직 기도로 세워지는 성전에서 주님을 만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직장여전도회 회장 이은숙권사의 기도는 본당가득 울려 머리 숙여 기도하는 교우들의 마음 속 깊이 울렸다.
임종희 목사는 역대하 20장 14절~30절 말씀으로 “감사와 찬송을 드리며 세워가는 새성전”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시작하기 전 동영상을 먼저 보여 주었다. 언더우드 선교사가 한옥교회를 건축할 때 당시 500원(1억원 상당)이 필요한 때에 삯바느질해서, 안경을 맡겨서, 그것도 안되면 노동력으로 헌금하여 건축헌금 150원이 마련되었던 시절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물. 그해 여름에 콜레라가 창궐하자 건축자금이 부족하고 건축하는 것도 어려운데 우리 교인들은 서대문밖 진료소에서 구호활동에 전념하며 그들을 돕고 섬겼다. 정부도 감동하여 인건비를 지급했는데, 교인들은 그 돈으로 해야 할 일은 교회 짓는 일이라며 어느 누구도 자신을 위해 쓰지 않고 건축헌금으로 냈다고 한다.(이 영상은 수요건축기도회 초기 건축위홍보팀에서 제작했다)
임목사는 새문안교회 성전건축의 역사를 되짚어 보면 지금과 비슷한 상황과 은혜를 발견하게 된다고 했다. 건축하는 동안 부정적이고 반대하는 사람이 있지만 당회와 건축위는 겸허히 수용하고 소통하며 헌당기간이 어떤 교회보다 빨랐다며 우리교회가 바로 우리들에게 그런 전통의 맥이 흐르고 있고, 우리 몸에 배어있음을 강조했다.
여호사밧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주님만 바라보고 기도했을 때 그들을 물리쳐 주시고 찬송의 골짜기가 되게 하신 것처럼 우리도 성전건축이 크고 대단해보이고 힘들어보여도 우리 주님이 함께 하시기에 넉넉히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동참하면 하나님의 크신 영광과 능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성경본문과 연결하여 정리한 말씀. 또 이미 과거에 우리 교회 성전건축을 이루어 주신 동일하신 주님이 이번에도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라는 말씀은 듣는 교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성전건축에 함께하면 어떤 복과 비교도 안 되는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를 엄청난 은혜에 참여하게 하시고 지금 부르신 게 감사할 뿐입니다. 3~4년만 늦게 새문안교회에 등록했어도 이런 은혜를 누리지 못합니다. 시간이 없고 물질이 없고 믿음이 부족하다 핑계대지 말고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는 하나님께 채워달라고 간구합시다.”
임목사의 간절한 기도와 말씀, 연합찬양팀의 찬양, 중간 중간에 1여전도회에서 한나여전도회까지 각 여전도회를 대표한 기도와 회중들의 마음이 하나 되어 뜨겁게 뜨겁게 본당을 채웠다. “거룩한 부르심에 반응하라” 우리에게 없는 것을 찾기 전에 무엇을 드릴 수 있는지 먼저 찾는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깨닫게 하는 기도회였다. 성전건축에 헌신하고 동참하여 우리 삶과 믿음의 지경을 넓혀가는 새문안교인 되기를 다짐하며 진정 뜨거운 금요일밤을 보내고 돌아가는 성도들의 발걸음은 오히려 하늘을 날듯 가벼웠다.
기도와 물질과 시간으로 아낌없이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의 진심어린 믿음을 받아 주시고, 거룩한 부르심에 반응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차고 넘치는 은혜를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4월 17일 두 번째 새성전건축을 위한 특별 금요일밤기도회는 남선교회연합회 주관으로 열렸다. “…… 사망권세 이기시고 다시사신 주님을 생각하며 부흥회에 이어 남선교연합으로 새성전건축을 위한 특별 금요일밤기도회에 모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성령이 불 타올라 새문안교회가 부흥하고 우리나라가 부흥하길 원하며 성전건축에 동참함으로서 믿음의 열기도 불 타오르게 하시옵소서. 힘들 때마다 붙들어 주시고 여기까지 함께하신 에벤에셀 하나님 감사합니다. 새성전건축에 각자 맡은 역할 잘 감당하게 하시고 청지기로서의 역할도 잘 감당하게 하시며 성령님께서 함께 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새성전건축에 동참하게 하시옵소서……”
남선교협의회 회장 조성언 장로의 기도, 남선교회 회원들의 특송과 금요찬양대의 찬양 후, 출애굽기 4장 1절에서 20절까지의 말씀으로 “순종하여 이뤄가는 새성전”을 주제로 이영화 목사가 설교를 했다.
“신앙의 본질인 순종은 강제력에 의해 따르기에 모멸감을 느끼는 굴복과 달리 자발적이며 명령하는 자를 존중하고 믿음 안에서 따르는 것입니다. 깊은 신뢰관계를 전제로 하는 것이 바로 순종인 것이다. 성경말씀 중에도 한 사람(예수님)이 순종함으로 많은 사람(우리)이 의인이 되리라(로마서 5:18,19)고 했는가 하면, 이사야 19장 1절에서는 순종함으로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모세의 순종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유와 해방을 얻게 되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은 이후 출애굽의 대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처럼 새문안성도들도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은혜이 해가 되기를,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영화 목사는 그러나 순종은 쉽지만 매우 어려운 것이라며 오늘 말씀 중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장면으로 예를 들어 설명했다.
“하나님의 때에 떨기나무 불로 나타나신 하나님이 그를 부르셨지만 모세는 선뜻 나서지 못하며 변명을 하자 하나님은 표적으로 응답하십니다. 그러나 모세는 여전히 주춤거립니다. 사실 표적이나 이적을 보고 따르는 것은 순종이 아닙니다. 도대체 무엇이 모세로 하여금 순종하지 못하게 하는 걸까요? 순종은 믿음의 행위입니다. 기적을 보고도 모세가 믿지 못하는 것은 인간의 약함, 내가 살아있어서입니다. 내가 중심이 된 극도의 두려움과 교만 때문입니다.
두려움의 핵심은 모든 일을 행하는 주체가 나 자신이라는 인본주의적 자세입니다. 내 지식, 내 경험, 내 능력을 생각하고 때로 교만하고 때로 비겁해지는 것을 겸손이라고 포장할 뿐입니다. 그러나 겸손은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나는 도구입니다. 그래서 맡겨주시면 할 수 있다는 자세가 겸손입니다. 하나님이 하라시면 그냥 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소명을 받은 우리는 순종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으면 뱀이 되고, 다시 꼬리를 잡으면 지팡이가 됩니다. 성전건축에 많은 어려움도 있지만 순종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따릅니다.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이루실 것입니다. 반석에서 생수가 나고 지팡이가 뱀이 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순종하기를 역설한 이영화 목사의 설교에 이어 미국 뉴저지 이정성 장로의 헌금이야기(가 담긴 동영상을 상영하였다. 유년시절부터 외할머니 손을 잡고 다니기 시작한 새문안교회에 서 찬양대로 섬기다 강신명 목사님의 주례로 결혼을 하고 이민을 가고, 35 여년의 이민생활 중에 4번 한국을 방문했을 때마다 첫 번째 주일이라 새문안 찬양을 감격스럽게 불렀던 일 등을 회고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더 중요한 이야기의 촛점은 미국에서 성전건축을 2번이나 하고난 간증이었다.
“우리 평생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다는 사명을 만난다는 것은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어려움이 엄청난 은혜와 감사로 연결됩니다. 건축할 때 힘든 것과 아픔이 다 감사로 변합니다. 반드시 흥분할 정도로 큰 은혜가 있습니다. 눈물이 모두 감사로 변합니다. 훗날에 다 알게 됩니다. 우리 후손들이 새성전 바라보며 우리 부모님들이 지어주신 성전이라며 감동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참여함이 복되다 했습니다. 그 감동으로 참여하심이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은혜롭습니다.”
다시 연합찬양팀의 인도로 다 함께 찬양하고 새성전건축을 위하여 다 함께 통성으로 기도할 때에 각 남선교회를 대표하여 기도문 낭독이 이어지면서 금요일밤기도회는 그렇게 끝이 났다. 성도들이 빠져나가기까지 한 동안 시간이 걸리고 어둠과 빈 의자만 가득한 본당이었지만 아직도 기도의 열기와 순종의 결단으로 본당은 뜨거웠다.
새성전은 하나님께서 지으십니다. 이제 우리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새성전을 지으시는 하나님께 무조건 순종하면 됩니다. 어려움이 닥쳐도 그 때 그 때 마다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로 행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그냥 하기만 하면 됩니다. 새문안교회에 새성전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취재, 글 / 황윤선 집사 《새문안웹진》 편집장
고통과 어두움을 이기고 세상의 승리 주로 오신 하나님!
지난주일 부활절을 통하여 저희 각 사람이 새롭게 주님을 만나게 하여 주시고 이 한 주간 동안 부활의 기쁨과 부활 생명의 믿음으로 지내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에게 부활의 기쁨과 감격을 기억하며 늘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특별히 오늘 금요일 밤 기도회 시간을 통하여 새문안 성도 모두 같은 기도 제목으로 기도 시간을 갖게 하시오니 감사합니다. 특별히 여전도회연합 주관으로 드리는 새 성전 건축을 위한 기도 자리에 함께 하여 주시어서 저희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저희들 오늘 간절한 심령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저희들의 메마른 심령에 성령의 단비를 주옵소서. 부활의 생명으로 우리의 기도가 뜨거워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허락하신 새 성전 건축의 과정 속에서 저희들에게 보여주신 큰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성전 건축을 통하여 하늘의 큰 기쁨을 저희 모두가 직접 맛보게 하시며,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새문안의 온 교우들이 변화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받고 결심했던 믿음의 초심으로 모두 돌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만을 고집했던 옛 모습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시는 지혜로운 마음을 갖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지금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진행되어 왔으나, 지금 새 성전 건축의 진행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우리의 좁은 생각으로 짓지 않게 하시며, 무릎꿇고 뜨거운 눈물로, 우리의 진정한 회개의 기도로 성전 건축 돌을 하나하나 쌓아 올리게 하옵소서. 그리고 저희들에게 허락하신 엄청난 축복을 그냥 거저 받으려고 하지 않게 하옵소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모두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임을 깨닫고, 나의 곳간을 채우는 일에만 힘쓰지 않게 하시옵소서. 이 밤 우리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옵소서. 저희들 모든 것 다 내려놓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새 성전에 들어갈 때 주님 앞에 성결하며 순종하는 저희의 모습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희에게 허락하신 임시 예배 처소를 더욱 감사하며 사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곳에서 드리는 예배가 더욱 하나님 앞에 경건하게 하여 주시며 이곳이 새문안의 청년들과 어린 아이들이 새 성전의 주역으로 원대한 주님 사역의 비전을 품는 장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울러 예배드리는 모습뿐만 아니라 교회 왕래 등에서 모범적인 질서 의식으로 주변의 이웃들도 마음의 문을 열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성전 건축이 가시화 될수록 저희 기도가 더욱 끊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문안의 모든 이들이 기도로 한마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기도로 세워지는 새 성전에서 주님을 만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새 성전 건축을 위하여 늘 기도하시는 담임 목사님과 여러 교역자님, 건축 위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어서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옵소서. 지혜를 주시옵소서.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상세 설계가 잘 마무리되게 하시며 터파기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도 하나님 앞에 합당한 시공사가 결정되게 하여 주시고, 공사의 진행 과정에서도 감리회사가 철저한 감독으로 앞으로 한국의 건축에 모범으로 기억될 성전이 완공 되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이 저녁 말씀을 선포하시는 임종희 목사님에게 성령 충만하게 하여주시고 정성으로 준비한 금요 찬양대의 찬양을 기뻐 받아 주시옵소서.
다시금 부활의 주님으로 저희에게 오셔서 새 믿음과 새 각오를 허락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광야 이야기(10)/아가페봉사부>
아가페봉사부(부장 윤호기 장로)는 새문안교회광화문빌딩 지하 1층 105호에서 예배를 드리고 찬양 집회와 성경공부를 하면서 말씀을 나누며 교제하고 있다. 새문안교회광화문빌딩으로 이전하기 전에는 언더우드교육관 1층 커피숍이 있던 공간에서 부서 모임을 했었다.
현재 장소는 사무실로 사용했던 두 공간을 합쳤기 때문에 중간에 기둥이 있어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둥 뒤에 모니터를 설치했고 전체적인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집회를 할 때 인도자가 대각선 방향으로 자리를 잡아서 회중의 시선을 한곳으로 집중 시키고 있다.
지도 교역자들과 여러 명의 봉사자들의 섬김으로 평온하게 모임이 이루어진다는 윤호기 장로는 온 교우들이 임시 공간을 사용하면서 서로를 좀 더 배려하고 양보하여 장애우들과 비장애우들 모두가 예수 안에서 아가페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기를 소망했다.
“지난해 '장애인주일'에 공연했던 연극을 통해 장애우들이 큰 용기를 얻은 경험을 교훈삼아 앞으로도 장애우들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를 자주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새문안교회 교우들이 진정 주님 안에서 모두 하나가 되어 세상적인 차별을 하지 않고 더불어 생활하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여, 이를 기반으로 올 해 교회 표어대로 세상을 치유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가페봉사부 초창기부터 섬기는 최효용 전도사는 새문안교회광화문빌딩 지하에 마련한 임시 사용 공간은 집회실과 사무실과 화장실과 식당의 동선이 효율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예전보다 더욱 편리하게 생활한다고 전했다.
“아가페봉사부는 신체 활동이 다소 불편한 장애우들로 구성된 부서로 예배와 집회 등을 위해 이동할 때 가급적이면 어려움이 적어야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장애우들이 임시 공간에서 사용하는 장소들은 그 접촉점이 모두 10미터 범위 안에 있어서 예전보다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교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런 점들은 새성전에도 반영되어 장애우들이 어려움 없이 신앙생활 하기를 소망합니다.”
이어서 최효용 전도사는 임시 공간이라는 제약으로 모든 상황을 다 고려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 공간에 만족하지만, 정전이나 승강기 고장으로 장애우들에게 불편함이 생기는 비상 상황을 염려했다.
“모든 상황을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고 거두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니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측면에서 장애우들은 계단 이용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승강기에 문제가 생기면 출입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때에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다면 장애우들은 승강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장애우들 뿐 아니라 계단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들이나 유모차를 사용하는 부모들에게도 경사로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 경사로 설치가 현재는 어렵더라도 새성전에는 설치를 해서 모든 교우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생활하는 새문안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한 가지 교우들과 함께 생각해 보고 싶은 것은 십 여 년 전만 해도 선천적 장애의 비율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산업재해나 교통사고 등으로 후천적 장애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장애가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것이므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긍휼함을 본받아 따스한 시선과 배려로 장애우들을 대하여서 사랑이 넘치는 새문안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동이 불편한 장애우들에게 임시 예배 처소에서 지하 공간을 이용하는 일은 다소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이 더 크게 광야생활로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동선을 고려하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불편한 공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며 여러 봉사자들의 섬김으로 장애우들을 비롯하여 모든 교우들이 임시 공간을 마련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협력하기를 소망한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선한 빛을 비추면서 온 교우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임재를 느끼는 광야생활이 되기를 기도드린다.
“많은 계단과 비좁은 통로는 이용하는 장애우와 노약자들을 위해 더욱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주셔서 어려움을 오히려 선함으로 바꾸는 마음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새문안에 주시는 새성전 그 은혜를 나누는 127대 기도』중 115번)
취재, 글 / 김현화 집사《새문안 웹진》기자
모바일 웹진《e새성전건축》에서는 <1972예배당 추억>을 신설한다. 지난 7월 해체작업을 시행하여, 이제는 완전히 역사 속으로 들어간 1972년에 지은 우리들의 예배당. 지금 40대인 성도는 평생을 다닌 예배당이다. 7~80되신 어르신들에게는 빛나는 젊은 시절을 주님과 함께 살며, 예배드리고 봉사하며 드나든 예배당이다. 우리들은 각기 1972 예배당에 대한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이 있다. 《e새성전건축》의 고정란 <1972예배당 추억>은 바로 그 추억을 그림과 글로 나누는 공간이다. 디자이너인 박병근 집사가 1972예배당과 교회 구석구석을 스케치했다. 스케치와 관련한 건축역사에 관련한 글은 건축 구조전문가인 윤호기 장로가, 스케치에 담긴 추억 이야기는 교회건축위 홍보팀장인 원영희 권사(미디어홍보부 차장)가 각각 기고한다.(편집자 주)
1972예배당의 본당을 마주 보고 오른 쪽 계단 아래쪽에는 정말 겸손한 크기의 안내센터가 있었다. 안내센터가 있기 전에는 계단 아래 공간도 아주 유용했다. 한여름 소낙비가 별안간 쏟아질 때면 어찌 할 줄을 몰라, 계단 밑을 처마 삼아 옹기종기 여럿이 모여서서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속히 비가 그치길 기다리기도 했다.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이면 그 밑에서 동동 발을 구르며 아이의 교회학교가 끝나길 기다리기도 했고, 교회에 나오기로 약속한 새교우 친구가 잘 찾아오길 기다리기도 하던 아주 작은 공간.
그러다가 계단아래 쪽에 언제부터인지 작은 안내소가 설치되어 관리집사님들의 정다운 주차안내도 받고, 급히 맡길 물건이 생기면 집사님들 양해를 구하고, 덥석 맡기기도 했다. 나중에 도와드림맡아드림센터가 생겼어도 연로하신 권사님들은 가파른 계단으로 내려가야 있던 맡아드림센터보다는 마당 한켠, 계단 밑에 있던 이 안내센터 문을 더 편하게 두드리셨는데. 게다가, 일 년 365일 내내 문을 닫은 적이 없어 우리교회를 묻는 모든 이들에게 교회마당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계단아래 안내센터를 가르쳐주면 아주 그만인 공간이기도 했다.
작은 장소이긴 했어도 예배당을 철거하는 순간까지 맡겨놓은 물건들을 챙기느라 겸손히 자리를 지켜주어 우리 마음 켠에 아주 오래도록 남게 된 추억의 공간. 계단 아래 소박하게, 그러나 언제나 정겨운 손길로 우리 새문안 성도들의 급한 사정을 해결해주던 따스하던 안내센터를 기억하며 새성전에서도 성도들의 급한 부탁이나 어쩔 줄 모르는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안내센터, 그리고 도와드림 맡아드림센터가 여기저기 편리한 지점에 여러 곳 있기를 기대한다.
글/ 원영희 권사, 건축위 홍보팀장
그림/ 박병근 집사, 건축위 전문위원
건축적 관점으로 본 역사
1972모더니즘예배당은 외부에서 본당으로 진입하는 계단이 신축 당시엔 전면의 넓은 계단 하나 밖에 없었다(사진1 참조).
[사진1] 1972모더니즘예배당 신축 당시 투시도(측면의 옥외계단이 없다)
측면에 언더우드기념관(당시엔 교육관으로 불림) 쪽으로 난 출입문이 있었지만 이문을 통해서는 예배당 1층(당시엔 중층으로 불림)으로 들어가게 돼 있었고 본당으로 가려면 내부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야 했다. 1980년대 들어서면서 출석교인들이 크게 늘고, 건물 부지가 재개발 지구로 지정되면서 언더우드기념관 쪽으로 마당을 넓혀가게 되자 이 쪽 마당에서 직접 본당으로 진입할 필요가 생겼고 본당 발코니층에서는 비상 시 피난을 위한 옥외계단도 필요하게 되었다. 이 두 가지 목적을 아울러 1987년 교회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본당과 언더우드교육관을 리모델링할 때 본당건물 옆에 붙여서 옥외계단을 건축하게 되었다(사진2 참조).
[사진2]옥외 비상계단 입면도(1987년)
한편 교인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사무처에서 해결해야 할 일이 폭증하였고, 사무처직원들로 이루 다 감당할 수 없게 되자 교인 자원봉사의 형태로 문제를 해결하게 되어 2002년까지 주차봉사팀, 장애인 봉사팀, 안내봉사팀에 이어 행정 자원봉사팀이 탄생하였다. 이들이 사무처에 자리하여 봉사하기에는 협소하고 불편하던 중 교회창립115주년 기념으로 교회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할 때 이 옥외 계단 밑의 공간을 막아 간이시설을 만들어 입주하고 자원봉사 안내센터라 명명하였다(사진3 참조).
[사진3] 2002년에 만든 자원봉사 안내센터(2007년 사진)
이 시설은 2003년부터 독립부서가 된 자원봉사부에서 이어 받았고, 2011년에 자원봉사 안내센터가 도와드림 맡아드림 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언더우드기념관 지하로 이전해 가자 경비실로 전용하여 철거 시까지 사용하였다.
글/ 윤호기 장로 (건축위 백서분과 위원장)
김윤희 명예집사
“개성 호수돈 고등여학교는 미션스쿨이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수요일, 목요일 아침마다 첫 시간에는, 목사님이나 전도사님이 교실에 들어오셔서 성경을 가르쳐 주셨지요. 화목토에는 전교생이 다 강당에 모여 초청받아 오신 여러 훌륭한 목사님이나 전도사님이 오셔서 설교도 하시고 또 전도도 하셨고요. 학교의 훌륭한 기독교 교육 정신 덕분에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김윤희 명예집사(89세), 절대 미수(米壽)를 넘어선 나이로 보이지 않는 씩씩하시고 훈훈한 성품의 집사님. 주일 2부 예배 담당 새로핌 찬양대에서 베이스로 섬기고 있는 최광우 집사의 모친이다. 믿음의 여정을 물으니, 바로, 어린 시절 다닌 기독교 재단 호수돈고등여학교 자랑으로 이렇게 말문을 여셨다. 호수돈 고등여학교는 기독교 사학의 명문으로 1899년 미국 남감리회 소속 여성 갈월 선교사가 개성시에 설립하여 개교한 미션스쿨(감리교 계열 학교)이다.
새문안교회는 언제부터 다니셨는지 궁금했다.
“남쪽으로 1.4 후퇴 때 서울로 내려온 이후로부터 다니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우리에게는 고향과도 같은 곳이 새문안교회입니다. 마침 서대문 지역에 살게 되어, 집에서 가까운 새문안교회를 갔는데, 그때 강신명 목사님 계셨어요.”
우리 새문안교회 4대 목사님이신 강신명 목사(1909~1985)님은 1953년 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명예신학박사를 받으신 후, 1955년에 새문안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하셨으니까 바로 그때 즈음이겠다. 이제 막 30대에 들어선 김집사님은 다섯 살 된 아들과 함께 새문안교회의 문턱을 넘어 새로운 터에서 하나님을 믿는 삶을 이어가게 되었다. 개성에 어머니와 딸을 두고 남쪽으로 내려왔으니, 지난 세월동안 그 이산가족으로서의 아픔을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으랴. 그 난리 통에 어찌 사셨을까?
“피난 생활이라 누구나 할 것 없이 다 어려웠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사범학교를 나와 초등학교 자격증을 받아놓은 덕에 금방 안정된 생활을 할 수가 있었지요. 중앙여고에서 국어 교사로 가르칠 수 있는 기회는 정말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습니다. 덕분에 제자들이 아주 많아졌고요.”
지금도 중앙여고 제자들이 연락을 한다고 한다. 털털하신 인품에 인정이 많아 제자들이 많이 따랐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훌륭한 교사로 생활을 하다가 일터를 농협으로 옮기셨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물었다.
“농협 도서실에서 근무했습니다. 좀 더 전문적으로 일을 하고 싶어서 마침 이화여대에 도서관학과가 생겨서 공부를 하는 중에 연세대에서 자격증 시험이 있다고 해서 1년간 열심히 해서 자격증 시험에 통과했지요. 농협에서는 이례적으로 여성직원을 대리로 승진 시키는 결정을 했고 덕분에 월급도 올랐지만, 무엇보다 여성이 일하기 힘든 시절에 전문인으로 직장에서 인정을 받으며 일했다는 점이 감사합니다.”
지금도 여성이 직장 내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데 그 시절엔 얼마나 더 힘드셨을까?
“불의를 보시면 절대 그냥 지나가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대쪽 같은 강직한 성격이세요. 남녀차별이 심하던 그 시절에 전문직 여성으로 훌륭히 사신 어머님을 존경합니다.”
아들 최광우 집사의 말이다. 당시에는 하도 귀한 일이라 모든 언론들이 다투어 당시 ‘김윤희 대리’를 취재했다고 어머니를 자랑하는 아들.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전쟁 통에 피난을 내려와 가정을 이끌고 자신의 전문성을 키워 우뚝 선 김윤희 집사. 평생 아끼고 모아온 귀한 물질을 새문안교회 새성전 건축을 위해 선뜻 내놓은 믿음은 어디서 왔을까?
“하나님의 사랑으로 아들과 제가 편히 살고 전문인으로 일할 능력과 건강을 받았습니다. 사기를 당한 때도 있고 어려운 시간도 있었지만, 제게 주신 모든 물질은 다 당연히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해야죠. 그러니까 드리는 겁니다. 아낌없이!”
“아낌없이!”라고 강조하며 대답하는 김윤희 명예집사님의 힘찬 목소리. 문득 신명기의 말씀이 떠올랐다.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신명기 15: 10)
아낌없이 줄줄 아는 한 여성. 남쪽으로 피난을 와서 어려웠던 환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전문성까지 키워내, 많은 여성들의 본이 되었던 주님의 딸, 김윤희 명예집사! 오늘 하나님은 이분이 새성전건축을 위해 아낌없이 드린 물질로 다시 한 번 우리들의 마음을 흔들고 정신을 일깨우고 계신다.
인터뷰/정리: 원영희 권사
1. 담임목사님, 당회와 제직자, 건축위원들에게 은혜를 주셔서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건축 과정을 준비하 게 하소서.
2. 건축위원들이 건축을 위하여 각자에게 맡겨진 소임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며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섬기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의 본이 되게 하옵소서.
3. 건축을 위해 섬기는 모든 직분자들이 은혜와 감사 넘치는 팀 워크를 이루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여 귀하게 쓰임 받게 하옵소서.
4. 건축을 앞두고 온 성도들이 안팎에서 더욱 튼튼한 공동체로 결속되게 하옵소서.
5. 온 성도들에게 일치된 마음을 주시고 새 공간에서 누릴 크나큰 영광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6. 성도들의 생각이 나눠지지 않고 한마음으로 모아지게 하셔서 건축과정에 큰 힘이 되게 하옵소서.
7. 분열의 악한 영이 조금도 틈타지 않게 하셔서 한 사람도 실족하는 일이 없도록 심령을 지켜 주옵소서.
8. 성도들의 기도로 교회의 기초가 놓여지게 하사 만민이 기도 하는 집이 되게 하옵소서.
9. 기도를 맡은 분들에게 헌신하는 기도의 무릎을 주시고, 온 성도들을 기도의 자리로 이끌기에 부족함 없게 하옵소서.
10. 건축의 과정을 통해 우리 모두가 강력한 영적 대부흥의 시기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11. 전체 건축 기획을 맡은 이들에게 시대를 읽는 통찰력과 통전적 사고, 그리고 디테일을 보는 눈을 주옵소서.
12. 기술 분야를 맡은 분들에게 설계와 감리, 시공에 대한 이해력과 지식을 허락하셔서 하나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13. 건축하는 모든 과정에 개입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최선의 것을 봉헌하게 하옵소서.
14. 건축의 시작과 마무리를 모두 하나님의 손에 올려드리오니 하나님만 영광을 받아 주옵소서.
15. 적절한 공사기간, 사업비 절감, 최고의 품질을 위해 세밀한 업무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16. 교회 건축에 가장 적합한 건축 시공사가 선정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건축이 되게 하옵소서.
17. 인접 대지 소유자와 주민들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무진동, 무소음, 무분진 공법으로 안전한 터파기가 시작되게 하옵소서.
18. 건축 시공사가 브살렐과 오홀리압처럼 공교한 기술과 예술성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19. 공사 기간 동안 한 건의 안전사고와 한 치의 차질도 없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20.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건축 감리가 선정되어 완벽한 출발을 시작하게 하옵소서.
21. 건축에 사각 지대가 없도록 책임과 성실로 감리하게 하시고 토목, 건축, 전기 감리 등 모든 부분에서 성실하고 능력있는 팀워크로 섬기게 하옵소서.
22. 공사 일정이 지체되지 않게 하시고, 건설자재 품질과 검수가 철저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23.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지역 사회와 더욱 깊은 신뢰 관계를 형성하게 하옵소서.
24.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민원의 소지를 차단하여 주옵소서.
25. 광화문 일대의 모든 주민들과 직장인들이 새문안교회에 대해 기대감과 소망을 품게 하옵소서.
26. 건축에 관련된 행정 당국과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하옵소서.
27. 건축 과정에서 그리스도인의 선한 영향력을 보이게 하셔서 교회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완전히 씻게 하옵소서.
28. 새로운 공간이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고, 친환경적인 건축의 좋은 모델이 되게 하옵소서.
29. 건축 과정 속에서 새문안교회가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 앞에 더욱 겸손한 모습으로 비추어지게 하옵소서.
30. 한국 교회 125년 역사 가운데 아름답게 기억될만한 교회 건축의 모델이 되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31. 재정 분야를 맡은 이들에게 재정 모금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허락하시고, 온 성도들을 봉헌과 헌신의 자리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주옵소서.
32. 모든 성도가 믿음 안에서 기적의 역사를 이루는 통로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33. 각자의 형편은 다르지만 주님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동등한 헌신을 하게 하옵소서.
34. 정성을 다해 헌신한 성도들이 하나님의 채워주심을 풍성히 경험하게 하옵소서.
35. 모든 성도들이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은혜의 주인공이 되게 하옵소서.
36. 이주 후 예배처와 부서 활동 공간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새 생명 전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새교우들이 교회에 잘 정착하게 하옵소서.
37. 건축 기간에도 주일예배를 통해 예배의 영감과 영광이 더욱 강력하게 드러나게 하시고, 신앙훈련과 목회철학이 든든히 서가게 하옵소서.
38.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마르지 않는 말씀의 생수를 경험하게 하시고,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모든 성도들을 이끌어 나가는 목회가 지속되게 하옵소서.
39.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성도들이 말씀의 꼴을 풍성히 먹도록 먼저 제직자들이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40. 건축 기간 동안 더 큰 부흥을 경험하게 하시고, 건축 이후에 더욱 견고하게 세워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41. 성전이 봉헌되는 그날을 향하여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히 나아가는 새문안의 온 교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42. 새성전을 건축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기 원하는 새문안교회에 하늘의 복을 내려 주소서.
43. 때가 되어 새 성전을 건축하게 하신 하나님, 성전건축과 관련된 일을 감당하는 실무담당자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온 교우들은 기도로 도와서 성전 건축의 전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게 하옵소서.
44. 새로운 공간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온 성도들이 가슴 깊숙이 교회를 사랑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새 일을 기대하며 꿈꾸게 하옵소서.
45. 모든 성도들이 건축위원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기도에 힘쓰며, 서로 격려하는 가운데 모든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46. 믿음의 선배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주님의 비전을 보게 하시고, 어떤 역경과 시련 앞에서도 힘차게 전진하게 하옵소서.
47. 건축위원장을 중심으로 모든 건축위원들의 마음이 온전히 하나되게 하사 맡겨진 소명을 넉넉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48. 새로운 공간이 상처받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오아시스가 되게 하옵소서. 나아가 시대를 섬기며 통일한국을 준비하고 열방을 섬기는 거룩한 인프라가 되게 하옵소서.
49. 새롭게 건축할 공간이 다음세대를 이어갈 새문안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꿈과 비전을 심어 주는 비전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50. 온 교우들이 성전 건축에 한 마음으로 헌신하게 하시고, 그 헌신의 아름다운 열매를 보게 하소서.
51. 건축에 관한 중요한 의사를 결정할 때 먼저 기도의 무릎을 꿇게 하셔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잘 받게 하옵소서.
52. 각 분야별 담당자들에게 섬김의 마음을 주시고 세밀한 부분까지 살펴 건축의 모든 과정이 안전하고 순탄하게 하옵소서.
53. 건축 현장을 섬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혜와 공교함을 더하사 각자에 게 맡겨진 분야에서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힘껏 발휘하게 하옵소서.
54.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에 쓰임 받는 그 자체만으로도 감격하며 우리의 헌신을 끝까지 감당하게 하옵소서.
55. 시대를 향한 목자의 심정이 건축의 설계 과정부터 세세한 시공에까지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사, 시공사, CM사, 감리 등이 최고의 하모니를 이루게 하옵소서.
56. 소리 없는 헌신과 간절한 기도로 봉사하는 건축위원들과 전문 위원들의 의견이 시공의 전 과정에 잘 반영되어, 모든 건축 단계가 영적 긴장을 유지하며 누수 없이 진행되게 하옵소서.
57. 진행되는 건축 단계마다 각 분야에서 가장 탁월하며 신실한 일꾼들을 붙여주시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성령으로 하나되어 최상의 팀워크를 이루게 하옵소서.
58. 기초를 닦고, 뼈대를 세우며, 공간을 아름답게 채워나가는 모든 과정 하나 하나가 온 성도들에게 큰 기쁨과 감사가 되게 하시고, 성도들의 믿음도 더욱 견고하게 세워져 가게 하옵소서.
59. 건축 기술 담당자들에게 디자인과 인테리어, 시공과 감리에 대한 탁월한 지혜를 주셔서, 창조적 영감이 넘치는 건축이 되게 하옵소서.
60. 대외 업무 담당자들이 건축을 통한 하나님의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잘 소통하게 하옵소서.
6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축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시고, 이 지역의 불신자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62. 인허가 과정에서 민원 발생으로 인해 건축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옵시고, 건축에 관련된 행정 당국이 우호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를 처리하게 하옵소서.
63. 이웃 주민들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불편함을 끼치지 않는 안전한 터파기가 시작되게 하시고, 건축 시공사가 성실함과 예술성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64. 공사기간 동안 날씨와 모든 환경을 주장하셔서 공정에 아무런 차질이 없게 하옵소서.
65. 친환경, 최첨단 공법을 사용하여 모든 공간마다 최적의 공조시스템(환기, 냉난방, 통풍 등)을 구축하게 하옵소서.
66. 새성전이 사회를 변혁하는 문화적인 비전을 갖고 세속적인 문화와 가치관으로 가득한 이 세상을 거룩한 기독교 문화로 변혁시키는 일에 창조적인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67. 성도들의 선한 행실과 신실한 믿음을 바탕으로 모든 건축 과정이 지역 사회와 한국교회에 감동을 주고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되게 하옵소서.
68. 광화문 일대의 모든 주민들과 직장인들이 새문안교회에 대해 기대감과 소망을 품게 하옵소서.
69. 우리의 건축이 우리 자신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를 섬기기 위한 거룩한 기초가 되게 하옵소서.
70. 화려한 건물이 아니라 이 시대의 영적 상징이 되어 거룩한 감동을 주는 성전으로 지어지게 하옵소서.
71. 재정을 담당하는 부서와 실무자들에게 성실함을 주셔서 성도들의 눈물이 담긴 헌금을 빈틈없이 관리하게 하옵소서.
72. 성전 건축의 전 과정이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를 따라 이루어지게 하시고 온 교우들의 지극한 정성이 새 성전 구석구석에 배이게 하소서.
73. 하나님 앞에서 작정한 물질의 헌신이 중단되지 않게 하시고,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의 삶과 영혼을 축복하여 주시사 날마다 우리의 부족함을 채우시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케 하옵소서.
74. 헌신을 작정하기 위해서 힘쓰고 애쓰는 성도들이 땅의 기름진 축복을 받아 약속한 모든 헌신을 넉넉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75. 어린 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정성 어린 헌신을 통해, 이 일이 시대와 민족과 교회 앞에서 하나님의 주신 사명임을 깨닫고 함께 달려가게 하옵소서.
76. 막중한 짐을 지고 사역하시는 담임목사님에게 하늘의 평강과 능력을 더하사, 온 교회에 주님의 비전을 세워가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77. 건축 중에도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잊지 않게 하셔서 새생명 전도와 선교, 찬양과 교육, 구제와 봉사에 더욱 충실하게 하옵소서.
78. 새성전건축 중에도 영혼구원의 역사가 활발히 일어나게 하시며, 기존 교인들의 따스한 가슴이 새로운 교인을 품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79. 임시처소로의 이전과 공간 활용도 주님의 돌보심으로 순조롭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도 이를 위해 더욱 기도에 힘쓰게 하옵소서.
80. 건축 기간 동안 더 큰 부흥을 경험하게 하시고, 건축 이후에 더욱 견고하게 세워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81. 하나님, 새성전건축을 위한 헌금 작정에 모두가 헌신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해 주시며, 하나님께 기쁜 마음으로 바치기를 힘쓰는 이들의 삶을 더욱 더 넘치도록 채워주옵소서. (- 이수영 목사님 기도 중에서)
82. 우리가 구하고 생각하는 이상으로 늘 더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하나님, 새성전 건축을 위해서도 저희에게 필요한 것을 채우고도 남을 물질과 헌신을 허락하옵소서.
83. 성전 건축이 시대와 민족과 교회 앞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임을 깨달아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정성 어린 헌신을 통해 함께 달려가게 하옵소서.
84. 하나님 아버지, 귀한 정성과 물질로 헌신한 성도들의 삶을 돌보아 주시고, 위로부터 주시는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약속한 헌신을 끝까지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85. 헌신을 작정하고 드리기 위해서 힘쓰고 애쓰는 성도들이 주의 능력과 은혜를 체험하며 헌신의 기쁨을 맛보게 하옵소서.
86. 건축재정을 위한 모든 계획이 기도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게 하시고,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신다는 놀라운 진리를 다시 한 번 깨닫는 모든 건축과정이 되게 하옵소서.
87. 하나님께 봉헌하는 거룩한 전을 짓는 일이오니, 모든 성도들이 두렵고 떨리는 마음과 기쁘고 즐겁게 자원하는 마음으로 건축을 위한 기도와 물질의 약정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88. 이번 건축을 통한 우리의 헌신으로 다음 세대가 말할 수 없는 큰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89. 담임목사님에게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마르지 않는 말씀의 생수를 경험하게 하시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모든 성도들을 이끌어 나가게 하옵소서.
90. 다윗과 같은 기쁨, 솔로몬과 같은 감격으로 준비하는 새성전 건축이, 곧 새로운 비전을 따라 한 마음이 되는 길이 되게 하옵소서.
91. 무엇보다 온 교우가 내 집을 짓는 마음으로 교회 건축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갖게 하시며, 새성전건축을 위한 24시간 릴레이기도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92. 성도들의 생각이 나눠지지 않고 한마음으로 모아지게 하셔서 건축과정에 분열의 악한 영이 조금도 틈타지 않게 하시고 한 사람도 실족하는 일이 없도록 모두의 심령을 지켜 주옵소서.
93. 모든 성도들이 가슴 벅찬 마음으로 교회에 대한 사랑과 긍지로 뭉쳐서 감사하는 가운데 새성전을 향한 비전을 품고 달려가며 새로운 공간에서 누릴 크나큰 기쁨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94. 스룹바벨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크게 임할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주신 것처럼 새문안교회 새성전도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며, 주의 영이 역사하시는 성전 되게 하옵소서.
95. 시대를 향한 새문안의 비전과 목자의 마음을 품은 실시설계에 따라 건축의 과정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게 하옵소서.
96. 시공하기 이전에 완료되어야 하는 모든 인허가 절차와 제반 법률적인 일들이 순적하게 마무리되어 공사 일정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97.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건축 감리가 선정되어 건축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책임과 성실로 감리하게 하시고 토목, 상주, 기계감리 등 모든 부분에서 환상적인 팀워크로 섬기게 하옵소서.
98. 건축에 참여하는 건축위원 모두가 오직 겸손한 헌신으로 섬기게 하시고 일일이 성령께서 예비하셔서 부지런하고 정직하게 맡은 일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99. 앞으로 사용될 교회공간이 교회공동체의 목적과 목회사역을 충분히 품고 감당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완벽한 실시 설계와 세부 인테리어가 되게 하옵소서
100. 이번 새 성전 건축이 한국 문화의 중심지인 광화문 일대를 21세기 지구촌을 품을 수 있는 새로운 기독교문화의 중심지로 부각시키는 초석이 되게 하옵소서.
101. 공사 기간 중에도 지역 주민들과 선한 관계를 유지하며 행정관청과도 신뢰의 관계을 이루어 광화문 일대의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오가는 시민 모두에게 감동과 기쁨 그리고 소망을 주는 교회건축이 될 수 있도록 하옵소서.
102. 건축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이 우리의 실력이나 열심 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 위에 세워지게 하셔서, 오직 하나님 홀로 영광을 받으옵소서.
103. 막중한 짐을 지고 사역하시는 담임목사님에게 하늘의 평강과 능력을 더하사, 온 교회에 주님의 비전을 세워가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시고, 건축과 관련된 여러 가지 실무와 도고기도의 소임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104. 건축의 과정이 비록 힘들고 불편할지라도 능력 주시는 이에게 의지하며 능히 승리하는 모두가 되어 더 성숙한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105. 건축 중 임시 처소로 사용될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게 하시고, 공간의 활용도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공사 기간 중에도 경건하고 거룩한 예배를 드리며 지속적이고 다양하며 활동적인 교회사역을 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106. 건축 기간 중에도 교회공동체로서의 사명과 사역이 열정적으로 지속되게 하시고, 이 기간에 우리 모두가 겪을 불편과 부족을 걱정하고 염려하기보다 오히려 감사하며 도전 받고 열심을 품게 하옵소서.
107. 건축 기간에도 한 영혼을 구원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제자를 세우는 소명에 집중하게 하시고, 복음의 본질을 더욱 견고히 붙잡는 은혜 충만한 교회되게 하옵소서.
108. 건축 과정 가운데 우리 모두가 죽어 열매를 맺는 한 알의 밀알이 되게 하시고 계속해서 우리 모두가 간절한 기도로 더 깊은 은혜를 사모하게 하시고 기쁨과 감사로 믿음의 헌신을 하게 하옵소서.
109. 이 민족을 제사장나라로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그 놀라운 계획에 온전히 사용되는 새문안교회가 되게 하시고, 새성전건축이 이 섭리의 한 과정이 되게 하옵소서.
110. 건축을 위해 보이지 않게 수고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더욱 지혜와 용기와 믿음과 강한 마음을 주소서.
111. 새성전 건축에 모든 성도가 한 마음되어 봉헌하게 하시고, 성전건축의 전 과정에 방해하는 세력이나 마귀가 틈타지 못하도록 지켜주옵소서.
112. 저금통 모금에 새문안의 성도들이 참여하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또한 렙톤 두 푼을 하나님께 바친 과부의 정성으로 더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게 하옵소서.
113.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는 주님 말씀에 의지하여 하나님께 더 바칠 수 있는 믿음과 물질의 복을 주옵소서.
114. 새성전건축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을 축복하시고, 물질의 넉넉함과 아울러 하나님이 주시는 형통의 복을 누리도록 하옵소서.
115. 금년도 건축회계 예산이 대체예배 공간 확보 공사와 새성전 착공 시점, 그리고 착공 진도 등을 정확히 반영하여 체계적으로 수립되고 집행되어서, 건축자금 조달에도 차질이 없도록 인도하옵소서.
116. 교회의 권속들 중 하나님으로부터 금융과 재정분야에 달란트를 받은 교우들이, 그 은사 주심이 이때를 위함임을 알고 회계, 자금 운용, 모금 등의 분야에서 함께 일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117. 온 교인이 각자 받은 달란트대로 충성된 헌신과 믿음 위에 새성전건축의 대열에 자발 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온 교인이 모두 기쁘게 동참하는 은혜의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역사하옵소서.
118. 새성전건축을 위한 매도 대상인 교회 소유 부동산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가장 적절한 때에 가장 합당한 가격으로 가장 적합한 매수자에게 매도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119. 교회자산의 매도와 관리 등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분들을 세워주시고, 하나님의 지혜를 주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통찰력과 판단력을 주옵소서.
120. 바르고 능력이 출중한 시공사가 선정되게 하시고, 선정된 시공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전을 건축하는 하나님의 일에 동참한다는 소명의식으로 건축에 임하게 하옵소서.
설계도면대로 제대로 된 자재를 사용하여 바르게 건축하게 하옵소서.
새문안의 교우 여러분,
오래 지연되던 새문안교회 새 성전 건축 허가를 위한 서울시의 심의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종로구청으로부터의 건축허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건축허가가 나오면 시공사 선정과정을 거쳐 착공이 3개월 정도 이내에 가능해지리라 생각됩니다.
새문안교회 126년 세월에 가장 큰 역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여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새문안교회가 새 성전을 갖는다는 것은 단순히 보다 넓은 예배공간과 활동공간을 갖게 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보다 더 긴 미래를 위한 교회의 비전을 품는 일이고,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한 어머니교회로서의 사명을 새로운 차원에서 인식하는 일이며,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회사역의 발판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기도가 그 의미를 넓히고 깊게 하며 그 힘을 더하고 지속되어야 할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이 새 성전건축을 위한 준비과정에 있어 결정적 시기를 맞아 교회건축위원회에서는 100대 기도제목을 수록한 《새성전 건축, 그 은혜를 나누는 기도》 제5권을 만들어 전 교인에게 배부합니다.
전 교인이 가방이나 주머니에 항상 넣고 다니며 수시로 펼쳐보며 기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온 교우가 한 마음으로 뜨겁게 쉬지 않고 기도함 없이 크나큰 이 대역사를 이룰 수 없습니다.
이 《기도책》은 이제부터 새 성전 완공에 이르는 그날까지 성경과 함께 우리 교우들이 가장 많이 펼치는 책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뜨거운 기도는 또한 뜨거운 헌신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응답하실 것
을 믿습니다.
2013년 12월
대한예수교장로회 새문안교회
담임목사 이 수 영
1. 하나님, 새 성전을 건축하는 이 시기에 우리를 이 자리에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은혜 베푸셔서 새문안교회가 든든히 서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건축을 통하여 다음 세대에 보다 귀감이 되는 교회로 굳게 서게 하옵소서. 믿음의 세대가 이어지면서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2. 새 성전 건축을 허락하신 하나님! 온 교우들이 성전 건축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임을 확실하게 믿고, 비록 더딜지라도 반드시 이루실 하나님을 소망하며 더욱 열심히 한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3. 성전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 저희들에게 믿음의 눈을 허락하시어 몸된 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새 성전 건축의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허락하신 특권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4. 새문안교회의 머리이신 하나님, 지체인 새문안교회의 모든 교우들이 한국교회의 어머니 교회 성도답게 진리 위에 든든히 서서, 교회에 주신 새로운 사명인 새 성전 건축의 전 과정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5. 온 교우들이 한마음으로 더욱 힘써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여러가지 모습으로 헌신하게 하시고, 하나 되어 힘껏 이 귀한 일에 동참함으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게 하시고, 능히 감당하도록 믿음을 주시고 생업도 형통하게 하옵소서.
6. 기초를 닦고 뼈대를 세우며 공간을 아름답게 채워나가는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 온 성도들에게 기쁨과 감사가 되게 하시고 성도들의 믿음도 더욱 견고하게 세워지게 하옵소서.
7. 새 성전 건축을 향한 하나님의 더 깊은 간섭과 은혜를 기다립니다. 우리가 감당해야 할 모든 일을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임마누엘이 되어 주옵소서.
8. 주의 나라를 위해서 몸과 마음, 물질과 정성을 다 바치는 귀한 일꾼들 있음을 주께서 아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신령한 복을 주시되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샬롬의 큰 평강과 은혜의 보호하심을 흡족히 베풀어 주옵소서.
9. 건축에 헌신하는 성도들의 가정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위로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풍성하게 하시어 많은 사람들이 보고 흠모할 만한 삶을 이뤄가게 하옵소서.
10. 착공에서 헌당에 이르기까지 성령께서 지도하셔서 온 교우들이 기도하는 가운데 순적하게 이루어지게 하시고, 온 교우들의 마음과 뜻이 하나 되게 하옵소서.
11. 하나님, 이수영 담임목사님의 신원을 강건하게 하시고, 성령의 기름을 부으심으로 날마다 채워주사 파도처럼 밀려오는 수많은 사역들을 너끈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12. 건축의 모든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품게 하시고, 감사와 기쁨으로 달려가게 하옵소서. 건축기간 중에도 그리스도 예수님이 선포하신 복음의 본질을 더욱 견고히 붙잡는 은혜 충만한 교회되게 하여 주옵소서.
13. 허락하신 새성전을 짓는 모든 시간을 통해 새문안교회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하여 더욱 크게 쓰임 받는 과정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14. 건축의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서 주장하셔서 순적한 건축과정이 되게 하시며, 건축기간에도 한 영혼을 구원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제자들을 세우는 소명에 집중하게 하옵소서.
15. 새 성전 건축이 이 땅에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역사적 시대적 사명을 이루는 길이 되게 하옵소서.
16. 공사기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맡겨주신 모든 사명을 충실하게 잘 감당하게 해 주시고, 지금보다 더 많이 기도하게 하시고, 지금보다 더 많이 전도하게 하시고, 지금보다 더 많이 헌신하게 하옵소서.
17. 하나님, 세워주신 새문안교회가 말씀에 순종하며 구원의 방주로서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시고,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며 선교에 앞장서는 교회가 되어 많은 교회의 본이 되게 하옵소서.
18.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아름답고 신학적인 건축물이 되게 하시어 새문안교회가 한국교회 부흥의 지표를 제시하는 등대와 같은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19.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새문안교회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발하여 주님 나라에 크게 충성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20. 새성전을 지은 후에도 단상에서 언제나 은혜롭고 순전한 말씀이 선포되게 하시고 허다한 영혼들을 옳은 길로 이끄는 복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21. 새문안교회 새 성전에도 예수님께서 피 흘려 사랑하신 교회를 목숨같이 사랑하는 성도들로 가득하고, 성령 충만하여 날마다 기쁨과 감사함이 넘쳐나는 성도들로 가득 차게 해 주옵소서.
22.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는 우리의 손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다 한마음 되어 주의 성전을 정성껏 잘 지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23. 새문안의 성도들이 건축을 위한 기도회마다 더욱 열심히 모여 기도하게 하셔서 기도로 짓는 새 성전이 되게 하옵소서. 건축을 위한 모든 준비가 주님의 계획안에서 진행되게 하옵소서.
24. 우리 모두가 인내하며 기도하오니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건축 과정을 통하여 우리들의 믿음이 자라게 하시며 교회가 더욱 강건케 하옵소서.
25. 우리의 성전건축은 우리 일생일대의 가장 큰 축복이라 믿사오니 새문안교회 새 성전 건축을 향한 하나님의 더 깊은 간섭과 은혜를 체험하게 하옵소서.
26. 한마음으로 드리는 새 성전 건축의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진행되게 하시고, 성도들의 쌓인 기도로 귀한 열매 맺게 하여 주옵소서.
27. 성전 건축을 둘러싸고 어두운 세력들 틈타지 못하게 하시고 온 성도들 한 마음 한 뜻으로 주의 성전을 짓게 하시며, 이 귀한 성전 건축 은혜의 사역을 큰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28. 건축을 앞두고 온 성도들에게 일치된 마음을 주시고 새 공간에서 누릴 크나큰 영광을 소망하게 하시며, 더욱 튼튼한 공동체로 결속되게 하옵소서.
29. 다윗과 같은 기쁨, 솔로몬과 같은 감격으로 준비하는 새성전 건축이 새로운 비전을 따라 한 마음이 되는 길 되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기도로 교회의 기초가 놓아지게 하시고 건축의 과정을 통해 우리 모두가 강력한 영적 대부흥의 시기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30. 새 성전에서 예배할 때, 예배의 감격이 있게 하시고, 절망에 빠져 있는 자들이 새롭게 일어서게 하시고, 예수님 때문에 행복한 성도들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31. 한국 교회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새문안교회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성전에서 세계를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복음을 더욱 힘차게 외치게 하옵소서.
32. 새 성전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세상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새문안교회가 되게 해 주옵소서.
33. 새 성전의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계속 바른 기독교 교육을 받아,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이웃을 사랑하고, 평화를 위해 힘쓰는 인격적이며 실력을 갖춘 인물들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34. 대한민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 세계 선교와 복음전파와 평화통일을 위한 일꾼들, 대한민국을 빛내는 세기의 인물들이 새문안교회에서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35. 한국 최초의 조직교회로 세워주신 새문안교회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성전에서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 지는(행 9:31) ” 교회가 되게 해 주옵소서.
36.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 성전건축으로 모든 성도들이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시고, 더욱 절실한 마음으로 새생명 전도에 힘쓰게 하옵소서.
37. 새문안교회의 교회학교도 세계선교의 중심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더욱 성숙 발전하게 하옵소서.
38. 새 성전이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의 발판이 되게 하시고 열방과 세계선교를 위해 중보하는 제사장적 공간이 되게 하옵소서.
39. 새 성전 건축으로 새문안교회가 한국 문화의 중심지인 광화문 일대를 새로운 기독교문화의 중심지로 부각시키는 초석이 되게 하시고, 복음으로 21세기 지구촌을 품을 수 있게 하옵소서.
40. 건축 과정 가운데 우리 모두가 한 알의 밀알이 되게 하시고 계속해서 우리 모두가 간절한 기도로 더 깊은 은혜를 사모하게 하시고 기쁨과 감사로 믿음의 헌신을 하게 하옵소서.
41. 하나님, 허락하신 새 성전 건축이 하나님 기뻐하시는 뜻대로 원만하게 이루어지게 하옵시고 건축에 관한 중요한 의사를 결정할 때, 항상 기도의 무릎을 꿇게 하시고, 각 분야별 담당 자들에게 섬김의 마음과 세밀한 부분까지 잘 살필 수 있는 눈을 주옵소서.
42. 담임목사님과 건축위원장을 비롯하여 새 성전 건축을 위하여 수고하는 모든 분들이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그들의 건강과 사업과 직장과 가정을 평강의 평강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43. 허락하신 새 성전 건축이 진행되는 단계마다 각 분야에서 가장 탁월하며 신실한 일꾼들을 붙여주시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성령으로 하나 되게 하시며 하나님 기뻐하시는 뜻대로 헌당까지 원만하게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44.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들이 성전건축을 하게 하시고, 성전건축에 관여하는 모든 일꾼들의 마음과 생각도 지켜 주옵소서. 여러 모양으로 수고하는 주의 일꾼들을 기억하시고 하나님의 위로와 용기 를 주옵소서.
45. 각 분야별 담당자들에게 섬김의 마음을 주시고 세밀한 부분까지 살펴 건축의 모든 과정이 순적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모든 일을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늘 도와 주옵소서.
46. 교회건축위원회 위원들에게 힘과 지혜를 더하시고 당회와 교인들과 원활히 소통하여 새 성전 건축을 위한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47. 하나님의 은혜와 지도자들의 헌신과 눈물과 백성들의 수고로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되었던 역사가 이 시대 새문안교회를 통해 재현되게 하옵소서.
48. 건축위원장을 중심으로 모든 건축위원들과 전문위원들에게 시대를 보는 통찰력과 전체를 읽는 시각을 주옵소서.
49. 건축을 위해 보이지 않게 수고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지혜와 용기와 믿음과 강한 마음을 주옵소서.
50. 성전건축을 하며 우리의 의를 드러내거나 세상적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일이 없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무릎 꿇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51. 온 교우가 한 마음 되게 하시고, 이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 받은 영혼이 있으면 치유하여 주시며 에스라 느헤미야 선지자가 온갖 어려움 속에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 끝내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을 건축하였듯이 주님 주시는 지혜로 끝내 이루게 하옵소서.
52. 하나님, 새 성전 건축을 위한 서울시 수권위원회 건축심의가 잘 진행되어서 승인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모든 허가도 순조롭게 해 주셔서 성전건축 일정이 주님 계획하신대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53. 하나님, 새 성전 건축을 위한 당국의 허가 문제가 힘든 고비를 넘게 하여 주셔서 착공의 전망이 보다 밝아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 일을 위하여 수고한 모든 이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새 성전 건축의 모든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역사를 온 교우가 체험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54. 심의 결과에 따라 서울시의 도시계획 심의결과 공고 내용 공문의 구체적 표현용어가 교회에 적절하고 유리한 방향으로 정리되게 하옵소서.
55. 기초를 닦고 뼈대를 세우며 공간을 아름답게 채워나가는 모든 과정 하나하나를 잘 준비 하게 하여 주옵소서. 각 분야별 담당자들에게 섬김의 마음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잘 살필 수 있는 눈을 주옵소서.
56. 건축 상세설계와 인테리어 설계가 어머니 교회로 표현해야 하는 모든 건축 언어들이 잘 담겨 나올 수 있도록 지혜와 기술을 허락하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57. 모든 설계 수정도 하나님의 간섭하심으로 사랑과 대화로 아름답게 실행되게 하옵소서. 설계를 맡기신 이은석 교수와 서인건축에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모든 설계 수정과 상세설계 검토가 은혜가운데 진행되게 하시고, 한미 글로벌 감리회사에 의한 설계 CM 착수도 주님의 손 안에서 이뤄지게 친히 간섭하여 주옵소서.
58. 새문안교회에 가장 적합한 시공사가 결정되게 하시고, 선정의 모든 절차가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성실히 이뤄지게 이끌어 주옵소서.
59. 모든 공사 과정을 각종 안전사고와 지역주민의 민원으로부터 보호하시고 어떤 악한 세력도 틈타지 못하게 하시사, 건축과정 중 지역사회에 오히려 선한 영향력을 미치게 하시고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하옵소서.
60. 건축 관련 행정 당국이 우호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새문안교회 관련 업무를 공정히 처리하게 강권하옵소서.
61. 지역사회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행정관청과도 신뢰의 관계를 이루어 일체의 민원이나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옵소서.
62. 공사 기간 동안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고, 한 치의 차질도 없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63. 건축에 사각 지대가 없도록 책임과 성실로 감리하게 하시고 토목, 건축, 전기, 감리 등 모든 부분에서 성실하고 능력있는 팀워크로 섬기게 하옵소서.
64. 공사 일정이 지체되지 않게 하시고, 건설자재 품질과 검수가 철저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65. 건축하는 모든 과정에 개입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짓는 성전을 봉헌하게 하옵소서. 건축의 시작과 마무리를 모두 하나님의 손에 올려 드리오니 하나님 홀로 영광을 받아 주옵소서.
66. 건축현장에 참여하는 건축위원 모두가 오직 겸손한 헌신으로 섬기게 하시고 일일이 성령께서 예비하셔서 부지런하고 정직하게 맡은 일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67. 광화문 일대의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오가는 시민 모두에게 감동과 기쁨 그리고 소망을 주는 교회건축이 될 수 있도록 하옵소서.
68. 시공 발주를 위한 한미글로벌과 함께 진행하게 될 상세 설계도면 책임감리, 설계 CM 업무가 하나님 앞에 정직과 성실함으로 순조롭게 하소서.
69. 하나님, 모세가 성막을 지을 때처럼 주께서 우리를 형통케 하사 출애굽기 36장 말씀처럼 “그만 가져오라”할 만큼 차고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70. 새로 지어지는 새 성전 위에 주님의 영광이 더욱 찬란히 빛나며, 건축 과정마다 주님이 친히 개입하시고 재정적 어려움이나 법적 절차의 어려움들이 다 은혜롭게 해결되게 하옵소서.
71. 모든 새문안의 권속들이 한 마음 되어 봉헌하게 하시고, 그 가정의 형편을 더욱 풍성하게 하시고, 성전건축의 전 과정에 방해하는 세력이나 마귀가 틈타지 못하도록 지켜 주옵소서.
72. 필요한 재정도, 기도로 물질로 아낌없이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의 진심 어린 믿음과 그 위에 계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차고 넘치게 다 해결되게 하옵소서.
73. 새문안 성도들이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역대상 29:12) 있음을 알고, 새 성전건축을 위해 물질로 헌신하기를 주저하지 않게 이끌어 주옵소서.
74. 건축을 위한 봉헌도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역대상 29:14) 드리며 또한 즐거움으로 드리는 모두가 되도록 성령께서 인도해 주시고, 정직한 마음으로 즐겁게 자원하여 주께 드리게 하옵소서.
75. 새 성전을 건축할 때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하게 하시고, 이를 위해 미리 저축하게 하신 모든 물질도 다 주님의 것임을 알아, 두렵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필요한 재정을 공의롭고 정직하게 실행하게 하옵소서.
76. 넉넉한 건축 재정 확보를 위해 모든 교우들이 더욱 더 간절히 기도하고, 합심하여 참여케 하여 건축에 필요한 물질이 차고 넘치게 채워지게 하옵소서.
77. 건축을 위해 기도와 시간과 물질로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을 축복하사 물질의 풍성함과 하늘의 만나를 날마다 누리게 하시고 작정한 헌신을 넉넉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78.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전을 세워가는 철근 한 줄 한 줄 같이 주님의 몸을 세우는데 귀하게 쓰임받게 하여 주옵시고, 위대한 사명 앞에 모두 최선을 다해 동참하게 하시어 건축을 위한 모든 필요가 넉넉히 채워지는 역사를 보게 하여 주옵소서.
79. 구별하여 주께 드리고 정성을 올리는 성도들의 가정과 직장과 삶 가운데 주께서 구별하여 채워주시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80.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는 하나님! 새성전 건축을 위한 헌금약정과 헌금을 드릴 때에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고 다윗에게도 허락하지 않은 성전건축의 영광을 우리 세대에 베푸신 하나님 아버지께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모든 성도가 동참할 수 있는 담대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8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물질을 아낌없이 건축헌금으로 드릴 수 있는 믿음을 주신 주님, 약정하고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이 헌금을 정한 때에 순조롭게 드릴 수 있도록 성도들의 생업의 터전과 모든 환경 위에 하늘의 신령한 것과 땅의 기름진 축복을 내려주옵소서.
82. 성전건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4년에 소요 될 건축자금 조달에 차질이 없도록 특별히 세우심을 받은 건축위원들을 지켜 주시고 곤비치 않고 낙심치 않게 늘 새 힘과 지혜를 주옵소서.
83. 다음 세대와 믿음의 후손들을 위한 새성전건축에 모든 성도들이 땀과 눈물과 기도와 헌신으로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할 수 있게 하시며 이 일을 위해 금융과 재정분야의 달란트롤 받은 교우들이 자원해서 참여할 수 있게 하옵소서.
84. 건축 관련 회계 지출과 자금관리 담당자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세무부담과 위험부담이 없게 면밀히 검토하여 계획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회계처리 절차가 합리적이고 공정하며 투명하게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85. 새성전건축을 위해 매도대상인 교회소유 부동산들을 정리할 시간과 적정가격을 주님께서 정해 주시고,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통찰력과 판단력을 겸비한 전문적인 일꾼들을 세워 주옵소서.
86. 새 성전 건축 기간 동안 예배드릴 공간 리모델링 공사가 잘 진행되게 하시고 계획한 모든 목회사역들이 새 공간에서도 지혜롭게 이뤄지게 하옵소서.
87. 건축 기간 중, 교회공동체로서의 사명과 사역이 더욱 열정적이고 왕성하게 지속되게 하옵소서.
88. 공사 기간에 우리 모두가 겪을 불편과 부족을 걱정하고 염려하기보다 오히려 감사함으로 도전 받고 열심을 품게 하옵소서. 건축기간 동안 불편함을 인내하며 맡겨주신 청지기의 사명을 은혜로 더욱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89. 좁고 불편한 여건이 오히려 새 성전의 건축 과정을 주일마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음에 감사하는 이유가 되게 하시고 세워지는 새 예배당을 보면서 늘 더욱 간절히 기도하게 하옵소서.
90. 부서 이주 후 절대적인 공간의 부족함 속에서도 모든 한계를 뛰어넘는 은혜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91. 광화문 빌딩과 언더우드 교육관이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을 느끼는 예배의 현장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92. 교회학교 학생들이 언더우드교육관에 어른들이 많이 드나들고 집회공간이 줄었어도 잘 이해하고 참으며 더 나은 환경을 기다릴 줄 아는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하옵소서.
93. 많은 계단과 비좁은 통로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노약자들을 위해 더욱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주셔서 열악함을 오히려 선함으로 바꾸는 마음이 되게 하옵소서.
94. 건축기간 중, 예배처와 부서 활동 공간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새 생명 전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새 교우들이 교회에 잘 정착하게 하옵소서.
95. 불가피하게 집회 시간이 변경된 모임도 구성원들이 잘 적응하도록 인도하시며 오히려 더욱 풍성한 사역으로 교회의 지경이 넓어질 수 있도록 충성과 열심을 주옵소서.
96. 예배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 예배 시간을 가능한 주일 1, 2부 예배 시간으로 옮기는데 흔쾌히 자원하는 성도가 많아지게 하옵소서.
97. 비좁은 공간을 많은 인원이 드나드는 중에도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게 하시며 안내 봉사위원들의 인도에 적극 협조하는 교인들이 되게 하옵소서.
98. 변화한 환경에 적응하시느라 더욱 불편해 하실 어르신들을 모든 성도들이 모두의 안전과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더욱 기도하게 하옵소서.
99. 주일마다 많은 교인들이 언더우드교육관과 광화문빌딩을 오갈 때에 거리 질서와 교통안전을 잘 지켜서, 이웃 주민이나 통행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리스도인의 선한 모습이 드러날 수 있게 하옵소서.
100. 공사가 시작되면 장소나 시설 등이 예전과 달라 여러모로 불편하겠지만 잠시 겪는 불편함이 장차 보게 될 놀라운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음을 깨달아 모이기에 힘쓰는 새문안교회가 되게 하여주시고 임시 예배처소로 이전해서 겪게 될 여러 가지 불편함을 불평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한계를 뛰어넘는 은혜와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섬김, 배려, 인내를 배우는 믿음의 내적 성숙 기회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새성전건축 관련 청년들의 질문 취합
Q. 새성전건축 기간 동안에 기존의 1~5부 예배 시간과 형식은 그대로 유지되는지요?
A.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찬양대가 로비에서 행렬지어 입장하지 않고 미리 좌석에 입장한 채 에배 드리게 됩니다. 지난 답변을 참고하세요.(기행)
Q. 교육관에서 예배 드릴 시 찬양대의 시설 이용과 운영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A. 언더우드교육관 2층에 찬양대실 2개, 다목적연습실, 악보 보관실 등이 생깁니다.
현재와 마찬가지로 예배 전 사용하는 찬양대실과 예배 후 사용하는 찬양대실로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고 다목적연습실에서 소규모 연습이나 관현악연습실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배 전에 찬양대원들은 찬양대실에서 비상계단을 통해 3층 찬양대석으로 입장하게 됩니다.
예배 후엔 역시 비상계단을 통해 퇴장합니다.
당초 3층에 중층발코니를 만들어 찬양대석을 둘 계획이었으나 회중석을 더 마련하기 위해서 중층발코니를 회중석으로 하고 찬양대는 강단주위에 배치하도록 당회에서 결정하였습니다.(기행)
Q. 새 예배당의 지하주차장이 300면 밖에 안 되는데,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차난은 어떻게 해소할 계획이신가요? 그리고 지상은 증축이나 보수가 가능한 것에 반해, 지하는 한 번 완공하면 더 이상 손을 댈 수가 없을 것인데, 앞으로의 계획이 충분히 고려되어 설계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 새문안교회 부지는 서울시에서 도심 교통난 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주차장 설치를 일정 규모 이하로 설치하여, 시내 진입을 못하도록 하는 주차장법 관계로 법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입니다.(건축)
Q. 건축 기간 동안 언더우드 교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3, 4, 5층에는 엘리베이터 없이 노약자나 장애인들이 오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하나뿐이라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게 된다면 큰 혼잡이 예상되는데, 이에 따른 대비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A. 언더우드교육관 승강기는 평소에도 수송량에 한계가 있어 사용이 어렵습니다.
어르신들과 장애인을 위해서 광화문빌딩 지하에 집회실을 마련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영상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기행)
Q. 40년 동안 사용해 온 현재의 본당을 허물고 새로 짓게 되었는데, 새로 지을 예배당은 그 이상 존속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지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새로 짓는 건물이 100년 또는 그 이상 자리를 지킬 수 없다면 경제적, 문화적으로 큰 손실일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A. 교회의 정책적인 결정 사항으로 이에 대한 평가는 유보합니다.(건축)
Q. 그리고 교회 입구에서부터 본당 좌석에 착석하고 예배를 드리기까지의 동선에 있어 장애인에 대한 충분한 배려와 그에 맞는 시설과 물품이 준비되는지가 알고 싶습니다.
A. 건축 계획에서 상당히 세밀하게 배려하고 있습니다.(건축)
Q. 현재 예배당의 문제점이 대체적으로 오래되었다는 점 외에 정확히 무엇인지 잘 인식되어있지 않은 편인데 (최소한 청년들에게는 그렇습니다), 혹시 유럽처럼 오래되어 시간과 의미가 쌓일수록 섬세하게 보존하는 방향으로, 최소한 기존 예배당 모습을 최대한 남기는 방법이 논의되었는지요?
A. 1. 현 예배당의 문제점
(1) 1979년부터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됨. 즉, 시에서 구획한 구역 내의 지주들끼리 조합을 결성하여 재개발을 하든지 아니면 한 지주가 나머지 땅을 사들여 전체를 확보한 후 재개발을 하든지 해야 함. 우리 맘대로 하고 말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님.
(2) 재개발사업을 완료할 때까지 모든 건축행위가 금지됨. 즉 장애인을 위한 승강기를 설치하려해도 면적이 늘어나는 증축행위가 되기 때문에 구청에서 허가를 접수조차 하지 않음. 우리는 지난 40여 년 동안 우리가 원할 때 우리가 원하는 만큼 공간을 확보할 수 없었고 아무런 재산권행사를 못해온 것임.
(3) 친교실 천장 속 콘크리트보의 내력이 크게 부족한 것이 지난 2002년 안전진단에서 발견됨. 재개발예정이므로 보강하지 않고 관찰하면서 사용 중이므로 조속 재개발하든지 아니면 대대적인 보강공사를 해야 함.
2. 현 예배당을 보전할 수 있는 가능성 검토
(1) 재개발은 철거가 원칙임. 도심재개발이라는 말 속에는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한 시설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도심의 기능에 맞는 건물들을 미관을 고려하며 다시 짓는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므로 철거가 원칙임.
(2) 현 예배당 건물 자체는 1972년 건축으로 역사성이 별로 없으므로 보전의미가 약함. [비교]정동감리교회의 경우 19세기 건물이므로 역사적 가치가 있고 또 사적으로 지정되어 보전하게 됨.
(3) 그래도 역사적인 교회의 건물이므로 2001년에 서울시에 공식 문서를 통해 보존하며 재개발할 수 있는지 질의한 결과, 설계안을 만들어 심의에 붙여볼 수 있다는 완곡한 거절의 답변을 받음.
왜냐하면 통과될지 안 될지 모르는 안을 만들어 2년에 걸쳐 설계와 심의절차를 밟다가 심의에서 통과 안 되면 그 때 다시 철거하는 재개발안을 만들어 2년에 걸친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임.
만약에 우리 예배당이 19세기 건물이라면 총력을 기울여 모험하겠으나 건축위원회에서는 그럴 의미를 찾지 못함.
3. 현 예배당 모습을 최소한 남기는 방법
(1) 현 예배당의 이미지 일부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여 외관에 사용함.
(2) 지하 800석 규모의 예배실에 현 본당 내부의 스테인드글래스를 복원하는 등 유사한 느낌을 가지도록 할 계획임.
(3) 현 본당의 축소모형을 제작하여 전시할 계획임.
(4) 현 본당이 모더니즘 양식의 흔치 않은 교회 건물이고 건축가가 황손인 이구 씨라는 의미도 있어 건물을 소개하는 다큐를 제작할 계획으로 당시 설계 실무를 담당했던 건축가를 초빙하여 대담하고 현장을 돌며 대화하는 과정을 녹화하여 두었음. (혹시 청년 중에 이 다큐 시나리오를 써 줄 인재 있으면 연락 바람.)(기행+건축)
Q. 앞으로 학생, 청년들이 교회를 섬기면서 비용을 부담해야 할 텐데, 이들에게 새 예배당 건축과 관련하여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대학청년부 집회 중 스크린이 반쯤 가려진 상태에서 매우 빠르게 ppt로 한 번 설명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건축 관련하여 성도들의 중지가 모아져 있다고 보시는지요?
A. 현재 착공을 앞두고 성전건축일정과 계획에 관한 설명회가 은퇴 장로님들, 안수집사회, 권사회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항존직 위한 설명회는 6월 23일 주일 3시 광화문빌딩 지하 1층 101에서 열립니다.
누구라도 오셔서 들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청년 대학생을 위한 설명회 기획을 논의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교회의 모든 운영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기꺼이 감사하며 드리는 봉헌으로 가능합니다.
따라서 “교회를 섬기면서 비용을 부담”한다는 질문의 표현이 마음에 걸립니다.(기행)
Q. 예배당 건물과 관련하여 서울시의 행정, 개발정책은 어떤 것이며 새 예배당 건축과 관련된 법규들은 잘 준수될 수 있는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도심 재개발과 건축법 등 수십 가지의 법령 적용하여 진행되는 관계로 이에 대한 메카니즘의 설명은 어려우니 양해 바랍니다.(건축)
Q. 몇 개월 전에는 건축기간 동안 근처 신학대학 강당에서 예배를 드리게 될 것으로 안내 받았었는데 다시 언더우드 교육관 리모델링 사용으로 변경된 이유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처음부터 감신대에서 예배 드릴 계획이었고 공문도 미리 보내고 현장 답사도 여러 번 하였으나 총장이 바뀐 후에 학교 시설을 일체 외부에 빌려주지 않기로 함에 따라 갑작스럽게 상황이 바뀐 것임.(기행)
Q. 중국집 건물과 부지는 얼마에 어떻게 매수되었는지 여부 등이 소문으로 들리는데, 완수된 사항들이 적극 명쾌하게 설명되었으면 합니다.
A. 재정분과 관련 문의 사항은 은퇴장로님들과 안수집사님, 권사님들 대상 설명회 이후에 답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답: 재정분과)
Q. 새 예배당 디자인이 현재 홍보되고 있는 안으로 선정된 상세한 과정에 대해 청년들이 잘 모르고 있는데, 어떤 이유로 현안이 선정되었으며, 어떤 것들이 중점적으로 개선될 것인지요?
A. 1. 선정 과정
(1) 2010년 초, 일정 규모 이상 교회를 설계한 경험이 있으며 현상설계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업체를 모집하는 공고를 함.
(2) 2010년 3월, 모집한 업체를 선별하여 6개 업체를 선정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지명현상설계를 의뢰함.
(3) 2010년 7월, 우리의 요구사항이 담긴 현상설계지침서를 완성하여 6개 업체에 공개하고 4개월 간 작품을 만들어 제출하도록 함.
(4) 2010년 11월 말 접수된 작품에 비표를 부여하고 교회내외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이 심사하여 높은 점수를 받은 2개 안을 선정함.
(5) 2010년 12월 초, 2개안을 마당 전시하여 교인에게 공개하였고, 당회에서 2개안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질의응답한 후 표결하여 지금의 안을 결정함.(기행+건축)
Q. 건축기간동안 GBS, 집회 등 청년들의 모임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A. 5부예배도 언더우드교육관 3, 4층에서 드리고 대학부 집회는 3층에서, 청년1부는 4층에서, 청년2부는 지하1층 미션홀에서 가지게 되며, GBS는 교육관내 분반교육실과, 광화문빌딩지하의 개방형 집회실과 친교실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더 이상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많이 부족할 것입니다. 교회학교 2부 차원에서 있는 시설을 잘 활용하도록 운영의 묘를 살려주시기 바랍니다.(기행)
Q. 언더우드교육관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한 이후 계획은? 예를 들어 교육관을 매각 또는 대여 하는지 (그렇다면 누구에게?) 건축비 확보에 활용되는지 여부 등이 명쾌하게 설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 재정분과 관련 문의 사항은 은퇴장로님들과 안수집사님, 권사님들 대상 설명회 이후에 답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재정분과)
Q. 건축위원회 위원들이 누구신지 궁금합니다. 명단을 알려 주시면 청년들이 직접 질문도 드리고, 함께 중보도 해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A. 고맙습니다. 건축위원회 홈페이지가 새문안교회홈페이지 상에 있습니다. 클릭해서 방문해 주시고 기도해 주기 바랍니다.
http://church.saemoonan.org/church/organization.asp
Q. 건축위원회에 어떤 건축 건설 전문가가 몇 분 활동 중이신가요?
A. 건축설계 및 공무 행정 - 한도성 박명규 우경섭
도서검수 :
건축 및 구조 - 윤호기 박순섭 이선 주영민
전기설비 - 정타관 이상수
기계설비 - 손장열 김광열 박종훈
건축미술 - 이부연 박병근 김영미
토목 - 김홍수 이찬호
음향영상조명 - 전성훈 조 국 김규완
소방 - 허성범
IT - 육 철 안재수 정준호
Q. 교회 건축에 필요한 예산 (부지 매입, 건축 비용 등) 내역이 궁금합니다. 총 예산이 얼마로 예상되는지, 총액에서 얼마나 더 필요한지, 그리고 부족한 예산은 어떤 방식으로 충당할 계획이신지 알고 싶습니다.
A. A 재정분과 관련 문의 사항은 은퇴장로님들과 안수집사님, 권사님들 대상 설명회 이후에 답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재정분과)